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불법 유통·사용 척결 위한 공동협력 추진

기사입력 2023.07.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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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경찰청, 업무협약 체결…의료용 마약류 합동 점검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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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과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14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척결 및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용 마약류 합동 점검체제를 연 2회에서 4회로 강화하는 한편 신종·합성 마약류 등 사회적 악영향을 미치는 마약류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마약범죄 척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한 의료기관의 마약류 불법 취급·오남용 사례 적발시 단속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고, 필요할 경우 상호 인적 교류 및 교육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약류 오·남용 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유경 처장은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식약처와 경찰청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정부 차원의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약범죄 척결의 최전선에 있는 양 기관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와 경찰청은 앞으로 마약류 안전관리에 필요한 각 기관의 업무영역 전반에 걸쳐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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