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 정기 총회, 이승언 단장 재선출

기사입력 2023.02.2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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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의과대학 요청에 따라 한의약 임상교육 봉사팀 파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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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 이하 KOMSTA)은 지난 25일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현 이승언 단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한데 이어 2023년도 해외의료봉사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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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이승언 단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많은 단원들의 참여와 노고 덕분에 지난해부터는 오프라인 현지 봉사를 재개할 수 있었다”며 “'김우중 의료봉사상' 수상 등 콤스타 봉사단원의 열정과 발걸음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평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의 많은 이웃들에게 한의약을 통한 온기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에 창설된 KOMSTA는 한의약 중심의 의료구제사업을 통해 범인류애적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전통의학 발전 및 한의학의 세계화와 국위선양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매년 의료혜택이 소외된 현지인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 질환 예방교육, 건강증진 등 세계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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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에서는 △WFK(World Friends Korea)봉사단 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봉사 활동 △LKC(Love Korea Clinic)봉사단 우즈베키스탄 봉사 활동 △KOFIH(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한 미얀마 의료물품 지원 △국내 지자체 외국인 주민·노동자 지원센터와의 MOU 및 의료봉사 △한의대생 단원 봉사활동 △2022 귀국보고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김우중 의료봉사상 수상 등 지난해 펼쳐졌던 주요 사업 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어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예산(안) △2023회계연도 KOICA WFK봉사단 사업계획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KOMSTA의 올 사업 예산은 지난해 기준 0.2% 증액된 약 3억2백72만 원을 편성했고, KOICA(한국국제협력단) WFK 사업비로는 2억3천1백만 원이 편성됐다.

     

    또한 해외봉사단 파견 계획으로는 WFK봉사단을 우즈베키스탄, 몽골, 스리랑카에 5팀(총50명)을 구성해 파견하고, 캄보디아에는 LKC봉사단 1팀(12명)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의약 진료에 관심이 높은 국가들의 의료봉사 수요를 파악해 추가 파견 국가를 선정하고, ‘교육봉사팀’도 파견해 현지 의료진과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의약 임상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현 이승언 단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한데 이어 강은영·박도환·박치영·양소영·천혜선·표가나 단원을 연임 이사로 선출했다.

     

    이승언 단장은 연임 소감을 통해 “KOMSTA는 각각 다른 가치관을 가진 단원들이 국적, 종교, 인종을 초월한 ‘한의약 바탕의 인도주의 실천과 의료봉사’라는 공통된 목표로 모인 곳으로, 운영에 있어 정관에 근거해 엄격히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들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또 이승언 단장이 KOICA 사업단장을 맡기로 했으며, 사업단 구성은 단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앞서 한의약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길 기원하며, ‘김감초와 친구들’ 전시회 겸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그 수익금을 나눈 ‘감초단2022’ 학생단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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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초단2022' 학생단원(한다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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