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의사협회 2019회계연도 임시감사(10. 26-27) -
경기도한의사회, 스포츠 통해 화합의 장 마련[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 이하 경기지부)가 개최한 ‘제5회 경기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경기지부 지난 27일 과천 관문체육공원 공설운동장에서 ‘제5회 경기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종천 과천시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배문수 의원, 과천시의회 윤미현의장, 과천시 보건소 김향희 보건소장, 미래희망기구 정진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의사 회원 및 가족들 700여명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윤성찬 경기지부 회장은 개회식에서 “오늘 경기한의가족 축제 한마당을 통해 경기한의 전 회원의 내적 결속을 다짐으로 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결실의 계절,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고, 회원들과 가족 간의 친목과 우정, 사랑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한한의사협회, '2019회계연도 임시감사' 실시대한한의사협회 한윤승·박령준·김경태 감사는 지난 26, 27일 이틀간에 걸쳐 한의협회관에서 '2019회계연도 임시감사'를 실시, 중앙회 회계 및 주요 사업 추진 결과 등 회무 전반에 걸쳐 상세한 감사를 진행했다. 지난 26일에는 정책전문위원·홍보실·한의신문 편집국·회무경영국(총무/비서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다음날인 27일에는 정책사업국(보험의약무정책팀, 학술교육국제팀)·한의학정책연구원·기획조정국(기획조정팀, 법무팀, 의료광고팀)·회무경영국(재무팀, 전산팀)과 관련된 업무 전반에 걸친 감사가 진행됐다. 이번 임시감사 개회식에서 한윤승 감사는 "한의협 임직원 모두가 조직의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본의 아니가 일이 흘러가거나 곡해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인 것 같다"며 "가야할 길을 모르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뜻을 물어 가는 것이 협회인 것 같다. 이번 감사에서는 중앙회가 조직을 위해 애쓰고 있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볼 수 있는 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령준 감사는 "지난해에는 현 집행부가 기틀을 잡는 것이 당면과제였다면, 2년차인 올해는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인 것 같다"며 "앞을 보며 달려가는 집행부 입장에서 보이지 않거나, 혹은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넘어갔던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을 챙기라고 회원들이 감사들에게 대의원총회에서 위임한 것인 만큼 감사의 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이번 감사에서는 챙기지 못한 부분, 놓친 부분을 집행부에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경태 감사는 "협회라는 곳은 여러 가지 안건들을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같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그러한 부분에 대해 다소 아쉬움도 있다. 그럼에도 이번 감사에서는 회무를 중심으로, 성과를 중심으로 열심히 감사에 임할 것이며, 더불어 힘든 상황에서도 애쓰고 있는 한의협 모든 임직원에게 격려의 말도 함께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집행부는 무엇을 집행할 것인지에 대한 명령인 회원의 뜻을 집행하는 곳이지만, 현실적으로 회원의 뜻이라는 것이 아주 추상적이라서 무엇이 회원의 뜻인지를 명확히 알기 어려운 것 역시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협회는 회원투표, 대의원총회, 이사회 등을 통해 회원들의 뜻을 정하기 위한 조직체계가 구성돼 있으며, 감사 역시 회원들의 눈으로 우리의 행동을 보고 회원의 뜻을 따르기 위한 중요한 절차일 것이다. 이번 감사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수습·타개해 낼 수 있는 지혜와 더불어 앞으로 나아갈 방향, 집행부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 등이 제시돼 집행부가 회원들의 뜻에 더 부합하는 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외국인환자 사상 최대 실적[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지난 2009년 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 허용 이후 10년 만에 총 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설명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이수경 유치사업팀장은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이 팀장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환자 수는 37만8936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2009년 6만201명을 기록한 이래 연 평균 약 30%씩 성장해 2016년에는 36만4189명을 기록했지만, 사드 사태로 인해 2017년 32만1574명으로 다시 주저앉은 상황. 그러나 2017년 9만9837명으로 떨어진 중국 외국인환자 수가 다시 2016년 수준인 11만8310명으로 회복하고, 일본(56%)과 태국(46.6%), 인도네시아(37.1%), 우즈베키스탄(20.3%) 등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총 외국인환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7.8% 증가했다. 2018년부터는 외국인환자 총 진료수입에 대한 통계를 내고 있지 않지만 총 진료수입 또한 최정점을 찍었던 2016년 8606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국인환자 진료 과목에 있어서는 내과통합이 19.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성형외과(13.4%), 검진센터(8.9%), 산부인과(5.3%), 정형외과(5.1%), 신경외과(3%), 일반외과(2.8%), 기타(30%)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환자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31.2%로 가장 많았고, 미국(11.9%), 일본(11.2%), 러시아(7.2%), 몽골(3.7%), 카자흐스탄(3.4%), 태국(2.8%0, 기타 국가(28.9%) 순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이 팀장은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이 벌이고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활성화를 통해 오는 2020년에는 외국인환자 46만명, 2022년에는 60만명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중국인 환자 중가율의 경우 18.5%가 증가해 2017년 대비 중국인 전체 방한객 수 증가율(14.9%)보다 사드 영향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데다 일본도 2017년 대비 56%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2017년 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방한 일본인 환자 중 21.8%는 한의약 통합 치료(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부인과, 한방피부과 등)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과 함께 ‘K-Medi’를 이끌고 있는 상황. 여기에 한류의 영향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들 국가의 환자 증가율은 2017년 대비 각각 46.6%, 37.1%가 증가했다. 그 중 태국 환자의 62%는 성형외과를 이용했다. 이에 그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을 통한 시장 건전화와 개별 의료기관이 발굴하기 어려운 타겟 국가를 보건산업진흥원이 접촉해 신규 유치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해 최근 유치 성장률이 높은 태국과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을 중심으로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유치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과 일본과 같이 한의약과 한·양방 통합의료에 관심이 높은 국가에 대해서는 현지 홍보와 체험행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이나 키르기즈스탄 등 중증질환 수요가 높은 국가에 대한 유치 전략에 대해서도 그는 “나눔의료 등을 통해 한국의료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류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태국에서도 피부과와 성형외과, 산부인과, 한방통합 과목 등에서 환자가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한류와 연계해 피부·성형 외국인환자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진료과목의 다변화를 위해 국내외 의학회 간 학술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는 현지 홍보회를 지속 추진해 현장 중심의 우수 의료기술 소개와 진료 상담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한의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경로 확보 지원을 위해 한의 유치의료기관-유치업자간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20일과 서울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2019 한의약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11월 29일에는 한의약 환자유치 국가 다변화 및 한류 관심도가 높은 동남아 신규시장을 개척하고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현지 기업 관계자 등 바이어, 일반인 참가자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한의약 말레이시아 홍보회’를 개최한다. -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세계할랄연합과 업무협약[한의신문=윤영혜 기자]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병원장 유화승)이 지난 23일 세계할랄연합(UNWHD)과 국제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를 찾는 할랄문화권 의료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헬스케어(Global Health Care)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날 협약을 통해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세계할랄연합 회원국 환자들에게 한·양방 협진 통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세계할랄연합의 공식적인 한방병원으로 할랄규정에 맞춘 할랄인증병원으로의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화승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병원 내 인프라를 구성함으로써 할랄 회원국 의료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올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실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더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 지역 건강상태, 건강보험 빅데이터로 확인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사업장 및 지역 단위별 건강검진 결과 및 주요 만성질환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의 최신년도 자료를 구축, 28일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 및 지자체(보건소) 보건담당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최신년도 자료가 구축됨에 따라 이를 통해 2002년부터 2018년까지의 지역 및 사업장 단위별 건강검진 결과와 고혈압, 당뇨 등 주요 만성질환의 현황 모니터링과 함께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지역단위 항생제 처방률 및 사용량 실태를 확인해 적정한 항생제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2004년부터 2018년까지의 지역별 기대수명 및 소득분위별 기대수명의 격차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는 고혈압·당뇨병·암 등 15개 질환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한 55종의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 관련지표와 항생제 관련지표, 기대수명 지표를 포함한 총 57종의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20세 이상 전 국민의 진료 데이터와 건강검진 데이터, 자격 및 보험료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장 단위, 읍·면·동 단위, 장애인 단위의 세부 인구집단별 건강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로써, 효율적인 보건의료 정책수립 및 평가에 활용이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를 지난 2015년 4월부터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http://nhiss.nhis.or.kr)를 통해 지자체(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2016년 6월부터는 사업장에도 제공하고 있다. 100인 이상 사업장 및 지자체(보건소) 보건담당자라면 누구나 자료에 접근해 관련 지표를 조회할 수 있어 맞춤형 건강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데 유용한 관리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빅데이터실 안병운 실장은 "지표의 주기적 업데이트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 건강지표의 개발을 계속해 100인 이상 사업장 및 전국 지자체(보건소)에서 국민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과 건강증진계획 수립·평가에 앞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건보공단,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수요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내달 23일까지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내용은 건보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 관련 빅데이터, 오픈된 공공데이터, 개인건강기록(IoT 등) 데이터 등을 융합한 신규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로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iN(웹·앱)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등 '모바일 특화 서비스'를 주제로 하여 개인 또는 팀(인원제한 없음)의 형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방법은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기획서,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서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이메일(130321@nh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건강iN(http://hi.nhis.or.kr) > 건강iN 소개 > 공지사항의 '2019년 건강iN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게시글의 공모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당선작은 아이디어의 활용 적절성, 실현가능성, 독창성, 충실성을 고려래 최우수상(150만원) 1명(팀), 우수상(각 100만원) 2명(팀), 장려상(각 50만원) 3명(팀) 선정하며, 당선 결과는 오는 12월11일 건강iN 공지사항을 통해 게시 및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 아이디어가 응모되길 기대하며, 당선작은 추후 콘텐츠로 개발되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복지부-OECD 저출산 컨퍼런스(10.28) -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 암환자 사용 적절치 않아"[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최근 SNS 등을 통해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이 항암효과가 있는 안전한 약제라는 주장에 대해 보건당국이 사실과 다르다며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항암제를 포함한 모든 의약품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 입증해야 하지만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라고 지적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펜벤다졸’은 암세포의 골격을 만드는 세포내 기관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작용으로 허가된 의약품 성분으로는 ‘빈크리스틴’(‘86년 허가), ’빈블라스틴’(’92년 허가), ’비노렐빈’(‘95년 허가)이 있으며, 유사한 작용으로 허가된 의약품 성분은 ’파클리탁셀‘(’96년 허가)과 ‘도세탁셀’(‘06년 허가)이 있다. 항암제는 개발과정에서 일부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더라도 최종 임상시험 결과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으므로 한두 명에서 효과가 나타난 것을 약효가 입증됐다고 볼 수는 없다. '펜벤다졸'은 최근까지도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결과는 없으며 오히려 간 종야을 촉진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 등 상반된 보고도 있다. 특히 전문가들에 따르면 ’구충‘ 효과를 나타내는 낮은 용량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항암효과를 위해서는 고용량, 장기간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혈액,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항암제와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항암제와 구충제 간의 약물상호작용으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식약처는 대한암학회 등 전문가와 함께 동물용 구충제를 항암제로 복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에게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한의협, '감정자유기법' 신의료기술 등재 환영[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이하 한의협)가 한의학 경락이론에 기반을 둔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Emotional Freedom Technique using Acupuncture Points Tapping)’이 신의료기술평가제도가 도입된 이후 한의의료기술 중 최초로 신의료기술에 등재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28일 밝혔다. 한의협은 “신의료기술평가제도가 도입된 2007년 4월 이후 지금까지 신의료기술 등재를 신청한 한의의료기술들은 ‘신의료기술’이 아닌 ‘기존기술’로 인정되거나 취하 및 반려조치를 당했다”며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의 신의료기술 등재는 한의의료기술 중 첫 번째 사례로 그 의의가 크며, 현재 신의료기술 등재에 따른 후속조치로 급여기준과 수가 등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세부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은 진료에 활용하고 있는 많은 한의사들과 다수의 국내외 학술논문 등으로 이미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양의계의 악의적인 폄훼와 집요한 방해로 신의료기술로 최종 등재되기까지 적잖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국가기관의 검증시스템을 활용해 신의료기술로 인증된 내용을 전혀 납득할 수 없는 궤변으로 반대만 하는 것은 오히려 양의계에 대한 대국민 정서만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양의계는 관련 고시안이 행정 예고된 지난 6월, 보건의료연구원 앞에서 감정자유기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추진이 즉각 철회되지 않으면 관계자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항의집회를 여는 등 집단행동도 불사하는 행태를 지속적으로 보여오고 있다. 한의협은 “신의료기술로 등재된다는 것은 해당 치료법이 기존의 치료와 다르면서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다는 것을 국가로부터 공인 받았다는 의미”라며 “한의계는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의 신의료기술 등재를 계기로 보다 많은 한의치료기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을 신의료기술에 추가한다는 내용의 ‘신의료기술의 안정성, 유효성 평가결과’를 확정 고시했다. 보건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이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결과 △손가락으로 경혈점을 두드리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안전함 △고식적 치료 등과 비교 시 유의하게 증상 완화 효과를 보여 유효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부정적 감정 해소 등 증상을 개선하는데 있어 안전하고 유효하다는 결론을 내려 신의료기술로 등재했음을 밝혔다. ‘감정자유기법’은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경락체계의 기능이상으로 나타난다’는 전제 아래, 경락의 기시(起始)와 종지(終止)의 정해진 경혈점들을 두드려 자극하여 경락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안정시키는 치료법으로, 준비단계와 경혈 자극 단계, 뇌조율 과정의 3단계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