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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제도 개선 간담회 -
성동구, 모자보건서비스 원스톱 지원…‘성동아이맘건강센터’ 개소한의약난임치료비지원사업 등 임신·출산·육아까지 한번에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임신, 출산, 육아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성동아이맘건강센터’를 지난 11일 개소했다. 그동안 성동구보건소는 임산부, 영유아 관련 업무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돼 구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기존 보건소 4층에 있던 서울지방경찰청 소관 유실물센터 이전 공간에 아이와 엄마의 건강을 위한 성동아이맘건강센터를 설치한 것. 이번에 개소한 ‘성동 아이맘 건강센터’에는 영유아접종실, 성인접종실, 임신부초음파실, 영양플러스실, 아기건강첫걸음 간호사실, 모유수유실, 키즈맘카페, 건강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에서는 △임신 전 건강관리 △임신과 출산 후 건강관리 △육아스트레스 관리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모자보건 지원 관련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ONE-STOP으로 처리해 준다. 특히 한의약난임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임신전 건강관리를 위해 남녀가 함께 임신을 준비하는 프로그램과 고위험군의 경우 산부인과전문의와 상담을 연계하는 남녀건강출산지원사업, 난임부부시술비지원사업, 정관복원시술비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또 임신과 출산후 건강관리로는 임산부등록관리, 출산준비교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지원사업, 고위험임산부의료비지원사업,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사업,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비 및 환아지원사업,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청소년산모 임신․출산의료비지원사업 등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서울아기건강첫걸음 방문사업을 통해 아기를 낳은 모든 가정에 영유아 간호사가 방문하여 산모건강관리, 모유수유, 산후우울검사, 아기울음 및 돌보기, 신생아 건강관리, 아이키우는 상담 등을 1:1 맞춤형 서비스로 육아를 지원하며, 저소득층 영유아발달검사를 실시하여 발달과정을 평가한다. 저소득층 임신부, 출산부, 만 6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영양관리도 지원한다. 성동구는 이번 성동아이맘건강센터 개소를 계기로 모성 및 영유아의 평생건강기반 구축 마련 및 임신 준비부터 육아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아이맘건강센터 운영과 더불어 임산부를 위한 생활밀착형 선도 정책들을 추진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굿닥터스나눔단, 충북 농촌 어르신들에게 한의진료“농어촌 지역 보건의료 증진 위해 적극 협력할 것” [한의신문=윤영혜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은 지난 14일 충북 괴산군 소수면 소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한의 의료 봉사는 굿닥터스나눔단 봉사자들과 소수면사무소 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 어르신들은 한의 침‧약침, 한방과립제 처방, 한방파스, 마사지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강인정 단장은 “올해 첫 번째 의료봉사이자 82번째 진행되는 굿닥터스나눔단의 한방 의료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농어촌 지역사회 조직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금희 소수면장은 “2년 연속 소수면 의료봉사를 해주신 굿닥터스나눔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촌 재능나눔 활동을 계획해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을 받게 된 괴산군 소수면은 노인인구가 다른 지역보다 많고 한의 의료 시설이 전무한 의료 취약지역이다. 소수면자율방범대, 마을 이장 등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환이 있는 주민을 우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차량을 제공하고 이동을 돕는 등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지역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굿닥터스나눔단의 한의 의료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의료여건에 있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활동 지역이 더욱 확대돼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농촌지역 의료 증진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촌재능나눔 한의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단체인 사단법인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은 2010년 출범이래 현재까지 총 82회 의료봉사로 약 1만5000여 명의 농촌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괴산군을 시작으로 △전북 정읍시 △전북 진안군 △충북 진천군 △전남 보성군 △충북 증평군 등 총 15회의 의료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괴산군 친환경농정과(☎539-3504)로 하면 된다. -
은평구보건소-은평구한의사회,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위해 어깨동무한의약 난임 지원사업·어르신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추진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특별시 은평구 보건소와 은평구한의사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불광보건분소(4층 프로그램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한의약 난임지원사업과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은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지난 1일에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협의체를 구성,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구성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협의체 위원들에 대한 위촉과 함께 협의체 운영 및 2019년 한의약지원사업 전반에 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협의체 정채빈 회장은 “사업 초반에는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한의약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은평구 보건소 하현성 소장은 “한의약 난임지원과 같은 좋은 취지의 사업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주민을 위한 홍보가 더욱 잘 이뤄지기를 바랐다. -
청탁금지법, 이제 '생활 속 규범'으로접수된 위반신고 1만4100건…제재 절차 진행 신고건은 527건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2016년 9월28일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이제 생활 속 규범으로 순조롭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가 청탁금지법 시행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각급 공공기관의 청탁금지법 신고・처리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이에따르면 법 시행 이후부터 2018년 하반기까지 각급 기관으로 접수된 위반신고는 총 1만4100건이었다. 위반유형별로는 부정청탁 3765건(26.7%), 금품등 수수 1926건(13.7%), 외부강의 등 8409건(59.6%)으로 집계됐다. 시기별로 접수된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상반기에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으로 인해 부정청탁 신고가 크게 증가했으나 청탁금지법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위반신고 접수건수가 줄어들었다. 또한 초기에는 금품등 수수(외부강의 포함)에 대한 신고가 많았던 반면 공공기관 채용비리 등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부정청탁 관행이 근절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그에 따른 부정청탁 신고가 활성화됐다는 분석이다. 각급 기관의 신고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신고접수 기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신고는 총 3589건(부정청탁 393건, 금품등 수수 452건, 외부강의 2744건), 수사의뢰나 징계부가금·과태료 부과 등 제재 절차를 진행한 신고건은 총 527건이다. 이 중 181건은 청탁금지법 위반행위로 판단돼 실제 형사처벌, 징계부가금 등 제재가 이뤄졌다. 나머지 수사나 과태료 재판 중인 사건이 346건이어서 향후 제재대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는 청탁금지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법의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의 법 집행력 강화, 청렴인식 확산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해충돌방지법의 제정을 추진해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해 부정청탁의 빌미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채용‧인사 등과 관련해 공직자가 민간에 대해 부정청탁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 신설, 2배 이상 부과해야 하는 과태료와 달리 징계부가금은 1배를 부과할 수 있어 이로 인한 제재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인 청탁금지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서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 각급기관이 소속 공직자가 부정한 청탁을 받는 경우 그 내용과 조치결과를 기관 홈페이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공개하도록 부패방지시책평가를 통해 독려, 부정청탁에 대한 경각심을 한 층 높이는 방안도 시행한다. 신고사건을 법령에 따라 처리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 상반기 중 현지점검을 실시, 과태료 부과 요청 등 제재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는 등 시정조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박은정 위원장은 시행 3년을 맞는 청탁금지법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각급 공공기관들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줄 것을 당부한데 이어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청탁금지법을 통해 국격에 걸맞은 청렴수준 달성에 장애물로 작용하던 낡은 의식과 행동,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 청렴문화가 확고히 자리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애주기에 따른 여한의사 현황 (下)“남성 한의사에 비해 취업 어렵고, 경력단절 쉽다” 직장생활과 육아 병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한 비율 80.3% 女韓, 2차 심층연구… 3차 공청회 등 통해 개선 방안 모색 ‘생애주기에 따른 여한의사 진로 및 취업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연구에서는 여한의사들의 ‘육아’, ‘직무환경’ 등에 관해서도 설문조사와 통계분석을 했다. 현재 ‘육아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4명(18.8)이었고, 자녀의 평균 연령은 9.3세로 나타났다. 육아 과정 중 어려움을 느낀 경우가 있다고 답한 비율이 71명(84.5%)에 이르렀고, 그 이유로는 ‘직업적 특성상 근무시간에는 아기가 아플 때 같이 있을 수 없음’이 51명(60.7), ‘충분한 육아시간을 갖지 못하여 아기의 심리적 안정성이 염려됨’이 47명(56), ‘자녀의 교육문제에 대한 관여도가 낮아짐’ 34명(40.5), ‘육아도우미 또는 육아시설을 구하기 어려움/선택요령이 부족함’ 33명(39.3), ‘직업적 특성상 받는 육체적 스트레스 및 정신적 스트레스’ 19명(22.6), ‘대리양육자와의 갈등’ 16명(19), ‘경제적 부담’ 15명(17.9)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자녀를 양육 중인 주체는 본인이 가장 많았으며(27명, 32.1), 친정어머니(18명, 21.4), 육아도우미(12명, 14.3), 시어머니(11명, 13.1), 보육 및 탁아시설(9명, 10.7) 등의 순이었다. 육아 중이거나 육아 경험이 있는 응답자에게 육아에 대한 인식을 물어본 결과, 개인적인 행복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많았으나(‘그렇다’ 및 ‘매우 그렇다’가(45명, 53.6) 현재 육아와 양육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고 있으며, 직장생활로 인해 육아과정에 충분히 참여할 수 없어 육아에 대한 불안감과 의구심을 갖게 된다고 응답한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혼자 24.2%, “근무지서 출산하지 말 것 권고받았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육아에 대한 인식을 물었는데,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문항에 ‘그렇다’ 혹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80.3%(358명)로 압도적이었으며, 여한의사로서 직장생활이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 정신과 육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그렇다’ 혹은 ‘매우 그렇다’를 포함해 83.2%(371명), 육아를 하는 것이 취업이나 진급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도 63.9%(285명)에 달했다. 전·현직 근무지에서 일정 기간동안 출산을 하지 말 것을 권고받은 경험에 대해서는 37명(전체 응답자의 8.3%, 기혼 응답자의 24.2%)이 ‘그렇다’고 답했다. 출산을 하지 말 것을 권고받은 응답자 중에서 출산휴가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6명(16.2%)에 불과했고, 이외의 응답자가 직장을 그만두고 출산했거나, 임신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받은 것으로 답했다. ‘근무시간의 탄력성 보장’이 출산 및 육아에 가장 필요 특히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의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제도 개선 중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근무시간의 탄력성 보장이며(290명, 64.9), 육아휴직제도의 도입 및 실행(258명, 57.7), 탁아시설 확충(213명, 47.7), 탁아 및 육아시설 지원비용의 확충(166명, 37.1), 도우미 선택 및 관리에 대한 지원(153명, 34.2), 출산을 장려하는 조직문화(114명, 25.5)로 나타났다. 졸업 후 첫 구직시 불리하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2.5%(324명)이었으며, 가장 큰 원인으로는 여한의사로서의 체력 신체조건의 한계라고 답한 비율이 55.9%(250명)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또 신졸자에게 유독 낮은 봉급 혹은 어려운 조건이라고 답한 비율도 52.1%(233명)에 달했다. 또한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적 특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 직장으로 복귀하기 위해 어떻게 하였는지(혹은 할 계획인지)를 물은 결과, ‘대진으로 구직한다’라는 답변이 54.1%(242명)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는 개원이 41.4%(185명)로 많았다. 구직, 출산, 육아 등 부문별 제도 개선과 지원 병행 또 구직이 어려웠던 경험이 있었는지에 대한 주관식 질문에는 남자 부원장을 선호한다는 답변 이외에 외모적 참견, 가임기 여성이라서 차별, 미투운동하는 것이 스스로 무덤파는 것이라며 차별, 성희롱 발언, 결혼계획 혹은 자녀계획에 대해 항상 물어본다 등으로 답변했다. 이밖에도 여한의사의 취업이 남성 한의사에 비해 어려운 편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77.8%(347명)로 나타났고, 여한의사의 경우 남성 한의사에 비해 경력단절이 되기 쉬운 편이라고 답한 비율도 86.3%(385명)에 이르렀다. 한편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결과와 관련, 여성 한의사의 경우 남성 한의사가 선호되는 환경에서 원하는 진료 분야 혹은 직장에서 높은 경쟁이 이뤄진다고 느끼게 되며, 결혼·출산·육아 등의 생애주기적 변화를 기피하게 될 수 있고, 그 과정 중에는 구직하기 위한 장벽을 실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여성 한의사의 직무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졸업 후 구직 및 임신·출산·육아 이후 구직을 돕기 위한 멘토링 및 교육 실시를 비롯해 성불평등적 요소와 환자 및 동료와의 성별차이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여한의사에 대한 생애주기별 구직 및 인력 확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 시간적인 지원 확대, 탁아시설 등 시설적인 지원 확대 등과 함께 관련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여한의사의 업무 환경 및 구직과 직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여한의사회는 이번 연구결과에서 그치지 않고 2차 심층연구, 3차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여론을 수렴하여 여한의사들의 직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
혜화의료원, 2018년도 진료성과 보고회 개최진료교수 대상에 김영일 둔산한방병원장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전대학교 혜화의료원(의료원장 임용철)이 지난 11일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7층 컨퍼런스 홀에서 ‘2018학년도 진료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8학년도 주요 진료실적 보고 △2019학년도 주요 정책방향/추진계획 공유 △진료성과 우수교수 시상식 △의료원장 총평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영일 둔산한방병원장이 대상(best of best상)을 수상했으며 천안한방병원이 병원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임용철 의료원장은 총평을 통해 “지난 한해도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의료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전대학교 한방병원이 미래 한의학의 새로운 표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구자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건보공단,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 공개방송 진행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강원도 산불 지원성금 모금행사도 실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12일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건보공단 본부 앞 광장에서 MBC 라디오 간판 프로 중 하나인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를 야외 공개방송(생방송)으로 진행,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개방송은 MBC의 전국 라디오 방송을 통해 방송제작 현장을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7월1일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이해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전 국민에게 강원도 방문을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기획됐다. 특히 최근 발생한 국가적 재난사태인 강원지역 대규모 산불로 강원도민의 아픈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강원도·원주 공공기관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기관으로서 산불 재난 구호 성금 모금행사도 진행해 협의회의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공개방송에 참여한 주민들과 건보공단 홍보모델인 연기자 임현식씨 등도 흔쾌히 동참했다. 이날 현장에서 모금된 성금은 506여만원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액 지정기부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개방송은 프로그램 진행자인 박준형씨와 정경미씨는 MBC라디오 생중계 차량에서 방송을 진행하면서 이번 강원도 산불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1부에서는 건보공단 홍보모델인 연기자 임현식씨와 가수 박완규씨가 청취자와 함께 하고, 2부에서는 트로트 가수 신유와 윤수현, 그룹 캔이 출연해 건강증진퀴즈를 통해 건강 정보를 나누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건보공단 초청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이번과 같이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모두가 잘 사는 포용적 국가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메디시티대구 6년 연속 해외 나눔의료 봉사대구시한의사회 등 5개 의약 단체 참여 베트남 다낭서 의료소외 환자 인술 실천 침, 추나치료, 한약처방 등 환자 큰 호응 대구시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주관아래 대구시한의사회를 비롯해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단체 봉사회원 64명이 베트남 다낭에서 의료소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의료봉사를 실시해 약 4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이번 나눔의료봉사는 메디시티대구 봉사단과 다낭종합병원, 다낭 패밀리병원 100여명이 봉사단을 함께 구성해 화푸보건진료소, 다낭 종합병원, 다낭패밀리병원 등 세 곳에서 진행됐다.특히 대구시한의사회 봉사단원들은 다낭패밀리병원에 마련된 진료소에서 침, 부항, 추나치료, 한약처방 등으로 현지의 환자들을 치료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의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8일 301명, 9일 284명, 10일 127명 등 모두 712명에 달했으며,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많아 이에 대한 진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지도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더불어 현지 의사들과 함께 척추협착증, 추간판 탈출증 등의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며, 척추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등 환자를 올바르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대구시한의사회에서는 최진만 회장(우리들한의원)을 비롯 김승모 부회장(대구한의대), 백선재 이사(선재한의원장), 박원경 원장(우리들한의원), 권미자 원장(온누리한의원), 문병권 원장(상인한의원), 이지혜 연구원(대구한의대), 김종철 사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의사회는 다낭시 인근의 화푸 지역에서 의료취약계층 진료를 위해 이동형 초음파 의료장비를 공수해 복부초음파, 간·신장 초음파 영상 검사중 간암, 갑상선암, 담도암, 이하선암 등 총 6증례의 암을 진단하는 등 의료봉사에 나섰다. 치과의사회는 치아 검진 및 상담 실시와 치과 진료가 필요한 현지인을 선별하여 다낭종합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며, 인근 유치원도 방문해 200여명에게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도포와 어린이용 칫솔과 치약을 나누어 주면서 잇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약사회는 환자들에게 조제 투약 및 복약지도를 실시하면서 기생충 감염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충제 전달 등 현지인들의 위생관리에 도움을 줬으며, 간호사회는 의료진 진료지원 및 인근 유치원을 방문해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하여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은 다낭시 외무부, 보건부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의료봉사 뿐 아니라 양국의 보건의료계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의료진 연수 및 의료관광 등 지속적인 의료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해외나눔의료 봉사활동은 메디시티 대구의 브랜드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고자 지역 보건의료 단체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14년 네팔을 시작으로 ‘15년 베트남, ‘16년 카자흐스탄, ‘17년 키르기스스탄, ‘18년 베트남 빈증성, ‘19년 베트남 다낭까지 모두 여섯 번에 걸쳐 봉사 활동이 이뤄졌다. -
의사 낙태 수술 헌법불합치…정부, 후속조치 추진여한 “헌재 판결 환영…여성 건강, 한의학으로 지킬 것” [한의신문=윤영혜 기자]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가운데, 정부는 의사의 낙태 수술에 대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12일 공표했다. 헌재는 지난 11일 형법 269조 자기낙태죄와 270조 동의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상 태아의 생명권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태아가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2주 이전까지는 낙태 여부를 여성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을 더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낙태를 시술한 의사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동의 낙태죄’에 대해 자기 낙태죄 조항인 269조가 위헌에 해당돼 동일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여성의 승낙으로 낙태 시술을 한 의사를 처벌하는 것 또한 위헌에 해당된다는 입장을 보여 주목된다. 헌재의 이번 결정에 따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를 비롯한 관련부처는 “헌재는 임신한 여성의 자기낙태를 처벌하는 형법 제269조 제1항, 의사가 임신한 여성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경우를 처벌하는 형법 제270조 제1항 중 의사에 관한 부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며 “정부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관련 부처가 협력해 헌법불합치 결정된 사항에 관한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낙태를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하고 수술을 한 의료인에 자격정지 1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조치는 최대한 자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헌재의 이번 결정에 대해 여한의사회는 “여성의 몸에 대한 자기선택권을 중요시한 헌재의 진보된 판결에 환영한다”며 “향후 전문가로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여성과 태아의 건강권을 지키는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여한은 이어 “정부와 국회가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보호받아야 할 임신한 여성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이어지는지 주시할 것”이라며 “음성적인 낙태 시술로 여성 건강에 불리한 조건들이 개선되고 차후 임신이 가능한 여건이 된다면 성공적으로 임신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