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대상자 확대

기사입력 2023.12.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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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80명에 4개월간 1인당 180만원 지원
    전남도, ‘2024년 난임부부 지원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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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라남도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대한다.


    전남도는 ‘2024년 난임부부 지원사업’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의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 강화·확대 방안을 13일 밝혔다.


    전남도의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전남한의사회(회장 문규준)와 함께 난임부부에게 한의난임치료를 4개월간 1인당 18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골자다. 사업은 임신에 적합한 체질 개선을 위한 한의치료를 지원해 임신성공률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1년 이상 임신이 안 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전남도 한의난임치료의 올해 지원규모는 150명이었지만, 내년에는 180명까지 확대하면서 더 많은 난임부부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전남도의회는 10월 열린 제37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저출생대책 기본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하면서 ‘한의학적 난임치료 지원’을 명문화한 바 있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앞으로도 아이 갖기를 원하는 가정이 경제적 여건으로 임신·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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