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봉사단, 4년 만에 몽골서 의료봉사

기사입력 2023.07.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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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회·의사회 등 의료진 및 통역요원 등 107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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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한의사회를 비롯한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성영모·이하 봉사단)은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펼친다.


    봉사단은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로 이뤄진 단체로, 지난 2019년 해외 의료봉사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현지 봉사 진료를 실시하게 됐다.


    의료진 44명, 의료행정지원 25명, 통역요원 38명 등 총 10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3일 인천공항에서 출단식을 갖고 몽골로 출발했다.


    봉사단은 몽골 현지 22보건소, 26보건소 등에서 5천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예정하고 있으며, 몽골 ‘투브아이막 종합병원’, ‘성긴하이르항 종합병원’ 등 현지 의료기관과 상호 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세미나도 개최키로 했다.


    또한 한약제제를 비롯해 항히스타민제·소염진통제·해열진통제 등의 의약품과 유산균·비타민D·엽산·철분 등의 영양제, 위생용품, 어린이 장난감 등의 물자도 함께 지원한다,


    성영모 단장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은 개인 일정을 할애한 것뿐만 아니라 사비를 통해 참여하는 것으로,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최선을 다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의료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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