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한의사회, 홀로사는 어르신 코로나19 한의의료 지원

기사입력 2022.11.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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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경 회장 “코로나19 치료에 한약이 우선적으로 권고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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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한의사회(회장 정수경, 이하 달서구분회)가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과 함께 이달부터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 코로나19 한의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달서구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한 것으로, 달서구분회와 달서구보건소가 연계해 코로나19 확진이력이 있는 독거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약 등 한의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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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서구분회는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해 참여 한의원을 40여 곳 모집해 지난달 26일부터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달서구분회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 참여 한의원과 대상자를 일대일로 연계해 코로나19 후 피로감, 기침 등 건강상태를 면밀하게 진찰해 대상자의 상태에 맞춰 한약을 지원할 계획이며, 처방 완료 후에도 맞춤형 관리법 등 지도할 예정이다.

     

    정수경 회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관리에 한의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한의학이 가진 강점을 적극 활용해 의료취약계층의 면역력 강화와 호흡기질환 극복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코로나19 후유증 환자 관리 및 치료에 한약이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사례가 되어 보다 많은 국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도 “신종 감염병 발생과 감염병 장기화로 인해 지친 주민들이 한의진료를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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