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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드림스타트 아동에 한의 종합치료 지원다산한의원과 업무협약…건강한 성장 도모하기 위해 협력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 드림스타트는 최근 선학동 다산한의원(원장 김성준)과 드림스타트 아동의 한방종합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아토피 피부염 예방 및 한방 치료지원 등 한방종합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비급여(비보험) 진료 항목에 한해 연수구 드림스타트 50%, 한의원 40%로부터 지원받아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비염과 아토피 등을 앓고 있는 대상아동 가정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줌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겠다"며 "다산한의원의 보건의료 분야 사회공헌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신체적 건강을 위한 한방종합치료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 깨치기 및 드림스타트 부모를 위한 양육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제약사와 이해관계 얽힌 이의경 식약처장, 즉각 사퇴하라!"사외이사 맡았던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 조사 중…공정한 업무 수행 '의구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민건강 및 공정한 식약처 위해 즉각 사퇴 촉구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 교수가 취임한 가운데 취임한지 3일만인 지난 13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의경 처장과 제약사와의 밀접한 관계가 드러났다. 이와 관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0일 성명 발표를 통해 "이의경 처장은 (제약사와의)이해관계충돌 가능성이 높아, 식약처 본연 업무인 의약품의 안전관리에 공정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을지 의심된다"고 지적하며, 이의경 식약처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기업경영의 중요 정책을 결정하고, 주주의 이익보호를 위해서 활동하는 것으로, JW중외제약과 유유제약 사외이사였던 이의경 처장은 제약사 관리 감독에 공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JW중외제약은 36억원의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식약처가 조사 중이고 지난 2월에는 압수수색까지 당한 회사이며, 유유제약 역시 지난 1월 의약품 안전관리교육 소홀로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다. 경실련은 "식약처는 제약사를 관리감독하고 행정처분을 내리는 감독기관"이라며 "그런데 제약사와 이해관계가 있는 신임 식약처장이 제약사의 관리감독에 얼마나 공정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국민의 건강보다 제약사 민원 해결에 더 치우치는 것이 아닐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43건의 제약사 연구용역을 수주한 이의경 처장은 제약사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 13일 식약처의 국회 업무보고에서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적한 대로, 이의경 처장이 최근 3년 동안 연구용역을 수주한 55건 중 제약회사로부터 받은 용역이 43건, 금액으로는 65억원 중 35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연구를 준 제약사 대부분이 상위 매출 20위 회사들이었다. 경실련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연구용역도 대부분 제약사 제품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내용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처럼 이의경 식약처장과 제약사와의 관계는 밀접하고,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서 제약사들의 이익을 대변해 왔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엄중하고 공정해야 할 식약처장으로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실련은 "식약처는 반드시 뿌리뽑아야 하는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문제뿐만 아니라 물밀듯이 밀고 오는 바이오의약품에 관한 규제 완화 요구, 제약사가 이익이 되지 않아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희귀필수의약품의 관리 등 제약사와 관련된 중요하고 시급한 업무가 산적하다"며 "국민건강을 위해서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할 식약처장의 자리에 제약사와 밀접하게 연결된 이의경 처장은 이해관계 충돌의 가능성이 높아 공정한 업무수행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되는 만큼 이의경 처장이 국민의 건강과 공정한 식약처를 위해서라도 즉각 사퇴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
"청소년 건강 성장! 월경통 극복부터"통영시보건소, 한의약적 관리 통해 평생건강 기반 마련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지난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충렬여자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 주제선택 프로그램시간을 활용, '청소년을 위한 월경통 극복 첫걸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월경통 극복 첫걸음 사업은 초경을 맞이하고 월경통을 겪는 청소년에게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월경통 및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의약적 건강관리법에 대해 교육해 평생 건강 관리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월경통 관리에 대한 공중보건한의사의 교육은 물론 월경통 완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요가, 팥핫팩 만들기, 아로마캔들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상반기에는 충렬여자중학교에서, 하반기에는 충무여자중학교에서 각각 11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지숙 보건소장은 "청소년기는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시기로, 앞으로의 모성건강을 위해서라도 청소년의 건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월경통 극복 첫걸음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관리법을 터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몇 달째 더부룩한 내 속, "기능성 소화불량 의심해 봐야"원인 없이 더부룩함·팽만감·포만감 지속…위 운동성 불량 등 복합적 원인 침·한약 등 한의치료, 소화불량 개선 효과 등 SCI급 학술지 게재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기능성 소화불량은 특별한 원인 없이 팽만감, 더부룩함, 통증, 포만감 등의 상부 위장관 증상이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을 일컫는 것으로, 검사에서도 이상 없는 경우가 많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치료받지 않고 소화제만 찾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전체 의약품 중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와 관련된 의약품은 약 15%를 차지해 가장 많이 찾는 의약품으로 나타났다. 한의치료의 기능성 소화불량 개선효과 '해외서도 주목' 최근 기능성 소화불량에 대해 한의치료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에서도 많은 조명을 받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진료지침에서 2차 선택지로 한약 치료를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편찬된 가이드라인에서도 한약이 언급되면서 이전보다 한의치료의 위상이 많이 올라가고 있다. 이와 관련 고석재 교수(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는 "많은 연구를 통해 한약 치료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지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체계적으로 문헌을 고찰한 논문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에 한약이 기존 약에 비해 부작용 없이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며,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에 한의치료가 좋은 대체치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보양 클리닉에서 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의하면, 4주간 한의 진단을 통해 침을 개인별로 다르게 놓았을 때 소화불량이 약 60% 호전돼 대조군에 비해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는 대체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기능성 소화불량의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화 침 치료의 효과'라는 제하로 게재됐다. 이밖에도 최근 형상에 따른 한약 처방이 기능성 소화불량의 치료에 더 유효할 수 있다는 연구도 SCI급 저널에 보고되기도 했다. 소화불량 환자, 절반 이상이 검사에도 이상 없어 소화불량 환자의 약 50% 정도는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다. 과거 정신적 요인 혹은 신경성으로 치부되던 만성 소화불량의 진단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재조명되고 있으며, 또한 그 원인도 위 운동성 불량, 위장 과민성, 장내 미생물의 변화, 십이지장 염증 등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에 대한 치료로 제균 치료나 위산 분비 억제제 등이 처방되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약, 침 등 다른 치료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다. 스트레스 줄여야 소화불량 개선에 도움 이와 함께 고 교수는 "위장은 다른 체내 장기와는 달리 뇌 자율신경계의 직접 지배를 받는다"며 "자율신경은 위장 내 호르몬과 위장의 운동성을 조절해 소화에 영향을 주며, 스트레스만으로도 심한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소화불량을 극복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탄산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은 단기간에는 소화를 도울 수 있지만 소화기관의 정상적인 작동을 막고 자력 소화를 저하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맵거나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의 경우에는 식도와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염, 소화성 궤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 등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는 위에 부담이 되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이밖에도 식전이나 식간에는 위산을 유도할 수 있는 신 과일이나 비타민 C 등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위산 과다로 속 쓰림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을 가려 먹을 필요가 있다. 보통 육류나 인스턴트는 산성류, 채소류나 과일은 알칼리성에 해당해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위산 분비 억제제 장기 복용은 골다공증, 감염, 소장 내 세균 과증식, 비타민 결핍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
복지부, 올해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추진올해 하반기 병원‧한방병원 2‧3인실 보험 적용 올해 6월 방문진료 수가 지급 모형 개발 및 시범사업 ‘원격 의료’ 위한 의료법 개정 추진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비 부담 경감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올해 상반기 한방 추나요법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올해 내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3대 비급여 완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병원‧한방병원 2‧3인실 보험을 적용하고 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로 병실료와 간병비 부담도 경감시킨다. 이와함께 기관별 비급여 총 비중 감소, 적정수가 보상에 효과적인 신포괄수가 시범사업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보장성 강화와 연계해 실손보험 개선 및 공사의료보험 연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하반기에는 부지매입 및 건축설계를 추진한다. 올해 6월 호스피스, 중증장애인, 중증 소아 등 거동 불편 환자에 대한 방문진료 수가 지급을 위한 모형 개발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하반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정규 지정‧운영에 따른 차세대 수가 모델을 적용한다. 방문건강관리는 2022년까지 노인 4명 중 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의료법 개정을 통해 도서‧벽지, 원양선박, 교도소, 군부대 등 의료사각지대에 한해 의사-환자간 ‘스마트 진료’ 허용을 추진하는 한편 현행 법 내에서 만성‧경증(도서‧벽지), 응급, 분만취약지 고위험산모 등을 대상으로 의사-의료인간 스마트 협진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진료’는 기존 ‘원격 진료’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이날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원격진료의 물꼬를 트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 근거가 없지 않느냐. 대면진료하면서도 의료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원격진료로 인한 의료사고의 위험이 더 많아 질 것이고 환자 정보 유출까지 용이해질 뿐 아니라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킬만한 국민공감대가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도서‧벽지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화상진료가 아니라 병원에 가서 제대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라며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원격 진료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능후 장관은 “그동안 시행된 시범사업이 부실했다”고 인정한 후 “시범사업을 제대로 해서 그 장단점을 면밀하게 분석해 보완할 것이다. 원격의료에 대한 선입견을 좀 내려놓고 봐달라.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
울산시한의사회, 제9, 10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주왕석 신임회장, 다음달 1일부터 3년간의 임기 시작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울산시한의사회(회장 이병기)는 지난 19일 제9, 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회기 전달 및 신임회장 명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울산시한의사회 명예회장·분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제9대 회장 이임사 △당선증 수여 △회기전달 및 신임회장 명패 수여 △제10대 회장 취임사 △재직 기념패·공로패 △신임이사 임명식 순으로 진행됐고,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는 주왕석 회장에게 축하 꽃다발 전달 행사도 가졌다. 울산시한의사회 주왕석 신임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
울산시한의사회, 회장 이취임식 -
온라인 의약품·마약 불법판매 신고는 식약처 홈페이지로!온라인 불법유통 신고창구 운영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온라인에서 불법유통되는 의약품, 마약 등의 신고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를 통해 간단히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20일부터 홈페이지에 온라인 불법유통 제품에 대한 전담 신고 창구인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서 의약품·마약 등 온라인에서 유통이 불가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식품, 화장품을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하며 판매하는 사이트와 게시글을 식약처 홈페이지에 바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어떤 것을 신고해야 하고 등록해야 하는지에 대한 신고 가이드와 그동안 적발됐던 사항 등 관련정보도 확인 할 수 있는 ‘온라인 불법유통 정보 게시판’도 함께 제공한다. 신고 대상은 온라인상의 마약류 광고·판매, 의약품 판매, 식품· 화장품·의료기기 등의 허위·과대광고 및 불법유통이며 신고 내용은 △마약(일명 ‘물뽕’, 최음제 등)을 SNS, 온라인게시판을 통해 모바일메신저 ID를 홍보하며 개인간 거래를 유도하는 광고 △의약품을 인터넷쇼핑몰,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 판매 △식품·화장품을 각종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거짓 체험기를 이용한 광고 △의약외품·의료기기를 허가받은 내용과 다르게 광고·판매 하는 행위 등이다.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 팝업존을 통해 신고한 사항은 모두 식약처로 자동 접수된다. 식약처는 ‘온라인 불법유통 신고’ 창구 신설로 2019년 3대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 소비자 신고가 활성화돼 건전한 식·의약 유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외래진료 과다이용자 상위기관 등 기획현지조사 실시복지부, 2019년 기획현지조사 대상 사전공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진료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50개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2019년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50개 기관 대상 △의료급여 외래진료 과다이용자 상위기관 △회전문식(의료급여기관 간 환자 연계․전원) 입원청구 의심 의료급여기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집중기관으로 선정했다.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상반기(병원급 이상 30개소)와 하반기(의원급 이상 20개소)에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기획현지조사의 공정성‧객관성‧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일 조사대상 3개 항목을 사전예고하며 의료급여 외래진료 과다이용자 상위기관 항목은 의료쇼핑, 약물과다, 중복처방이 우려되는 과다 이용자가 많이 포함된 기관의 청구실태 등을 파악해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하고자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전문식(의료급여기관 간 환자 연계․전원) 입원청구 의심 의료급여기관 항목은 의료급여기관 간 환자 연계·전원에 따른 입원의 실태를 파악해 진료행태 개선과 청구질서 확립을 위해,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집중기관 항목은 부적정한 장기입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료목적이 아닌 입원에 대해서는 외래이용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선정했다. 이번에 사전예고된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3개 항목을 관련 의약단체에 통보하고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보건복지부 임은정 기초의료보장과장은 “기획현지조사 대상 항목 사전예고를 통해 의료급여기관이 조사 예정 사실을 미리 예측하게 함으로써 조사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 부당청구 사전예방 및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 등으로 의료급여제도의 합리적 운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현지조사는 의료급여 제도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항목을 선정해 현지조사와 동일하게 실시한다. 현지조사에서 부당청구가 확인된 경우 의료급여는 보장기관(시장, 군수, 구청장)이, 건강보험은 건강보험공단이 각각 부당이득으로 환수하고 월평균 부당금액 및 부당비율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업무정지 처분 또는 과징금 처분을 부과하게 된다. 이외에 의료법, 약사법 등 타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자격정지 처분 등이 내려질 수 있으며 현지조사 대상기관 대표자 혹은 관계인이 서류제출명령을 위반하거나 거짓 보고한 경우, 검사․질문을 거부․방해 또는 기피 및 거짓청구가 확인되면 형사처분의 대상이 된다. -
“한의학도 시대 흐름에 따라 제대로 해석해야 한다”‘중경서독법(仲景書讀法)’ 통해 한의학의 실사(實辭) 구현 이한영 원장, 현대 한의학 올바른 해석을 돕기 위해 강의 한의학의 문제점 알면서도 좌시하는 것은 더 큰 부끄러움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해 한의학의 본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이한영 원장(속초시 소재 시민한의원)에게 강의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그의 저서 ‘중경서독법(仲景書讀法)’의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Q. 어떤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가? 한의학의 기본 원리로 인식되고 정설로 굳어져 온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을 극복하기 위해 ‘중경서독법(仲景書讀法)’을 작년 11월에 출간했다. 출간에 도움을 줬던 서광진(광장한의원) 원장이 한의학 발전을 위한 강의를 제안했고, 11월 2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현재 약 400명의 한의사 분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한의학에 대한 본질을 추구하고자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수업(강의)은 한문(한문과 해석)으로 진행되고 있다. Q. 카카오톡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렇다. 카카오톡을 통해 ‘중경서독법(仲景書讀法)’을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이다. 가상의 서당(書堂)과 같은 것이다. 강의를 진행하면 할수록 수강자들과 마음의 대화를 할 수 있는 것 같아 기쁘다. 또한 제가 쓴 글의 의도를 수강자가 파악할 때면 즐거움을 느낀다. 함께 공부했던 한 원장님은 “머릿속 애물단지를 하나씩 치우는 기분, 가슴 속 노심초사를 조금씩 지우는 느낌이 들고, 아마 한의원을 닫기 전에 내가 무슨 일을 하다가는 것인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지금까지 고립된 세계에서 홀로 살아왔다는 자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Q. 서당(書堂)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서당(書堂)은 나와 인연이 깊다. 중학교(미션스쿨)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수업시간에 윤리 선생님이 한시(漢詩) 하나를 가르쳐주셨는데 어린 내 마음에 와 닿았다. 한문학(漢文學)에 마음을 뺏기게 됐고, 전남 화순군 소재의 도남재(道南齋) 서당의 만취 위계도(晩翠 魏啓道) 선생님의 주소를 들고 찾아갔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길을 나선 것이 인연이 돼 학창시절 6년간 여름, 겨울 방학 때면 선생님 슬하에서 글을 읽게 됐고, 훗날 중경서독법(仲景書讀法)을 쓰는데 결정적인 큰 힘이 됐다. Q. ‘중경서독법(仲景書讀法)’을 편찬한 계기는? 결정적인 계기는 2003년 양천구한의사회 보수교육 때,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청대의 명저인 ‘가금(柯琴)의 상한래소집 서문(傷寒來蘇集 序文)’을 강의하는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내 자신이 난독증(難讀症)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명확히 의미를 알기 어려운 고전에 대한 분노가 생겨 ‘중경서독법(仲景書讀法)’을 쓰게 됐다. 사실 20대부터 한문(漢文)공부를 했기 때문에 한의학 관련 고전들을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 30대에 접어들면서 내 자신이 난독증(難讀症)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겪은 난독증이란 글자의 해석은 되지만 그 의미가 불분명하여 온종일 공부해도 명확히 정의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고전의 문제점이라 생각했고, 이를 개선하고자 책을 편찬하게 됐다. Q. 한의학 고전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면? 한의학에 대한 내 자신의 생각도 중요한 것인데 학창시절에는 가금의 상한래소집(傷寒來蘇集)에 나타나는 현학적 표현에 압도당해 내 생각을 감히 언급할 수 없었다. 상한래소집(傷寒來蘇集) 뿐만 아니라 금원사대 이후 고전에 대해서 비판은 고사하고 굴종과 맹종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문제다. 예를 들어 대성문화사에서 발행한 ‘동의보감’ 잡병 5~8편의 90쪽을 보면 해수제증(咳嗽諸證)에서 해인기동위성(咳因氣動爲聲) 수인혈화위담(嗽因血化爲痰) 폐기동즉해(肺氣動則咳) → 기동위성(氣動爲聲), 혈화위담(血化爲痰) 비습동즉수(脾濕動則嗽) 비폐이장구동즉해수(脾肺二藏俱動則咳嗽) 라는 표현은 기와 혈의 문제라는 막연한 표현이며, 혈이 변화하여 담이 된다는 것은 억지 해석이다. 금원사대가를 망라한 모든 의서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로 하나의 가설이 또 다른 가설을 만들고, 그 가설이 확대재생산 돼 무수한 허구의 가상(假象)을 만든다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수천 년간 고전이라는 이름에 거역할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돼 문제에 대한 본질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Q. ‘중경서독법(仲景書讀法)’ 추천사가 눈에 띈다. 동의보감이 역대 한의학을 집대성한 위대한 책이라 평가 받고 있다. 그리고 ‘중경서독법(仲景書讀法)’은 현대 한의학의 문을 연 책이라는 추천사를 받았다. 이 같은 추천사가 눈길을 끄는 것 같은데, 사실 지나친 칭찬이며 과분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한의사 동료들이 들으면 비웃음을 산다는 것을 알면서도 추천사를 그대로 받아들인 이유는 대부분의 한의학 고전들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부끄러움은 한 순간이지만 한의학에 대한 잘못된 문제점들을 알면서도 좌시한다면 그것이 더 큰 부끄러움이라 생각한다. Q. ‘중경서독법’의 가장 중심이 되는 내용은? 허사론(虛辭論)다. 한의학의 기본 원리라고 인식하고 강요 받아왔던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을 극복하지 않으면 현대 학문이 지향하는 근거주의에 의한 한의학은 요원한 길이 된다. 우리 대다수 한의사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음양오행(陰陽五行)이라는 허사(虛辭)가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 살고 있다. 최근 젊은 후배 원장들이 하는 말로 ‘뇌내망상’에 빠졌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음양오행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표현한다면 용어의 확대재생산(擴大再生産)이다. 이에 대한 내용이 가장 중심으로 써 있다. Q. 한의사로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음양오행(陰陽五行)’은 해석학의 한 부분이지 이것이 한의학의 모든 것이라 생각하는 방식은 지극히 잘못된 생각이다. 과거에는 현상에 대한 해석방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 방식을 취한 것이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해석은 변하는 것이고, 변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또한 우리 학계에 만연하고 있는 모호하고 추상적이며 관념적인 용어를 지양해야 한다. 우리 세대가 한문을 몰라 고전을 모른다는 사고방식은 잘못돼도 너무나 잘못됐다. 한문이 어려워 고전을 멀리하고 기피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읽을 수 없는 문자로 형성됐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우리 스스로가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해야 하며, 앞으로도 이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