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 '사퇴'

기사입력 2023.03.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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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 1년 10개월 앞두고 사퇴…"건보공단 더 높이 비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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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사진)이 임기 1년 10개월여를 남기고 6일 사퇴했다. 

     

    강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를 시작한지 1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지속되는 코로나19 유행,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된 가운데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건강보험 개혁, 공공기관 경영혁신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고, 부과체계 개편과 상병수당 시범사업 등 굵직한 제도 변화를 맞이했다"며 "이러한 바쁜 업무 중에서는 우리의 나가갈 목표를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보장의 재도약'으로 정하고, 더 든든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장과 혁신하는 건보공단을 만들기 위해 추진체계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 이사장은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아직도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상황으로 앞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건강보험 개혁, 장기요양보험 발전과 더불어 관리체계 혁신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저는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그리고 건보공단이 한층 더 높게 더 힘차게 더 새롭게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임자에게 그 역할을 넘겨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만든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든든한 건강보험'의 뉴비전 실현과 자랑스러운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건보공단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더욱 두텁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저 역시 늘 어디서나 관심과 지지로 여러분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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