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의사회, 2023년도 보수교육 ‘성료’

기사입력 2023.07.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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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침 치료·보험청구실무 등 강연…4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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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이하 강원지부)가 16일 원주문화원에서 4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오명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폭우에도 불구하고 임상역량 강화를 통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먼 길 찾아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한의의료봉사활동이 예정돼 있는데,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환자들을 가슴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보수교육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만 진행됐었는데, 이렇게 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그동안 중앙회는 초음파 진단기기 대법원 판결, 한의사 영문명칭 변경, 식약처 고시 개정, 한의약육성법 개정안 통과 등 한의사 회원들의 의권 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의학은 오랜 역사와 함께 국민들의 건강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며 “요즘에는 현대의 과학기술과 함께 미래 의학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는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한의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김민정 상지대학교 교수가 ‘임상 다빈도 질환의 약침 치료’를, 성태경 강원지부 보험이사가 ‘보험청구 실무와 의료윤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민정 교수는 발표를 통해 약침학 총론을 시작으로 △두경부 질환 △흉·요추부 질환 △하지부 질환 △신경계 질환 등 다빈도 질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침 치료를 강의했다.

     

    특히 김 교수는 각 질환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침과 그에 따른 혈위당 시술방법을 설명하고, 치료횟수와 치료기간 및 주의사항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성태경 보험이사는 건강보험 수가체계와 거짓청구와 부당청구의 사례를 들면서 청구시 미처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요양기관 진료기록에 대한 일반적 작성지침을 설명하며 잘못된 작성 관행과 불이익 사례 등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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