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시민들에게 ‘전통의학’ 체험 행사

기사입력 2022.10.21 17:1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동의보감 판본 전시·약선 푸드 체험 등 준비

    2022제17회인문주간포스터.jpg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포스트 팬데믹 시대, 미래를 여는 인문학’이란 주제로 제17회 인문주간 행사를 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해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와 지역 대학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인문주간을 맞게 됐다.


    25일 범어도서관 야외무대에서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에는 퓨전국악 ‘화애락’,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의 공연이 펼쳐진다.


    26일에는 △갓바위 일대 답사 △‘전통의학’ 인문학 강의가 진행되며, 27일은 △동의보감 판본 전시 강연 △약선 푸드를 활용한 체험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도동서원·12정려각 답사 △‘치유의 인문학’ 강의와 함께 폐막식 갖는다.


    폐막식에는 앞서 시민백일장을 통해 접수된 에세이와 사행시에 대한 시상과 함께 대구한의대 동아리 ‘동의마당’의 사물놀이와 ‘예울국악회’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김영 단장은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지친 수성구와 경산시 시민들께 작게나마 치유와 위로가 되어 드리고 우리나라 전통의학과 인문학이 대중적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 수성구청 후원, 수성문화재단 산하 범어·용학·고산 도서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