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호사의 날 거리로 나온 간호사들…간호법 공포 촉구

기사입력 2023.05.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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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경 회장 “간호법 최종적인 법률로 확정해달라”

    [첨부]간호법으로하나된‘국제간호사의날’10만운집_1.jpg

     

    간호사들이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이해 간호법의 대통령 공포(公布)를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 범국본)1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과 대한문 일대에서 간호법 공포를 촉구하는 집회를 전개했다. 간호법은 오는 16일 국무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김영경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마지막 힘을 모아서 국민 여러분과 윤석열 대통령께 호소드린다면서 간호법은 우리 보건의료의 미래를 지탱하고 국민이 바라는 간호와 돌봄 수요를 충족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간호법이 최종적인 법률로 확정될 수 있도록 공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 간호지도자들이 간호법 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법안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파멜라 시프리아노 국제간호협의회(ICN) 회장은 간호법은 환자 안전과 간호사 수요 증가를 해결해줄 뿐만 아니라 간호사 채용과 근속, 명확한 규제와 교육의 기준과 과정을 확립하고, 간호사의 적절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간호사와 환자 모두의 보호를 위해 간호사를 지원하고 간호업무를 확립하는 법적 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엘리자베스 아담스 유럽간호협회연맹(EFN) 회장은 대한민국 간호 100주년을 맞이해 간호법 국회 통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간호법 제정은 모든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권과 우수한 치료의 보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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