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1주년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22.09.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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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지난 1년간 성과 및 한계 점검 및 미래 발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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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이 운영하는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가 지난달 29일 개소 1주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보건복지부 및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와 더불어 보건의료노조,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는 한편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담센터의 적극적 운영을 주문했으며, 대형병원뿐만 아니라 중소병원·의원 등의 인권 인식 제고, 각 협회와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관리자 및 종사자에 대한 현장 교육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대 근무자가 많은 보건의료 인력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상담시간·횟수를 조정하고 챗봇(카카오톡 채널), 비대면 상담 등 상담방법을 다양화하는 것과 더불어 피상담자 중심의 상담센터로의 전환, 청년정책 등 사회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상담센터 역할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앞으로 상담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과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나누고 다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내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받으며, 의료인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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