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주 교수, 청년정책조정위 청년위원 ‘위촉’

기사입력 2022.10.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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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정부 청년 제도 정책 전반에 걸쳐 수립 및 심의, 조정에 참여
    “청년 한의사로서 대한민국 청년들의 삶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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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의료원 동서건강증진센터 오현주 임상교수가 지난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7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한의사로는 유일하게 청년위원으로 위촉,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됐다.

     

    국무총리 산하기관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본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시행계획의 수립 및 추진실적 점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분석·평가 및 이행사항 점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에 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간 역할 조정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오현주 교수가 청년위원으로 위촉됨에 따라 향후 청년 대상 보건복지 정책을 비롯해 교육, 일자리, 주거, 참여, 균형발전 등 윤석열정부의 청년 제도 정책 전반에 걸쳐 수립 및 심의, 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사상체질과 전문의로, 경희대에서 한의학박사, 서울대에서 보건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최근에는 ‘한방사상체질 전문의-비전문의 원격협진 시스템 개발’이란 연구주제로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2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돼 연구 책임자를 맡아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부모 근로자들의 기존 육아휴직 제도를 보완하는 재택 형태의 유연근로제 도입 및 보장에 대한 정책을 고안,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국민공약으로 정식 채택되기도 했다.

     

    오현주 교수는 “다양한 배경과 경력을 지닌 청년위원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며 “보건의료 전문지식과 사회경험을 보유한 청년 한의사로서 대한민국 청년들의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이어 “처음 참석한 회의에서 정부위원들이 청년위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경청하고, 합리적인 답변을 주는 모습에서 정부 각 부처에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고르게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놓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었다”며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형식적인 위원회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됐고, 앞으로 위원회의 구성원으로서 진심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교수는 향후 계획과 관련 “국가에서 중장기적으로 청년들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에 집중하도록 청년위원으로서 진언을 아끼지 않고 매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특히 교육 및 보건복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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