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기본법 제정 추진 등 주요 사업계획 확정

기사입력 2023.02.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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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단연 정기총회, 임원의 정치행위 겸직 제한 담은 ‘정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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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는 지난 20일 환단연 사무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 △정관 개정 승인 △2022년 사업·결산 보고 승인 △2023년 사업 계획안·예산안 승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환단연의 임원은 공직선거의 출마, 정당 및 후보자의 선거운동, 정치인의 후원회장, 정당의 당직 수행 등의 정치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공직에 취임할 경우 또는 공직 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사임해야 한다’는 정치행위와 겸직을 제한하는 조항을 추가한 정관을 개정하고, 환단연의 영문 표기를 ‘Korea Organization For Patient Group’(K.O.F.P.G)에서 ‘Korea Alliance of Patient Organizations’(K.A.P.O)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환자기본법(환자의 투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데이터 보호 및 활용 환경 조성 △환자가 참여하는 환자안전 문화 조성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이용 활성화 △중증질환 환자의 간병 환경 개선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혁 △우리나라 환자단체 실태조사 △해외 환자단체 교류 및 연대 강화 △제4회 환자의 날(10월6일) 개최 △‘환자샤우팅카페’ 시즌2 진행 △환자 관련 보건의료 정책·제도·법률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 통로인 ‘환자포럼’ 진행 등으로 결정했다. 

     

    특히 환단연은 지난 ‘12년 6월부터 환자와 환자가족의 투병 및 권익 관련된 억울함과 불만, 가슴 속 상처를 마음껏 쏟아내고 함께 위로하고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소통공간으로 운영됐던 ‘환자샤우팅카페’를 개편, 투병 현장에서 경험한 불편·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함께 해결점을 찾는 환자의 목소리 컨셉의 시즌2를 새롭게 시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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