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의학 정책 성과 내는 한 해 되길”

기사입력 2022.12.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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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규 정책관, ‘한의약 아카데미’서 한의약 정책 방향 및 추진과제 발표
    한의약 둘러싼 미시적·거시적 요소 분석…정책 발전 위한 현장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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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이 지난 28일 진흥원 서울분원 커뮤니티센터 한울림에서 ‘제4회 한의약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최신광 한의약산업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고호연 한약정책과장,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 권기태 한의학정책연구원장, 남동우 한의학회 기획총무이사, 서영석 대한원외탕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창현 원장은 인사말에서 “안으로는 진흥원 구성원들의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역할을 제고시키고, 밖으로는 한의계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된 한의학 아카데미가 오늘 네 번째 회차를 맞이하게 됐다”며 “오늘 자리가 한의학 여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다져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진흥원에서는 현재의 한의약 정책과 한의약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또 다시 미래의 한의약 산업에 연결시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오늘 이러한 자리를 만든 이유는 우선 한의약정책관으로 온지 1년 정도 됐는데, 스스로도 그동안 한의약 정책과 관련해서 무엇을 했는지를 되돌아보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의학 정책에 대한 평가를 해보고자 한 것”이라며 “또한 두 번째 이유는 보건복지부의 정책은 대부분 면허증·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추진되는 상황인 가운데 한의사들의 전문성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는 가장 잘 아는 전문가이지만, 전체적인 큰 흐름을 보는 것에는 다소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 정부 정책과 관련된 부분을 소개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더불어 어느 분야든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 혼자서는 할 수 없는데, 특히 보건의료정책은 절대 정부 혼자서는 목표 달성이 어려워 어느 파트보다도 협업이 강조되고 각 구성원들간의 협조가 중요한 것 같아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게 됐다”며 “2023년에는 관련 정책 추진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정책 방향 및 추진과제’를 주제로 △정책 환경 △최근 주요성과 및 한계 △한의약 정책 방향 △주요 추진 과제 등을 설명하는 한편 현 한의약 정책을 둘러싼 거시적인 환경과 함께 한의의료 실태조사 통계 등을 통한 미시적 환경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한의약 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참여를 유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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