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 소외이웃 위한 간호돌봄봉사 전개

기사입력 2023.10.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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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누구나 진료센터 찾아 따뜻한 손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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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계가 우리 사회 소외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 간호돌봄봉사단은 14일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운영 중인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를 찾아 아기 돌보기와 함께 키트 구성품 포장, 기부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간호돌봄봉사단은 2021년 2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베이비박스를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간호돌봄봉사단은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누구나 진료센터’를 찾아 간호돌봄봉사활동을 펼쳤다.

     

    누구나 진료센터는 인천적십자병원이 기초생활수급자와 고려인, 외국인,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한 달간 시범진료를 거쳐 8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제공하고 있는 무료의료복지통합서비스다.

     

    이날 인천적십자병원 누구나 진료센터를 방문한 간협 간호돌봄봉사단은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문진, 혈압 및 혈당 측정 그리고 안내 등을 통해 이들의 진료 및 외래, 입원, 건강검진 등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권필주 간호사는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그리고 환우와 그 가족 모두가 다 함께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1주년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무엇보다 간호 돌봄봉사를 통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이들과 소통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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