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동환자 유치 의료상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2.10.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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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과 등 8개 의료기관 참여…100여건 상담 성과
    ‘강남메디 닥터진이(Dr.Genie) 간다’…‘의료관광도시 강남’ 명성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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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중동지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내 우수 의료기관 8개소가 참여하는 ‘강남메디 닥터진이(Dr. Genie) 간다’ 의료상담회를 지난 19, 20일 이틀간 프레이저플레이스센트럴 호텔에서 개최했다. 

     

    중동 국가는 의료관광 사업의 떠오르는 신흥시장으로, 2011년 아부다비보건청, 2013년 UAE 보건부, 2016년 쿠웨이트 정부 등과 각각 체결한 환자 송출 협약에 따라 한국을 찾는 의료관광객은 전국 기준 ‘17년 7238명, ‘18년 6888명, ‘19년 8963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입국제한 조치로 관광객 수(1949명)가 줄었지만 다시 해외입국이 활발해지는 분위기에 발맞춰 강남구는 의료관광 신흥시장인 중동지역 환자 유치를 위해 올해 첫 대면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 대상자는 중동 지역 국비환자와 가족으로 평균 체류 기간이 28.5일 이상인 이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파악하고 강남구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찾아가는 1:1 맞춤형’ 의료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김정국한의원 △광동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이문원한의원 △아이리움안과 △글로비성형외과 △에이탑성형외과 △나누리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한의 비만치료를 비롯해 척추·관절질환, 시력 측정, 모발·두피 체크, 성형미용 등에 대해 상담해 100여건의 상담 성과를 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두피체크, 안구건조증 관리의료기를 갖고 나와 현장에서 간단하게 검사를 받으며 상담할 수 있었던 한의 탈모치료와 안과 분야가 인기가 많았으며, 이밖에 피부 측정·한방 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SNS 이벤트’, ‘온라인 의료상담’, 온라인 전용 플랫폼 ‘메디컬 강남’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마케팅을 이어왔다”며 “앞으로 중동국가 등 신흥시장을 개척을 위한 집중 홍보로 ‘세계 1등 의료관광도시 강남’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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