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종 중화한방병원장, 원광한의대 발전기금 쾌척

기사입력 2022.10.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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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과대학 설립 50주년 맞아 1억원 전달…모교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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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동문인 안대종 중화한방병원장이 모교 한의과대학 설립 5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한의과대학 1회 졸업생인 안대종 원장은 “73년에 입학해 지금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돌이켜 보면 원광대 한의과대학에 입학해 많은 은혜를 입었고, 당시 원불교 가르침으로 오늘에 이르러 한의과대학 설립 50주년을 맞아 모교 및 한의학 발전을 위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며 “많은 분의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양에서 중화한·양방병원을 운영하는 안대종 원장은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양의 명문사학인 원천학원과 원천의료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5차 일원의학세미나’에 앞서 진행됐으며, 안대종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박맹수 총장은 “한의과대학은 ‘원광대’라는 브랜드를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특히 1회 졸업생인 안대종 원장님은 선두에 서서 그 길을 열어 주셨다”며 “한방과 양방이 합한 일원의학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제5차 일원의학세미나는 안대종 원장의 ‘일원의학의 실천을 통한 원광대학교의 미래 비전’에 대한 강의와 원광대학교병원 서검석 의생명연구원장의 ‘임상교수 연구력 상승을 통한 일원의학의 실천’에 대한 제안이 있었으며, 자리를 함께 한 각 학장, 병원장들은 공동 연구와 임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추가했다.

     

    원광학원 오도철 상임이사는 “주역 준괘[水雷屯]의 모습처럼 대산종사님의 일원의학에 대한 염원이 오랜 기간의 산고를 거쳐 드디어 원광대에 싹을 틔우기 시작하는 것”이라는 비유를 통해 “각 병원의 일원의학 실천을 위한 노력에 법인도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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