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광주 북구한의사회(회장 김상훈)는 지난 3일 광주상무지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과 함께 이에 따른 예산안을 확정했다.
김상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러 가지 대외여건들이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다”며 “올해에도 광주지부 및 중앙회와의 적극적인 협조관계 구축을 통해 어려운 현실과 위기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운을 뗐다
특히 김 회장은 “한의사들이 앞으로 초음파 진단기기뿐 아니라 X-ray, CT, MRI 등 보다 다양한 현대 의료기기를 이용해 더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형석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김은숙 보건소장, 정재성 북구의회 의원,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 등도 북구한의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형석 의원은 “한의사의 진료영역 확대를 위한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으며, 문인 구청장이 “광주 북구 통합돌봄 누리센터 우리동네 주치의 봉사가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김광겸 회장은 “외부에서 끊임없이 한의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권리마저 빼앗으려 하고 있다”며 “이런 위기들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도 회원 여러분들의 사랑과 열정을 저를 포함 집행부에 보내주시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중앙대의원 선출 △‘22회계연도 감사보고 △‘22회계연도 분회 활동 및 보고 △‘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의안들이 논의됐다.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북구한의사회는 △문화·영화 감상 진행 △회원 친목 도모 및 조직력 강화 △회원 경조사 지원 등의 회원 복지사업 진행과 함께 △임상강의 △한의치료에 대한 SNS 및 기타 홍보 활동과 같은 한의계 발전에 대한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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