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4권역 분회 간담회 추진

기사입력 2023.10.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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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남북 지역 33개 분회 대상···한의약 사업 활성화 논의

    경기지부 분회간담회2.jpg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이하 경기지부)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주간 지부 산하 33개 분회와 간담회를 열고, 한의약 사업 활성화를 위한 회원들의 의견 청취에 나서고 있다.


    경기지부는 회원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한의사의 위상 제고 및 지역 한의약 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1권역 남부(수원시분회 회관) △2권역 북부(고양시분회 회관) △3권역 서부(부천시분회 회관) △4권역 동부(성남시분회 회관) 등으로 나눠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6일 수원시분회 회관에서 열린 1권역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른 지부·분회 한의약 육성조례 재개정 △분회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보고와 함께 ‘한의사회가 나아갈 길과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경기지부에 따르면 주요 추진 사업으로 도내 한의약 전담 부서 신설을 위한 공청회 개최, 도정질의, 도지사·보건건강국 정책간담회를 비롯 ‘경기도에 한의약 전담부서를 설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도민청원을 통해 총 1만2523명의 동참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한의약육성법 개정 후속 조치-경기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윤성찬 회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보건의료계를 비롯한 모든 직능 정책이 정치적 역량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만큼 한의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각 정당 및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한의계의 현실을 적극 알리는 것”이라며 “다양한 정치적 신념에 따라 회원 각자가 정당에 참여해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손으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지난 7월 공포된 한의약육성법 개정 및 최근 현대 의료기기 판결에 따른 한의사회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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