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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한의사회, 소외된 이웃 위한 기부참여 '동참'광명시, 광명시 의약단체 및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광명시는 지난 18일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의약단체 및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광명시 의약단체 기부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오창영 광명시한의사회장, 이창석 광명시의사회장, 민병근 광명시치과의사회장, 정성학 광명시약사회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운동본부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명시 의약단체는 광명시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보건의료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협약도 간담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4개 단체가 뜻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광명시 의약단체는 오랫동안 광명시와 함께 하며 한의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비롯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임산부 산전검사와 기형아 무료 검사 시행, 국가예방접종사업, 초둥학생 치과주치의사업 등 광명시민의 건강 증진 및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및 메르스의 확산 등 감염병으로 지역보건의료 체계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보건소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광명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의약단체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밝은 미래 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광명시 전체 의약단체 회원이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고 있는 광명시 의약단체의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와 광명시 의약단체가 함께 상생하며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행정처분 뒤 건강보험만 과징금 내고 저소득층 환자는 진료정지최도자 의원 “의료기관 꼼수, 제도 수술해야”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의료기관이 의료급여 과다징수로 인한 행정처분을 받은 뒤 건강보험 대상자는 과징금으로 전환 납부하는 반면 저소득 의료급여 대상은 업무 정지를 선택해 결국 저소득층만 피해를 보게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A병원 행정처분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A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각각 의료급여 업무정지 47일, 건강보험 업무정지 35일 처분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06년 6개월간, 의료급여 과다청구 6억2000만원, 건강보험 과다청구 12억원에 대한 행정조치로써 10년이 넘는 지난한 법정공방 끝에 확정된 처분이다. 복지부의 업무정지 처분은 ‘의료급여’, ‘건강보험’ 수납업무를 정지하는 것으로 병원이 과징금 납부를 신청하면 이를 대신할 수 있다. A병원은 이 규정을 이용해 건강보험 환자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납부해 업무정지를 피하고 의료급여 환자에 대해서는 업무정지를 선택한 것이다. 이 병원이 건강보험의 업무정지를 과징금으로 대체하는 경우 30억 원이었고, 의료급여의 경우는 15억 원으로 절반수준이었다. 복지부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의료기관들의 꼼수를 방치한 사이 유사사례는 다수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A의료재단의 의료수입을 확인해보니, 재단 산하 10개 의료기관의 3년간 건강보험 수입은 4조 5000억원으로 의료급여 수입인 3500억원보다 1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의료급여의 경우 돈이 안 되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적어 굳이 과징금까지 내가면서 정상진료를 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의료급여와 건강보험의 업무정지를 별도로 통지하고 과징금으로 전환을 요청할 경우에만 과징금 처분을 내려왔다”며 “A병원의 경우 의료급여 환자의 진료권을 보장하기 위해 현재 처분을 취소하고 과징금 처분을 다시 내리는 방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도자 의원은 “현재 건강보험만 과징금을 내고 의료급여는 업무정지를 한 유사사례가 어느 정도 있는지 자료를 요청한 상황이며 이러한 꼼수가 발생하도록 제도적 허점을 방치한 복지부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저소득층인 의료급여 대상자들만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부가 제도운영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을 대표하는 통합돌봄 시범도시 꿈꾸는 천안장재호 천안시한의사회장 “한의사, 재가 돌봄 충분히 가능” [한의신문=윤영혜 기자]통합돌봄 시범도시로 선정된 천안시 소속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 커뮤니티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짚어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천안병지역위원장이 주최하고 천안시청, 천안시의회가 공동주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후원해 20일 열린 ‘천안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도시 지정!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토론회는 천안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발제와 천안 의료계 및 정부 관계자의 토론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이날 토론회는 보건의료분야 등 각 직역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직역을 뛰어넘은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발제를 맡은 곽현신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이 더 행복한 천안, 노후의 일상을 바꾸다’라는 천안시의 비전 아래 천안형 ABC패키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ABC패키지 프로그램은 Active aging, come Back, Chronic care의 약자다. 천안시는 올 하반기부터 14억9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천안형 돌봄패키지 사업 △거동불편 어르신 이동지원사업 △독거노인 안심생활지원 사업 등 총 26개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2부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서동민 백석대 교수는 분절된 의료와 복지 서비스의 현실을 지적하면서 통합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원하는 돌봄 서비스는 본인이 원래 생활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천안시 노인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영채 천안시의원은 천안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데 대해 시청과 윤일규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관협력을 위한 민관 컨소시엄, 통합정보제공창구 마련, 전담인력업무환경 개선” 등을 촉구했다. 박보연 천안시의사회장은 의료계의 막중한 책임을 언급하면서 방문진료 등 의료계가 주도하는 통합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종현 천안시치과의사회장은 노인 구강건강과 영양상태,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을 설명하며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재호 천안시한의사회장은 “한의사야말로 재가 돌봄의 상당부분을 책임질 수 있다”며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했다. 김병환 천안시약사회장은 “통합 돌봄 전담약사를 양성, 전국으로 약사 교육을 확대하고 선도적인 약료서비스를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문명순 천안시간호사회장은 통합돌봄에 있어 간호사의 다양한 역할을 설명하면서 통합돌봄 서비스 중에서도 퇴원부터 지역사회 복귀까지의 과정을 특히 강조했다. 김호영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은 “복지관이 예방적 차원에서 건강유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복지관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며 대상자와 가족에 대한 욕구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호근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단장은 “성공적인 통합돌봄 서비스, 맞춤형 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 재가 돌봄서비스 분야에서 민관 협력의 연계가 중요한 만큼 각 지자체 모델의 역할이 크다”며 “지역이 먼저 가고 중앙이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윤일규 의원은 “천안이 주된 한국형 모델이 돼야 한다”며 “민관이 조직적으로, 효율적으로 협조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혀 천안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
개원의들에 도움이 되는 학술프로그램 연구한다대한한의학회 제13회 이사회 학술대회 홍보방안, 한의학회 약어 변경 승인 등 논의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이하 한의학회)가 개원한의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의학회는 지난 19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제13회 이사회를 개최, 올해 한의학회 활동 방향성을 논의하는 한편 기존 회원들과 개원한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 프로그램 연구 및 홍보방법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최도영 회장은 “근래 한의계가 많은 이슈들로 인해 바쁘지만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가는 것이 한의계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안건들이 있지만 오늘은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어떻게 기획하고 홍보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회 이승훈 홍보이사는 학회활동 및 주요 정보를 신문 기사와 광고 게재를 통해 홍보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활용도가 높은 플랫폼을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홍보이사는 “기존에는 문자메시지, 신문 기사 및 광고 등을 통해 학술대회 관련 내용을 홍보했었는데 더 많은 회원들이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한다”며 “문자보다는 그림이나 영상(이미지)을 전송하게 된다면 많은 회원들이 학술대회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한의학회는 학회활동 홍보 방안 기획안을 빠른 시일 내 구체화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이밖에도 △제18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추진 △2019 한의대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추진 △학술대회 홍보영상 제작(안) △한의학 용어 정의 재정립 도출(안) 관련 진행경과 △대한한의학회 약어 선정의 건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한편 회의에 앞서 한의협 겸직금지 조항 개정에 의해 김경태 재무이사로부터 사임서를 접수했고, 이를 승인했다. 한의학회는 결원된 해당 업무의 효율적인 회무 추진을 위해 김경태 (전임)재무이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
"한의학은 남북 보건의료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대표적 분야"북한, 일방적 지원보단 장기적·지속적 협력·교류할 수 있는 분야 원해 한의학정책연구센터, 고려의학 현황 자료 조사 진행…기초자료 활용 기대 한국한의학연구원, '제2차 남북 전통의학 협력 포럼' 개최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18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각 분야에서 다양한 남북 협력사업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의약 분야 또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학정책연구센터는 지난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AREX 1회의실에서 '제2차 남북 전통의학 협력 포럼'을 개최,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을 분석하는 한편 전통의학 협력을 위한 공통분모 파악 및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북한 보건의료 분야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조성은 센터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일사회보장연구센터)는 북한의 전체적인 사회 변화상과 더불어 북한 보건의료체계의 체제 및 현실, 그동안 진행된 보건의료 분야 남북협력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북한, 양적인 측면 잘 갖춰져 있지만 질적으로는 작동 못해 조 센터장에 따르면 북한은 △무상치료제 △의사담당구역제 △예방의학 강조 △고려의학과 신의학 병행 △대중의 보건사업 참여라는 기본 원칙 하에 대부분의 재원을 정부 예산으로 조달하고, 공공의료기관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보편적 의료서비스의 가장 일선 전달체계인 진료소와 호담당 의사들은 의료기기를 갖추지 못한 채 의료상담 수준의 서비스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2차 의료기관에 해당하는 시·군·구역 인민병원의 시설 또한 매우 낙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조 센터장은 "탈북 의사들의 인터뷰 등을 참고해 보면 북한의 의료체계는 양적인 부분으로는 잘 갖춰져 있지만 질적으로 충분히 작동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며 "북한 정부 당국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감안해 설비, 의약품, 인프라 등의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대북제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 센터장은 "북한에서는 당장에는 의약품, 의약시설 등에 대한 현대화 부분을 원하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협력을 원할 것이며, 그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고려의학과 한의학의 협력"이라며 "(고려의학과 관련)북한에서 개발한 기술과 지식들을 국제사회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것에 한국 한의학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연구-임상 등 분야 세분화해 협력방안 강구 필요 즉 북한 의료체제의 특성상 고려의학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한약재를 사용한 한약제제 개발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한의학 부문과의 교류·협력하는데 유리한 측면이 있으며,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사업방식이 필요한데, 그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한의학이라는 것이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문석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백유상 경희한의대 교수, 박재만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총무이사, 성수현 한국한의약진흥원 선임연구원, 이준혁 한의학연 한의학정책연구센터장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의학 협력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부 또는 한의학 연구기관, 대학에서의 구체적인 조직이나 사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북한의 보건의료와 관련된 데이터 구축 등 지속적인 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며, 교육-연구-임상 등의 분야로 나눠 각 단계에 적합한 협력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실질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협력방안 마련 '최선' 한편 한의학정책연구센터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향후 추진될 남북 전통의학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북한 고려의학 현황 자료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 △고려의학 정책(법률 및 정책) △고려의학 이용현황 △고려의학 관리시스템 △고려의학 연구 현황 등 전반적인 부분이 조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의학정책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고려의학 현황 자료 조사를 통해 북한의 보건의료 실태 및 고려의학의 현황을 세밀히 파악해 향후 남북 보건의료 협력시 한의학이 실질적으로 시행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구체적인 남북 전통의학의 협력·활용 방안을 강구, 남북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故노정우 교수 연구자료, 경희한의대 의사학교실에 기증경희대한방병원 설립 자료 등 근현대 한의학 연구에 큰 기여 '기대'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의사학교실에 故노정우 교수(1918~2008)가 평생동안 모아놓은 연구자료들이 기증돼 관심을 끌고 있다. 노정우 교수는 동양의학대학 교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와 함께 경희대 부속 한방병원 초대 병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의학 학술 발전에 한 획을 그은 한의학자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자료 기증은 지난달 25일 동국대 LA캠퍼스에서 진행된 '한국 한의학의 역사'·'사상의학의 임상 응용'이란 주제로 열린 특강을 계기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노 교수의 딸 노효신·사위 윤동원 원장(LA가야한의원)이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에 기증 의사를 밝혀 이뤄진 것이며, 지난 15일 자료가 기증됐다. 특히 자료에는 노 교수가 평생 동안 연구해온 내용들을 자신의 육필로 직접 기록한 원고들을 비롯해 1615년 간행된 조선판 황제내경 소문 등도 포함돼 있어 향후 의사학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는 "이번에 기증된 자료에는 노정우 교수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가지고 간 모든 자료들이 포함돼 있으며, 경희대 한방병원 초대병원장을 역임하면서 경희대 한방병원이 설립되는 과정이나 초기 활동상 등이 담긴 소중한 자료들도 함께 포함돼 있다"며 "평생동안 한의학 연구에 몰두해온 노정우 교수가 직접 육필로 작성한 원고 전량이 기증됨으로써 당시 한의학 연구현황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큰 의의를 가지고 있으며, 지면을 빌어 자료 기증을 결정해준 노효신·윤동원 원장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대구한의대 장수찬 교수, 영국 온라인 시스템 우수논문에 선정‘혐오적 소리에 의한 스트레스·약물중독 재발 행동 연구’ 논문 'Faculty of 1000 Biology'에 선정…상위 2% 추천 논문에 평가 [caption id="attachment_418981" align="aligncenter" width="354"]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장수찬 연구교수.[/caption]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장수찬 연구교수(공동 제1저자 판 위, 교신저자 김희영 교수)의 “Unpleasant Sound Elicits Negative Emotion and Reinstates Drug Seeking”가 영국 온라인 우수논문 검색 시스템인 'Faculty of 1000 Biology'에 추천 논문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내 우수연구를 소개하는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도 소개됐다. Faculty of 1000 Biology은 매월 생물학·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8000여 명이 해당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들을 평가한 후 상위 2%의 영향력 있는 중요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BRIC은 우리나라의 생물학 연구정보를 교류하는 커뮤니티 웹사이트로, 그 중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해외 생명과학분야 주요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 과학자의 우수 논문을 국내 연구자에게 알리고 있다. 앞서 장수찬 연구교수의 논문은 2019년 5월, 유명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Neurobi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이 논문은 혐오적 소리에 의한 스트레스와 코카인 약물중독 재발 행동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로, 실험동물에게 불쾌감을 느끼는 특정 영역대의 소리를 들려줄 경우 부정적 감정을 일으켜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며 나아가 성공적으로 약물을 끊었던 실험동물이 다시 약물을 찾게 되는 재발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이에 관여하는 뇌 신경학적 기전에 대해 규명하고 있다. 장수찬 연구교수는 “코카인을 비롯한 마약 중독은 인간의 마음과 관련된 질병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매우 심각한 재발률이 높은 뇌 질환”이라며 “최근 국내의 경우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되는 현대사회의 구성원들 역시 언제든 이러한 질병에 노출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영 교수는 “본 연구가 Faculty of 1000 Biology를 통해 세계에 소개됐다는 사실은 해당분야의 권위자로부터 충분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기존 연구에 보다 발전된 연구 방법을 도입하고 응용해 보다 완성도 높은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과 MOU체결협력병원 지정…입주업체 직원에 의료서비스 제공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전대 둔산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이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종민)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20일 둔산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김영일 둔산한방병원장, 김종민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장 인사말 및 기관 소개, 협약 체결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둔산한방병원은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의 협약 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공단 산하 입주업체의 직원 등에게 의료 혜택 및 건강강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일 병원장은 “대전경제의 중추적인 역할과 발전에 기여한 대전산업단지와 협약 병원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공단 소속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 -
한의학의 표준화·세계화 실현시킬 준비됐다대한한의학회, WFCMS 제4차 이사회 참가 한의학 학술 발전 및 표준화·국제화 위한 결의 다져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의학의 세계화 촉진, 국제 전통의학 내 한의학의 우수성 전파 등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섬서성 서안시 진장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orld Federation of Chinese Medicine Societies, 이하 WFCMS) 제4차 이사회에 참가해 전통의학의 국제 동향 파악 및 표준화를 비롯 한의학의 학술발전 및 국제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의학회는 한의학의 세계화, 표준화, 한의약 보장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의약 홍보 콘텐츠 개발 연구 △국제 한의약 교육 표준 프로그램 개발 연구 수행 등 국제 전통의학 분야에서 한의학 입지 확보를 위해 WFCMS에서 다양한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과 임형호 부회장, WFCMS 마건중·이진길 명예주석, 상빈생 주석을 비롯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중의약 온라인 플랫폼 건설계획 및 실행방안과 세계중의약 지능화 서비스 플랫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도영 회장은 “전통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표준화와 세계화 방안 마련을 위해 대한한의학회가 맡은 중책에 걸맞은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한국과 중국간 우호적인 관계를 다지고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는 앞으로도 중국과 한의학 관련 국제화 정책 및 온라인 원격서비스 플랫폼 건설계획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WFCMS 학술대회의 한국 개최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