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체 사망자 중 80%, 만성질환으로 사망

기사입력 2022.10.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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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만성질환 통계집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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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우리나라의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매년 파악하여, 만성질환 관련 보건사업과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했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주요 만성질환과 건강위험요인 관련 통계 등으로 구성하여, 만성질환의 현황과 최근 현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통계집에 사용된 모든 자료는 국가승인통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유관기관 공개자료 등을 이용하여 보완했으며, 국제비교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국제지구에 제공했다.

     

    21년기준 국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79.6%를 차지했고, 주요만성질환의 유병률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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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으로 인한 사망 8만2688명으로 전체사망의 26%이며 심뇌혈관질환은 5만4179명(17%), 만성호흡기 질환은 1만4005명(4.4%), 당뇨병은 8961명(2.8%)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병률은 20년 기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 및 19년 기준의 전년 대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유병률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여, 만성질환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건강위험요인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증가했지만 건강위험요인 중 음주, 비만의 관리 수준은 여전히 정체 또는 악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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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우리나라의 고령화로 만성질환에 의한 진료비는 지속 증가 중이며 이로인해 질병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년 기준, 우리나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71조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5%를 차지했으며, 특히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20년 기준, 전년 대비 약 1조원 증가해 전체 인구의 만성질환 진료비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만성질환의 인한 사망, 질병부담의 증가를 강조하며, “만성질환별 예방관리수칙 준수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평소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매년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정기 발간하여, 우리나라 만성질환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방관리 전략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관기관, 관련학회, 전국 의과대학, 지자체 등에 제공하여,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3주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www.kdca.go.kr) → 알림 → 홍보자료 → 홍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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