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신임 회장 ‘선출’

기사입력 2021.02.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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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1명 중 408명 참여해 52.24% 투표율…95.34%의 찬성률로 당선
    한의약 홍보 강화 등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 헤쳐나갈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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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장에 단독 출마한 정준택 후보가 95.34%의 찬성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인천시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치유)는 지난 5일 제22대 인천시한의사회 회장 선거 결과 개표를 통해 정준택 후보가 당선됐음을 확인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선거로 지난 4일 9시부터 5일 18시까지 2일간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총 선거인단 781명 중 408명이 투표해 52.24%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찬성 389표(95.34%)·반대 19표(4.66%)로 정준택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정준택 회장 당선인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도, 한의계로도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인천시한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당선인은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대외적인 활동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의약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에 역점을 두고 회무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의자동차보험, 추나요법 등에 대해 더 많이, 그리고 더 깊이 국민들에게 알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준택 회장 당선인은 공약을 통해 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등과 같은 한의계 의권 확대와 함께 한의 난임사업·한의사 경로당 주치의사업 등의 한의학 건강증진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또한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회원들의 목소리가 중앙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자동차보험·추나요법 등에 대한 한의학 대국민 홍보 강화, 인천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를 통한 한의 공공의료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원들이 실제 임상에서 필요로 하는 학술강좌를 발굴해 확대 시행해 나가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취미활동 모임 지원을 통한 회원들간 친목 강화, 인천시청·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유관기관과의 유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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