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착공

기사입력 2022.10.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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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용작물의 효능분석 연구 및 개발 위한 공동 연구시설 및 장비 구축
    시제품 생산, 약용작물 추출가공 등 품질보증체계(GMP) 시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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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는 지난 2020년 11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남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산청군 금서면 내 한방약초산업특구에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착공하게 됐으며, 총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525.81㎡(지상 1층) 규모로 오는 2023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경남도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약용작물의 효능분석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시설 △창업을 위한 창업자 사업화 공간 △시제품 생산, 약용작물 추출가공 품질보증체계(GMP, 우수 식·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생산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2024년부터 약용작물의 효능 및 성분분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재 원천기술 확보 및 산업화를 가능하게 하고, △청년 창업교육 △전문인력 지원 △상품화 지원 △마케팅 지원 등 기업지원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추출가공 단계에서 품질보증체계(GMP) 생산시설이 되도록 설계해 제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보증하고 소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토록 했으며, 더불어 영세한 업체의 경우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설비를 구축하지 않고서도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고가의 생산장비 도입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경남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약용작물산업의 연구개발·생산·창업교육·마케팅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져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약용작물 주요생산지인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항노화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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