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에는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으로!

기사입력 2019.02.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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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문화체험 할인 행사…한방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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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할인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에 한의약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유료 한방문화체험을 신청하면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방문화체험은 한의약과 한방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족욕, 한방 립밤·비누·미스트 만들기, 한약재 향첩 만들기 등의 5가지 종류가 준비돼 있으며,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http://yeyak.daegu.go.kr)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한의약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쌍화탕 팝업북 만들기(3월30일) △닥종이 허준 인형 만들기(4월20일) 등의 토요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성인을 대상으로 3·4월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한방다식 만들기' 교육도 예정돼 있다. 각 교육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소정의 교육비가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361년 전통의 대구 약령시의 문화를 보존하고 한방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개관했으며, 3층은 약령시의 전통과 한의약의 역사를 접할 수 있는 '한의약 전시존', 2층은 한방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해마다 14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 대표 전문 박물관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방문화교실 △약초팝업북 만들기 △한방 약선요리 등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한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방족욕체험 △향첩만들기 △한방비누만들기 등의 '상설 한방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곽갑열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장은 "전통과 한의약문화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기관인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한방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한의약과 한방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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