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 순조롭게 진행 중

기사입력 2022.12.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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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보건연구원, 1차 조사 참여자 중 약 83% 참여, 6,500여 명 채혈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전국 단위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가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에 진행한 1차 조사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994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약 83%(8222명)가 2차 조사에도 참여를 희망했다.

     

    이번 2차 조사에는 현재 약 6500여명에 대한 채혈이 진행 중에 있고, 참여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집된 검체는 실시간으로 시험분석이 진행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하면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2차 조사 현장 점검을 위해 경기도 수원특례시 장안구청(구청장 최상규) 관할 보건소(소장 성낙훈)를 방문, 현장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항체조사.png

     

     

    현재 항체양성률 2차 조사는 전국 258개 보건소가 참여하여 설문조사 및 채혈을 진행 중이다.

     

    권준욱 원장은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의 지역사회 발생 및 유행 양상 확인을 위한 항체양성률 조사는 방역대책 및 예방접종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자료로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사에 참여하는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실사구시(實事求是)에 입각한 국가 혈청역학감시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향후 3차 조사를 계획 중에 있으며, 3차 조사에는 새롭게 1만 명의 대표 표본을 선정하고, 코로나19 유행상황을 반영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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