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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한의사회·연수구,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 업무협약 체결"어르신들 건강, 이제 한의약이 책임지겠습니다!"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인천시 연수구한의사회(회장 임강민)과 연수구(구청장 고남석)은 지난 11일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더불어 이번 사업에 대한 제반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11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연수구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한의 진료, 건강 상담 및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연수구한의사회에서는 경로당에 소속 한의사 회원을 주치로 배정하고, 상호간 협의한 시간에 경로당을 방문해 교육 및 상담, 진료 등을 진행하게 되며, 각 경로당에서는 한방주치의 관련 담당자를 두어 한의사의 경로당 내 주치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한방주치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연수구한의사회와 연수구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논의·개발해 나가는 한편 연수구한의사회에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등을 진행,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는 등의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보다 양질의 한방주치의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
김포시보건소, 하반기 한방자연건강마을 프로그램 운영찾아가는 한의약 서비스로 지역주민 건강 관리 나선다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오는 8월까지 하성면 전류리 마을을 대상으로 '한방자연건강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방자연건강마을은 찾아가는 한의약 보건서비스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주 1회 8주간 운영되는 한의약 통합건강증진 사업이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경로당에는 공중보건한의사의 진료(침 시술, 한약제제 처방 등)와 건강상담, 기초건강검진, 노년기 구강 건강관리 교육, 영양관리 교육, 고혈압·당뇨병 질환관리 교육, 절주교육, 치매선별검사 등 통합건강관리가 제공된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한방자연건강마을 운영으로 북부권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만성퇴행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신임 김세연 위원장이 이끄는 보건복지위, 100일만에 업무보고인재근 의원 복귀…추경 및 법안 231건 상정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공전을 거듭했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00여일만에 민생법안 처리 및 소관부처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12일 열린 제369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는 소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과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관련 법안 231건을 일괄 상정했다.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게 된 신임 수장 김세연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는 구성에도 변화가 있고 업무 논의도 산적해 있다”며 “앞으로 1년간 위원장을 맡아 전통을 이어 내실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본회의 때 했던 인사말처럼 국민 생애 첫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건강과 삶의 질을 보장하는 핵심 플랫폼인 건강보험 제도는 위원회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며 “신산업 분야도 심도 깊게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위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이동하면서 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로 돌아왔다. 인재근 의원은 “고향으로 다시 돌아와 보니 여러 현안이 많은 것 같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소위원회인 법안소위에는 전혜숙 의원이 빠지면서 인재근 의원과 전반기 복지위원장 이명수 의원이 포함됐다. 예산결산심사소위에는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이동하면서 비교섭단체 위원인 손혜원 의원이 새롭게 들어갔다. 이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 6개 관계부처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
문케어 이후 대형병원 쏠림 “대부분 중증환자"정춘숙 의원 "경증은 오히려 감소...외래도 마찬가지" [한의신문=윤영혜 기자]문재인케어 시행 이후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대부분이 중증환자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형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수(실환자)는 2015년 202만명에서 2018년 204만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를 중증도별로 구분하면 중증환자의 비율은 2015년 33.3%에서 2018년 44.9%로 증가한 반면, 경증환자는 2015년 10.3%에서 2018년 8.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의 건강보험 총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도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진료비는 2015년 6조4026억원에서 2018년 8조8420억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중증환자의 총 진료비 비율은 2015년 51%에서 2018년 58.8%로 증가한 반면 경증환자의 총진료비 비율은 2015년 4.5%에서 2018년 4.1%로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정춘숙 의원은 "결국 예전에 대형병원의 진료비가 비싸서 못 갔던 중증환자들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현상은 외래환자 분석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외래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중증은 증가하고, 경증은 감소한 것. 상급종합병원의 외래환자 수는 2015년 3881만명에서 2018년 4219만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경증 외래환자 비율은 2015년 91.1%에서 2018년 93.8%로 증가한 반면, 경증환자는 2015년 8.9%에서 2018년 6.2%로 감소했다. 또 상급종합병원 외래환자의 건강보험 총 진료비도 2015년 3조6574억원에서 2018년 5조164억원으로 증가한 가운데, 중증환자의 총 진료비 비율은 2015년 95.4%에서 2018년 96.8%로 증가한 반면, 경증환자의 총진료비 비율은 2015년 4.6%에서 2018년 3.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춘숙 의원은 “문재인케어 역시 보장성 강화정책이기 때문에 환자쏠림 현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보장성 강화 정책 발표 이후로 어떤 환자가 대형병원을 이용하게 됐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중증환자들이 대형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 -
한의학연, 화성중 전교생 초청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KIOM 진로톡, 진로특강·밀착형 멘토링 등 잡 쉐도잉 프로그램 운영 김종열 원장 "과학문화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강화해 사회환원 활동에 힘쓸 것"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12일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화성중학교 전교생 23명을 초청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KIOM 진로톡'을 개최했다. 'KIOM 진로톡'은 한의학 교육 및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사회공헌 브랜드 'KIOM 동행'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한의학연에서 기획한 교육기부·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IOM 동행'을 통해 △도서벽지 청소년(KIOM 진로톡) △노인(시니어 아카데미) △의료취약 지역 학생 및 주민 (KIOM 의료·교육 봉사) 등 사회배려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최된 'KIOM 진로톡'은 학생들에게 한의과학 분야의 다양한 직업 탐구 및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잡 쉐도잉(Job Shadowing·직장에서 직업인의 직무와 작업을 관찰하거나 현장 활동을 체험하면서 직업에 관해 학습하는 학생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선미 한의학연 부원장의 진로특강 및 진로고민 상담이 진행됐다. 특강에서 최 부원장은 기관의 역할, 한의학연 내 다양한 직무 및 연구자의 일과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한의학연 내 전시관 투어 및 대표 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인 '한방연고 자운고 만들기'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웠다. 이와 함께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멘토를 지정받아 밀착 멘토링 수업에 참가했으며, 미래의학부 김영민 책임연구원(기계공학·전기전자공학), 비임상연구협력팀 이미영 책임연구원(수의학·생명공학), 연구운영1팀 이영섭 팀장(한의학)이 각자의 전공 및 연구 분야에 따라 학생들과 실제 연구 현장에서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김종열 원장은 "그동안 연령별·지역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며 "특히 올해는 과학문화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 환원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은 내달 9일에는 전국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 자연에서 약용식물에 대해 공부하는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5일부터 한의학연 홈페이지 '참여 프로그램' 내 '어린이 본초탐사대' 메뉴에서 접수신청을 받고 있다. -
금산군·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군민 건강증진 협약 체결금산군민 할인 등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혜택 '기대'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금산군(군수 문정우)은 지난 11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과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금산군민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료혜택 제공과 금산군의 문화, 예술, 관광, 지역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금산인삼축제까지 다양한 홍보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금산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혜택 서비스 할인(10∼30%) 및 소외계층과 취약지역에 대한 의료봉사와 출장 한의약강좌 등이다. 특히 금산군민에 한해 병원 진료시 비급여(첩약) 항목에는 10% 상시 할인과 명절(설, 추석)이 속한 달과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병원에서 지정하는 첩약에 한하여 30%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협약 기념으로 이달 11일부터 8월10일까지 1개월간 공진단, 쌍화탕 등 지정 첩약 30% 특별할인 서비스도 진행된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양 기관의 상호발전뿐만 아니라 금산군민의 건강 증진 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군민의 건강 요구와 관심에 걸맞는 양질의 보건의료·문화·경제 발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의협 집행부, 광주 선수촌 한의진료실 방문[한의신문=윤영혜 기자]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집행부가 메디컬센터 한의진료실을 방문,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지난 11일 한의협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부회장, 임장신 부회장은 한의진료실을 찾아 “이런 큰 국제대회에 한의사들이 참여하는 것은 한의사들의 진료영역 확대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며 “광주 지역의 특수한 상황들로 회원들의 단합이 힘든 여건에서도 힘써 주시는 여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한의진료실의 시스템, 인력, 봉사자 등 진료 여건이 아주 잘돼 있어 다른 진료과와 비교가 되지 않아 보인다”며 “평창올림픽 때보다 접근성 측면에서 진료실 위치도 나아졌고 훨씬 넓어지는 등 진료실도 여러모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감탄했다. 이에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은 “개막 전 멀리서 찾아주신 중앙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회원들의 단합으로 성공적인 수영대회 개최 및 서포트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한의협 임원들은 준비한 격려금을 전달한 뒤 총 7개의 병상과 완비된 한의학 의료기기, 추나베드 등을 꼼꼼히 둘러본 후 도핑관리센터를 찾았다. 방대건 수석부회장은 “한의학의 주요 치료법인 침술이나 부항, 추나요법 등의 진료들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 도핑의 우려가 없으면서도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다 간단한 내과적인 문제들까지도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더욱 한의학에 집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문경시, 도란도란♥문경 아이도담센터 건립 놀이·체험·돌봄·교육 통합 문화커뮤니티 공간 조성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문경시 ‘도란도란♥문경 아이도담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은 국가의 정책 기조와 지역별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1차 심사를 거친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와 3차 심사를 통해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문경시의 ‘도란도란♥문경 아이도담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문경시 흥덕동 일원에 점촌 랜드마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맘커뮤니티룸 △놀이교육장 △실내놀이터 △그림책카페 등을 조성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교육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문경시는 (예비)부부를 위해 출산, 육아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놀이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거점 놀이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에서 자녀들(초등학생, 영유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건립을 기다리는 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6년 의성군 ‘출산지원통합센터’ △2017년 상주시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 △2018년 ‘영천시 해피니스 스타영천패밀리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됐으며, 중앙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출산·보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현장에 밀착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한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지역 저출산 유형별 신규사업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 등 사전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23개 시군의 중앙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자리, 주거, 비혼·만혼대책,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저출생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양의계, 수술실 CCTV 막기 위해 국회의원 압박 '충격'MBC-TV 'PD 수첩'서 양의계의 법안 철회 종용 증언 보도 한의협, 성명서 발표…"국민 앞에서 진실을 밝혀야" 강력 촉구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MBC-TV 'PD 수첩'은 지난 9일 '유령의사, 수술실의 내부자들'이라는 주제로 의료기기업자의 대리수술과 면허정지 중인 양의사의 불법 수술로 환자가 사망한 사건을 재조명하고, 수술실 CCTV 설치법안의 도화선이 된 '권대희씨 사망사건'의 동영상 공개와 함께 안규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술실 CCTV 설치·운영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철회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결국 재발의된 배경도 함께 보도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수술실 CCTV 설치·운영의 법제화를 막기 위한 양의계의 조직적이고 강압적인 행태가 실제로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으며, 해당 의료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했던 여당의 중진의원실로 의사협회가 전화를 걸어 법안 발의 철회를 종용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는 12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PD 수첩'에서 방송된 양의계의 국회의원 회유·압력 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전체 보건의료인들의 명예를 위해서 양의계가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의협은 "자신들의 이익에 배치되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에게도 회유와 압력을 넣어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했던 양의계의 '무법적인 태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특히 의사협회에서 전화를 걸어 법안 발의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국회의원이 경제와 교육 분야 부총리까지 역임한 집권여당의 4선 중진의원임을 감안할 때, 과연 양의계의 무소불위한 권한과 힘이 어느 정도일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이어 "상황이 이러함에도 의협에서는 방송 내용에 대한 해명을 내놓기는커녕 오히려 보도된 지 10일도 넘은 기사를 언급하며 대한한의사협회에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인 것에 더욱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의협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사안은 심평원의 어이없는 행태에 항의하기 위해 한의협에서 관련 유관 기관들에게 최고 수준의 대응을 하겠다고 회원들에게 내부적으로 오래 전부터 공지돼 왔던 일을 집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기사 안에서도 사실과 다름을 분명하게 밝혔고 이 같은 내용이 관련 기사에 실려 있음에도 불구, 마치 큰 잘못이나 거래가 있는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것은 PD수첩 방송 내용으로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나자 이를 덮으려고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구심마저 든다는 지적과 함께 의협은 본인들의 독점적 이익을 위해 한의계를 끌어들여 '대정부 투쟁'에 악용하는 '악습'을 이제는 버려야 할 것이며, 의협이 인용한 보도는 사실과 매우 다르며 추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국민들은 이미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대리수술 환자사망과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사건, 수술실 내 환자에 대한 성희롱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만일 국회의원에게 회유와 압력을 가한 방송 내용이 사실이라면, 양의계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생명 보호라는 의료인의 사명을 스스로 저버린 것이며, 이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의협은 "지금까지 한의협에서는 수술실 CCTV 설치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로,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되며, 또 시간을 끌 명분도 없음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며 "만일 PD수첩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 양의계는 지금이라도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데 적극 협력함으로써 이를 입증해야 할 것이며, 그것이야말로 국민과 여론으로부터 진정한 지지와 박수를 받는 길임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온라인쇼핑몰에 줄기세포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 난무줄기세포 직접 함유된 것처럼 오인…화장품법 위반 손혜원 의원 "줄기세포 안전성 규명 안돼...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온라인쇼핑몰 상에 ‘줄기세포 배양액’을 사용했다는 화장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화장품의 경우, 현행 화장품법을 위반하는 표시‧광고가 아무런 제재 없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손혜원 의원(무소속)이 온라인 상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의 허위, 과장 광고 실태를 확인한 결과 유명 A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B제품의 경우‘줄기세포 배양액’이 아닌 “줄기세포 화장품”으로 표기해 줄기세포가 직접 함유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화장품에는 인체유래 조직 또는 세포를 쓰는 것은 불법이다. 줄기세포가 아닌 '줄기세포 배양액'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식약처장이 정한 안전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인체줄기세포배양액을 20% 함유하고 있다”고 광고하면서도 전성분 표기에서는 배양액 성분을 표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 의원실은 해당 제품에 대해 실제 함유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거짓 과대 광고 여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수의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허위, 과장 광고로 보이는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들 광고들을 버젓이 게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의료기관의 최첨단 기술의 정수가 탄생시킨 화장품’, ‘기존 30배 콜라겐 합성 능력’, ‘피부개선 펩타이드 함유’와 같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수 있는 표현을 빈번히 쓰고 있다. 또 ‘세상에서 피부와 가장 친한 HASC 성분’, ‘노벨의학상성분’ 등 소비자에게 혼란과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는 내용들이 강조된 광고도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연간 1300여건 이상의 화장품 광고를 점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약 270여건에 대해 행정 처분을 진행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SNS 상의 유통거래를 모두 모니터링하기에는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손혜원 의원은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은 성분과 안전성이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성분을 사용하는 만큼 판매자들과 소비자를 현혹하지 않은 정확한 표시, 광고를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새로이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