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 & 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경남 산청군이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교차로(IC) 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Heal & 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는 주제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13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정지원본부 담당별 추진계획 검토와 행사운영 점검이 진행됐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문체부로부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선정된데 이어 2019년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됐으며, 이후 2020∼2022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는 등 국가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22번째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시작으로 10월10일까지 열리며, 개막식에서는 대왕약탕기 불꽃점화와 미디어 파사드를 접목한 ‘생명의 나무’와 ‘Heal&휴 약초터널’ 점등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치유와 쉼을 주제로 개최되며, 주제관인 ‘한방항노화관’은 내용과 체험 디자인 등 새롭게 단장했으며, 특히 무료 한의진료 프로그램인 ‘혜민서’는 역대 동의보감상 수상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내 몸의 보약체험’은 최형일 서울강남성심한의원장의 진행으로 체험자가 직접 체질에 맞는 약초를 달여 먹는 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산청의 한방항노화 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웰니스뷰티 체험관’도 확대 운영된다.
이밖에 MBC 가요베스트를 비롯해 한방항노화 실버합창대회, 문익점 선생의 ‘목면시배지’ 베 짜기 재현, 전국한방약초 칵테일쇼 경연대회, 전통 농주 터줏대감 찾기, 읍면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주민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에 어울리는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산청에 오신 손님들이 재미있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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