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수 2만명 아래로…87개월 연속↓

기사입력 2023.04.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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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출생률은 5.1명 기록,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
    통계청, ‘2023년 2월 인구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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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2만명을 하회하며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19939명을 기록, 2월 기준 사상 처음으로 2만명을 밑돌았다. 이는 2021221306, 202222705명에 이어 계속된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월 출생아 수는 201512월부터 87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으며, 월간 최저치는 지난해 12월 기록한 16803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 대구, 경북, 전남, 강원 등 5개 시도는 출생아 수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나머지 시도에서는 모두 감소했다.

     

    올해 2월 기준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5.1명을 기록해 동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시도별 조출생률은 세종이 9.4명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4.0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2월 사망자 수는 27390명으로 나타나,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전체 인구 중 7452명이 자연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대전, 세종 등 3개 시도 인구가 자연 증가했으며, 나머지 시도에서는 자연 감소했다.


    한편 2월 혼인은 17846, 이혼은 7228건을 기록,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6.6%,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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