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내경 365일 양생을 말하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사계절 변화에 맞는 관리로 약 없이 건강하게 1년을 나는 방법을 제시한 <예쁜 몸과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는 법>이 출간됐다.
이 책은 에어컨, 난방 등 문명의 발달로 계절 감각을 잃어버린 현대 여성이 제철 음식과 계절에 맞는 몸 관리로 아름다움을 되찾는 방법을 소개한다. 계절감을 되찾은 건강관리법이 자연치유력을 높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상태로 스스로를 가꿀 수 있다는 논리다.
자연 변화에 따라 계절에 맞는 생활을 하라는 주문은 중국의 오래된 의학서인 <황제내경 소문>에도 나오는 말이다. 인애중국침구원 원장인 스즈키 치세가 저술한 이 책에는 태양의 1년 운행을 24분할해 각 절기를 나는 구체적인 '양생(養生)'법이 담겨 있다.
여성의 건강미는 21세에 피어나기 시작해 28세에 최고조에 달한다. 동양의학에서 '안티에이징은 28세부터 시작하자'는 말은 이런 의미다. 이후 35세가 되면 피부의 탄력, 머리카락의 윤기가 감소하기 시작하며 42세가 되면 흰머리, 주름 등을 신경 써야 한다. 49세에는 완경을 맞으며 이때를 경계로 출산이 쉽지 않아진다.
여성이 동양의학식 생활을 하면 여성호르몬이 활성화된다. 그래서 호르몬이 감소하는 완경까지의 시간을 원만하게 지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미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
책은 사계절 중 2월 4일 경인 입춘(입춘)으로 시작하는 봄부터 여름, 가을, 겨울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순서대로 소개한다. 이후에는 1년을 통틀어 주의해야할 점을 멘탈편, 식사편, 체질편, 생활 습관편 등을 나눠서 제시한다.
마지막 장에는 스트레스, 불면증, 거친 피부, 호르몬 조절 등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을 헤칠 수 있는 미병을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뜸 치료가 소개돼 있다. 번역은 부산 이주관한의원의 이주관 원장과 이진역 번역가가 맡았다.
<목차>
들어가며
서장
제1장 봄의 양생―2, 3, 4월
제2장 여름의 양생―5, 6, 7월
제5계절 ‘토’의 양생
제4장 겨울의 양생―11, 12, 1월
제5장 1년의 양생
-멘탈편
-식사편
-체질편
-생활습관편
제6장 셀프 뜸으로 양생
간접구를 잘 활용하자
동양의학의 기초 노트
-동지와 하지는 음양의 절정
-태양의 운행에 기초한 진짜 사계절
-사계절을 오행설로 생각한다
-오장육부란 무엇인가
-사계절을 파악하여 건강해진다
마치며
<책 정보>
저자: 스즈키 치세, 역자: 이주관·이진원, 발행일: 2018년 7월 10일, 가격: 14,200원, 구입 문의: 02)3453-6111(도서출판 청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