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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3일 (화)

신간

‘허정교수의 인생 90년 보건학 60년’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9-01-23 14:10
  • 조회수 : 4,518
추천사<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 최환영> 대한민국 최근세 보건사의 다큐멘타리 대작 드라마 허정 교수,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역임한 국내 보건의료사 산증인 허정교수님 한마디로 우리나라 최근세 보건사에 대한 한편의 다큐멘타리 대작 드라마를 한편 감상하는 감동을 주는 보건사에 관한 책자이다. 우리나라 과거, 현재, 미래와 관련된 보건의료정책 관련 전문가라면 가장 빠른 시간에 우리나라 보건사를 쉽고 편하게 한눈에 파노라마처럼 비춰주는 등불 같은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현 인물도 한국 의학사의 태두이신 김두종 박사와 종두법의 창시자 지석영 선생,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 민간의료보험을 창립하셨던 교수님의 은사이신 장기려 박사님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초창기 보건의료정책 전문인력의 산실과도 같았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보건대학원 김인달 교수님 등 최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보건의료정책 관련 교수님, 학자, 공직자분들의 공적과 역할이 함께 총망라 되어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제목이 ‘허정교수의 인생 90년 보건학 60년’에서 보여 주듯 보건학 전문서라기 보다는 90평생 인생이 담긴 허정 교수님의 회고록과 부제로 실려진 ‘보건신문 칼럼 150회 연재’내용으로 수록되어 있다. 허정교수, 국내외적 각종 보건관련 사업과 정책의 중심 전반부는 허정 교수님 탄생시부터 어린 시절의 성장배경과 의과대학 지원 그리고 전공을 보건학으로 굳히게 된 일생의 은사이신 김인달 교수님과의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날개가 되어준 미네소타플랜에 선발과 동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행정학석사, WHO 장학금에 의한 하버드연구원 과정, 유학시절 국내외 유명인 수재들과의 교류, 이후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과 교수로서의 탄탄대로와 WHO를 중심으로 한 국내외적인 각종 보건관련 사업이나 정책에 직간접으로 관여하시면서 언제나 그 중심에 서 계셨다. 거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 초창기 보건분야 공공정책 발전과정과 교수님의 전성기 시절이 함께 하면서 승승장구의 길을 걸으셨던 그 과정을 국내외 유명석학들과의 만남과 흥미로운 정보와 지식 그리고 유쾌한 에피소드와 함께 회고의 장을 후반부에 보건신문 연재 칼럼으로 펼치시고 있다. 그중에는 6.25사변 중에도 현재 한독의약박물관에 보관 되어 있는 동의보감, 의방유취, 향약집성방 같은 고의서를 보관해주셨던 당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이셨던 최의영 선생님의 공로에 대한 칼럼도 있다. 한의계에서도 기억 되어야만 하실 분이다. 특히 허정 교수님은 해방후 최초로 설립된 한의학 교육기관인 동양의약대학부터 그 후신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이르기까지 10여년간 보건학과 예방의학 강의를 하시면서 한의학도들과의 인연이 되어 사서삼경 등 한문을 접하시게 되고 때맞춰 WHO로부터 ‘노인의료를 위한 전통의료 활용방안’이라는 큰제목아래 각국의 전통의학을 접하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이후 동서양을 넘나드며 중국, 티벳, 몽고,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일본의 오키나와 등의 장수촌 방문과 WHO 서태평양지역의 각 나라 전통의학을 섭렵하시게 된다. 경희대 한의대서 10여년간 보건학과 예방의학 강의 비슷한 시기에 WHO 서태평양지역 의학연구 자문위원장을 역임하시면서 보건학의 지경을 국제적으로 넓히시게 되고 이후 각국의 전통의학 지식을 막론하고 보건관련 해박하신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수많은 건강강좌와 TV방송과 언론매체마다 들끓는 강의와 원고요청이 현직에 계실 때는 물론이고 은퇴 후 까지도 이어져 왔다. 그동안 교수님의 학문배경과 철학을 바탕으로 쌓아오신 국민보건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시대사적인 내용은 후학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건강관리에 필요한 필독 내용들이다. 90연세에도 불구하고 보건신문 칼럼 150회 연재 이후에도 계속 원고집필 의욕과 열정에 차 있으시다. 끝으로 평생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 발전에 몸 바치신 부친과 부족한 저에 대해서도 한 부분을 할애해 주셨음에 감사드리고 후속편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강건하심과 함께 기원드린다. 귀하신 책자소개에 부족함을 느끼며 가름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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