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 생산·가공시설 확충

기사입력 2023.03.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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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억원 들여 시설 증축…지황 건조기 추가 설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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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역에서 생산한 한약재의 원활한 가공 및 유통을 위해 4억원을 들여 연면적 216㎡ 규모의 부지에 생산·가공시설을 증축하고 지황 건조기도 추가 설치하는 등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 생산·가공시설을 확충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지난 2010년 안동, 제천, 평창, 진안, 화순 등 전국 5개 지자체에 설립돼 운영돼 왔다. 하지만 그간 시설 노후화 등으로 지역 한약재 수매 및 출하 등 민간위탁자의 운영상 어려움이 발생했다.

     

    안동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한의약산업의 명품화를 위해 매년 △시설장비 유지를 위한 보수비 지원 △품질검사비 지원 △가공장비 구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한약재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우수 한약재의 엄정한 품질관리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을 더욱 활성화해 약초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지역 주산 약용작물로 알려진 지황의 옛 명성을 재현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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