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隱白探訪寶鑑’에 이어 침 치료법의 길잡이 기대
2002~2003년 전국을 돌며 한의약 우수 경험방을 발굴하여 그 결과물을 담은 ‘隱白探訪寶鑑’을 발간했던 박희수 교수가 한의신문에 장기간 인기리에 연재됐던 隱白針刺法 내용을 다수의 그림을 첨가하고, 발표되지 않았던 내용을 보충하여 이번에 ‘隱白臨床鍼灸’로 발간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隱白臨床鍼灸’ 내용은 제1장 隱白針刺法의 기본 내용, 제2장 즉효성 鍼法의 근간, 제3장 하지부·요흉추부, 제4장 경추부·두면부, 제5장 상지부·내과·부인과 등으로 세분화하여 구성됐다.
이 책의 핵심은 ‘침 치료는 한(一)방에 달라져야 韓方이다’라는 주제 아래 필자의 오랜 임상경험에 의한 침 치료법을 알아보기 쉽도록 화보를 통해 상세한 침 치료의 포인트를 나타내 보여 주면서, 알기 쉽게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해 각 한방의료기관에서 실제 임상 적용에 매우 용이토록 했다.
또한 각 증상이나 질환별로 여러 가지 종류의 치료법을 제시하였으며, 제시된 치료법 중에서 한두 가지 치료법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임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볼 수 있는 下肢질환 치료부터 점차적으로 上部로 올라가며 신체 부위의 순서대로 치료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필자가 직접 개발하여 활용하는 치료법 이외에도 회원이나 주변에서 제보하면서 효과가 좋았다는 내용의 치료법을 추가로 수록하였는데 각 질환별 침 치료법과 아울러 해당질환이나 증상의 해결책은 ‘隱白探方寶鑑’의 처방을 근간으로 하여 활용하기 쉽도록 했다.
이와 관련 박희수 교수는 “침구치료법은 救急의학이고, 應急處置의학이다. 그렇기 때문에 침 치료는 ‘한(一)방에 달라져야 한방(韓方)’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자침한 즉석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만 환자는 의사를 신뢰하게 되고, 또한 한의계가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교수는 “‘隱白臨床鍼灸’는 전국 각처의 명의들이 제공한 처방을 탐방 수집하여 집대성한 ‘은백탐방보감’과 함께 임상에서 꼭 필요한 약 처방과 침구치료의 환상적인 구성이라고 생각된다”며 “처음부터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하였기에 각 증상별 치료법을 찾아가다 보면 보다 다양한 학술내용과 많은 임상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또 “‘隱白臨床鍼灸’가 임상에 임하고 있는 한의계의 제현들이나 미래의 한의학 발전을 위해 매진할 후학들의 침구 임상치료의 길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도서출판 相生과 相合(02-3452-6690), 312쪽, 값 7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