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 회장 “잼버리 참가자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 당부

기사입력 2023.08.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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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열질환 환자 속출…“안전하게 잼버리 마무리 되도록 진료에 최선”
    한의진료센터, 내원 환자 진료 및 온열질환 예방 위한 ‘생맥산’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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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이 한의진료센터 현장을 방문,  스카우트 대원들의 치료와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지난 1일부터 잼버리대회장에서 ‘Safety with K-Medicine!’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잼버리장 내에는 폭염과 해충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더불어 화상·피부 발진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연계, 의료인력·시설 확보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홍주의 회장은 지난 3일 한의진료센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내원 환자 및 의료시설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현재 기상 악조건 등으로 인해 온열환자가 속출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등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며 “잼버리대회가 보다 안전하게 마무리되기 위해선 한의진료센터가 사력을 다해 환자들을 보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이어 “스카우트 참가자 및 관계자분들께서는 건강에 이상징후가 보인다면 주저 없이 한의진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들과 상담하길 바란다”며 “한의협은 잼버리대회를 마치는 날까지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돌볼 수 있도록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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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원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생맥산에는 QR코드를 삽입해 해외인들도 이에 대한 성분 및 효능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한의협 한의진료센터 개시 첫날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에 노출된 환자에 대비해 진료실에 에어컨을 긴급으로 추가 설치했으며, ‘생맥산(生脈散)’을 해외 내원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생맥산은 맥문동, 인삼, 오미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무더운 여름 인체 유영 시간 증가, 간장 보호 작용, 운동 지속시간 연장 및 심박수 저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오는 11일까지 운영되는 한의진료센터에는 1500여 명(6일 기준)의 환자가 방문하는 등 잼버리 참가자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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