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건강관리사업, 효율적인 운영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3.08.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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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 관련 사업 추진 현황 공유 및 내년 예산 확대 반영 등 건의
    중랑구한의사회, 류경기 구청장 및 구청 관련 부서와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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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는 최근 중랑구청과 ‘지역의료자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 간담회’를 갖고,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중랑구한의사회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28회의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460여명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봤다. 이번 사업에서는 △혈자리 △관절에 좋은 운동법 △개인별 사상체질 검사 △올바른 테이핑 부착방법 △삼복첩 등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와 더불어 개별진맥 및 건강상담, 평소 건강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 참여자들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직접 실습도 진행돼 만족감을 표하는 한편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관리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1:1 개별 진맥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해줘 도움이 됐다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 32개 경로당에서 48개로 확대하는 내용 등 향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중랑구 청장 및 보건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것으로, 당시 정유옹 회장은 “세계에서 유례없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향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한의약이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비롯해 경로당 한의주치의사업 및 치매 예방사업 확대 등을 위한 중랑구 차원의 지원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중랑구한의사회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도 간담회를 진행, △중랑구 아동 한의약 건강관리사업 △민·관 협력을 통한 건강돌봄 사업 △경로당 건강관리사업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중화2동)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내년 구 예산의 반영을 통해 관련 사업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정유옹 회장은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구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 관련 사업들을 제안해오고 있으며, 구청측에서도 기존 사업들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며 “예방·관리 중심의 최근 의료트렌드의 맞춰 앞으로도 다채로운 사업들을 기획·추진해 구민건강 증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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