초급 사용자 접근성 확대·고급 사용자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 제공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11일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보건의료에 데이터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이하 CODA) 빅데이터 분석실’ 개소식을 가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CODA는 지난 2016년 국립보건연구원에 설립돼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축적된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와 자발적 정보 제공자로부터 17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또한 보건의료 연구자가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주문할 수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활용 플랫폼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임상·역학 데이터 54만4091건, 유전체 데이터 63만5610건을 연구자들에게 공유한 바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CODA 빅데이터 분석실은 질병관리청이 △오픈 분석실 △개인 분석실 △빅데이터 분석실 개념을 도입해 대내외 연구자(산·학·연·병)들에게 연구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분석 인프라 서비스 및 연구 분석 환경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정보 분석실에 대한 확대를 추진하고, 자체 클라우드 시스템의 안정적인 통신과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정보 분석 환경을 제공토록 했으며, 고성능 분석 SW, 2차 자료 연계(통계청 등) 지원이 가능한 빅데이터 심화 분석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석실에서는 그동안 초급 사용자가 느꼈던 보건의료데이터 분석에 대한 초기 장벽을 낮추기 위해 클릭 몇 번만으로도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OPEN KoGES’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OPEN KoGES는 21만명의 KoGES(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통합 DB(임상·역학 데이터, 유전체데이터 등)를 제공해 연구자가 그래픽 기반으로 데이터 종류 및 데이터변수 검색, 맞춤형 연구 DB 구축, 분석 및 통계, 결과 도출 및 시각화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울러 고급 사용자에게는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임상·유전체 분석 파이프라인 등이 포함된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빅데이터 분석실은 기존에는 6석으로 운영됐으나 원활한 정보 분석을 위해 최대 동시 분석 가능한 좌석 수를 20석(오픈 분석실 8석, 개인 분석실 4석, 빅데이터 분석실 8석)으로 확장해 연구자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박현영 원장은 “CODA는 앞으로도 신뢰 기반 데이터뱅크로써 국민의 건강과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영미 청장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는 공공데이터뿐만 아니라 민간 데이터도 더 많이 공유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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