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기자회견, “공공의대법 제정하라”

기사입력 2022.10.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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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위해 3당 원내대표 면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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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는 12일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한국노총·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등과 함께 국회 정문 앞에서 ‘공공의대법 제정 및 3개 정당 원내대표 면담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필수·공공의료 공백과 불균형 문제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어떻게 위협하는지 알게 됐다”며 “지난달에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쓰러졌지만 응급 수술할 의사가 없어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공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 반복되는 참사를 이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의과대학의 정원 확대 시급성을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특히 “2년 전 국회와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했으나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로 잠정 중단되었다”면서 “국회와 정부가 관련법을 제정하고 의대정원을 확대하도록 3개 정당의 원내대표와 보건복지부장관과 면담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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