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22’…대한민국 의료기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다

기사입력 2022.03.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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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 1,200여 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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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1980년 첫 개최 후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KIMES 2022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의료기기산업 협회가 주최하며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10개가 참여한다.


    전시 품목은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 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 관련기기 및 장비 △치료 관련기기 △재활의학, 물리치료기 △안과 관련기기 △치과 관련기기 △중앙공급실 관련기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의료정보시스템 △한방관련기기 △제약관련기기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의료기부품, 소재/서비스 △동물의료기기 △방역관련기기 및 용품 △의료용품, 소모품, 기타 등이다. 


    10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수상자 중 주식회사 메디컬아이피의 박상준 대표이사는 의료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메타버스, 3D프린팅 등 첨단 기술 융합으로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주식회사 메쥬의 박정환 대표이사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하여 다중사용자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기 상용화에 성공하여 수출 기반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았다.


    미가교역의 이지은 대표는 정형외과용 의료용품, 바늘 없는 주사기 등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양산화 공정 마련에 대한 공적으로 표창을 받게 되었다.


    개막식 종료 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들의 전시 부스를 방문하여,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를 체험하고 전시장 내 설치된 ‘찾아가는 상담부스’와 ‘국산 수술 로봇 교육훈련센터 홍보부스’를 방문,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와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권덕철 장관은 “우리 의료기기 기업들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커다란 도약을 이루어낸 주인공”이라며“체외진단 의료기기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같은 기술혁신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세계 초일류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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