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2023.09.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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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 ‘투팍팀’ 등 4개 수상작 선정…총 상금 400만원
    정창현 원장, “한의계 인공지능‧빅데이터 발전위한 핵심인재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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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주최하고,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이 주관한‘2023 한약 실험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경진대회의 결선 및 시상식이 8일 진흥원 서울분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에서 제공한 3개 분야의 한약 실험정보 데이터(독성약력학약동학)와 융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한의약에 대한 국민 관심제고와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지난 724일부터 827일까지 35일간 데이터 아이디어 제시 데이터 융합 사례 도출 2개 부문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건의 결선진출 후보작을 선정했다.

     

    결선 심사는 창의성·구체성·실용성·테이터 활용성·공익성 등의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그 결과 최우수상 네트워크 약리학과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obesity) 한약재 분석(투팍 팀)’ 우수상 약력학 데이터와 물리화학적 특성을 활용한 신약개발 가능성 검색서비스(성균팜에이아이스트 팀)’ 장려상 한약재 복합 성분의 물리화학 성질을 통한 PK(약동학) parameter 예측(성균팜에이아이스트 팀)’ 질환 맞춤형 한약 소재 도출을 위한 기반의 Chemprop 인공지능 모델(KH UNI )’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 200만원 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장 상) 100만원 장려상(한국한의약진흥원장 상) 50만원 등 총상금 400만원이 주어졌다.

     

    정창현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한의약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기회의 장이라며 경진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한의계 인공지능·빅데이터 발전을 위한 핵심인재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민간 확산을 위해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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