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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소재은행, ISO9001:2015 인증![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의약 관련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 한의약소재은행이 지난 13일 ISO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 중 하나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규정된 요구사항에 만족한다는 것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번 ISO9001:2015 인증은 한의약소재은행의 생물전환추출물과 천연물질은 국제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으며 이러한 한의약 소재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국내 한의약 관련 공공기관 최초로 ISO9001 인증을 획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ISO9001 획득은 한의약 소재의 제조 공정을 표준화 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한의약 소재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천연물물질은행과 한방바이오소재은행을 구축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한의약소재은행으로 통합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한의약 소재에 생물전환 기술을 접목, 기능성이 개선된 한방바이오소재 6800여 종과 천연물질 1500여 종을 확보해 기업 및 기관·연구소·대학 등에 분양하고 있으며 분양된 소재는 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여러 분야의 연구 소재로 이용돼 다양한 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
한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원탁토론회(11.20) -
봉화군, 유용생물자원 발굴조사 최종보고회 개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봉화군과 한국수목원관리원 산하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은 지난 19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 유용생물자원 발굴조사(2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국립수목원과 학계 등 전문가와 한국수목원관리원의 관계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자문과 향후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총 3년에 걸쳐 추진되는 본 과업은 봉화군의 산지별 유용생물자원을 조사해 목록화하고, 주요 유용생물의 산업화 가능성을 밝히는 것을 골자로 한다. 2차년도 사업으로 진행된 금년에는 봉화군 중부지역의 유용생물자원을 조사하고, 가래나무 수액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관련 1건의 특허등록과 산외 지상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 및 항염증용 조성물(안) 특허출원이 진행중에 있다. 또한 봉화군의 유용생물자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주요보전 식물을 엄선한 ‘백두대간 봉화군의 보호식물’ 도감을 발간 중이며, 연내에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봉화군의 한의약 산업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용생물 자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산업화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일차의료 영역 의료인 부족문제, 한의사가 해결할 수 있어[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D.O. 교육과정을 통해 본 한의학 교육 미래 비전’ 국회토론회에서 ‘D.O. 연구의 배경 및 한의학 교육개편의 방향’에 대해 발표한 한의학정책연구원 이은경 원장은 한의사가 일차의료 의사가 되기 위한 통합교육 과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D.O.(Doctor of Osteopathic Medicine, 정공의학의사)학생은 미국 내 34개 대학의 51개 캠퍼스에 약 2만 7000여명이 분포돼 있으며 D.O.는 M.D.와 교육과 수련, 업무범위에서 실질적, 법적 차이가 없다. D.O.중 상당수는 진료 가정의학과·내과·소아과 등 1차 진료분야에 진출해 있다. 미시간 주립대학에서는 매년 300명 정도의 D.O.를 배출하고 있고, 63% 정도가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같은 Primary care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초의 정골의학대학인 미주리주커크스빌 대학을 졸업한 D.O.의 54%가 가정의학, 내과, 소아과 같은 1차 진료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포모나대학의 경우에는 2017년 졸업생 209명 중 206명이 레지던트수련병원으로 배치돼 주로 1차 진료과목을 맡았다. 이처럼 D.O. 제도가 미국내 일차의료 영역에 기여함과 동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 대한한의사협회는 일차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한의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D.O. 모델에서 찾고자 전통의학이나 대체의학을 겸한 의료인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이 원장은 “한국은 주치의 제도나 일차의료를 발전시키기 위한 의사가 부족하다”며 “한의사 역시 의사다. 이 훌륭한 자원에 어떠한 역할을 부여해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 한의계가 뚜렷하게 방향성을 설정해 정부가 어떠한 역할을 해줄 것인지를 명확히 제시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며 "D.O.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미국 정부의 관점과 그들의 업무영역을 확대해나갔던 과정들을 살펴보면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원장은 “D.O.와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좋은 강의를 하려면 강사와 프로세스가 필요한데 이는 교류확대, MOU 등을 검토해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한의대가 할 수 있는 교육개혁들도 이미 나와있다. 의대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을 결합하는 일만 남았는데 이를 시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의대, 한방병원과 D.O. 대학의 MOU 체결을 통한 교류 기반 마련과 D.O. 교수 초빙교육 등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
2019 종로 건강포럼(11.20) -
상종정 동화한의원장, 가좌2동에 양곡·라면 등 후원물품 전달인천광역시 서구 가좌2동에 소재한 동화한의원(원장 상종정)은 최근 마음도 몸도 추워지는 겨울을 대비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에게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양곡 10kg 20포와 라면 24박스 등 총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지난 2007년부터 가좌2동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상종정 원장은 “그동안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이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이에 김은이 가좌2동장은 “추운 겨울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무궁화 뿌리서 폐암세포 증식 막는 신물질 최초로 발견[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세계 최초로 무궁화 뿌리에서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새로운 항암 물질을 발견,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무궁화의 약용(藥用) 소재 개발 가능성을 현대과학으로 규명해 주목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충북대학교 약학대 이미경 교수팀과 공동으로 무궁화 뿌리 추출물에서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천연 화합물 6종을 분리하고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던 3종의 신물질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확인된 신물질 3종은 모두 육각형 벤젠고리 2개가 이어진 기본 형태의 나프탈렌 유도체로 분광분석을 통해 정확한 화학구조가 밝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이들 물질에 무궁화의 이름을 따 각각 ‘무궁알렌(Mugungalenes) A, B, C’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무궁화에서 추출된 6종의 천연 물질을 분석한 결과 인체 유래 폐암 세포주(A549 lung cancer cell)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특히 신물질인 ‘무궁알렌 B’에서는 암세포 증식을 50% 억제시키는 농도인 IC50(the half maximal inhibitory concentration)의 최소값이 0.26μM로 나타나 다른 물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뛰어난 항암 효과가 입증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천연물학회에서 발간하는 식물 화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Phytochemistry Letters(파이토케미스트리 레터즈)’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국내 특허가 출원 중이다. 향후 식물 성분 추출물을 활용한 항암제 연구개발 분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무궁화의 약용(藥用) 소재 개발 가능성을 현대과학으로 규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무궁화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능성 유용 물질을 발굴하는 한편 생활 속에서 보다 쓸모 있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육성 연구를 지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 -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민백기 신임 회장 선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회장에 민백기 전공의(국립중앙의료원)가 선출됐다. 지난 9일 국립중앙의료원 스칸디아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민백기 신임 회장은 전공의법 발의에 발맞춘 한의과 전공의 처우 개선문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통합한의학전문의 신설 건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민백기 회장은 ROTC 예비역 육군대위로 2014년 우석대학교 학생회 사무국장, 30주년 전한련 행림제 총 자원봉사단장, 2016년 우석대학교 졸업준비위원장을 역임했다. 2017년 중화한방병원에 입사해 인턴장 직무를 수행하며 전국한방병원일반수련의 협의회 구성을 도왔으며 2018년 한전협 전공의특별법 TF팀, 2019년 한전협 통합한의학전문의 TF팀으로 전공의 관련 정책분야에서 활동했다. 2019년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 의국장을 맡고 있다. 대한한의과전공의협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는 회장, 부회장, 총무 외 기획정책부, 대외협력부, 학술정보부, 대내행정부, 미디어홍보부, 고시부 등 6개 부서로 운영위원을 배정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부회장으로 오승준 전공의(대전대 둔산), 총무에는 이현범 전공의(동서 한방병원)가 임명됐으며 기획 정책부 부장으로 곽희용 전공의(강동 경희), 차장으로 장은하 전공의(동국 분당)와 박장미 전공의(세명 충주), 대외협력부 부장으로 추홍민 전공의(원광 광주), 차장으로 이상운 전공의(해운대 자생), 학술정보부 부장으로 이마음 전공의(부산대), 차장으로 김재훈 전공의(대구한의대), 대내행정부 부장으로 장승원 전공의(동신 목동), 차장으로 임재은 전공의(동의대), 미디어홍보부 부장으로 백소영 전공의(경희의료원), 차장으로는 강보형 전공의(가천대), 고시부 부장으로 신진현 전공의(우석대), 차장으로 정인채 전공의(상지대)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는 한방병원 전공의의 연합체로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한 한의학의 발전과 전공의의 질적 향상, 한의과 전공의 수련 내용의 표준화 및 내실화, 한의과 전공의에 대한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
청주시, 난임부부 한의치료비 지원청주시가 난임 가정의 임신 성공률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할 수 있도록 난임 부부 한의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청주시에 거주한 만 40세 이하 법적혼인여성이면서 원인불명 및 배란장애 진단으로 난임 시술치료를 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한의원을 방문해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따른 한약 복용과 한방 침, 뜸 등의 맞춤형 한방치료를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58명 지원해 7명 임신에 성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한의학적 난임 치료비 지원으로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할 것”이라며 “건강한 임신 및 임신성공률 향상으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6), 서원보건소(043-201-3270), 흥덕보건소(043-201-3362), 청원보건소(043-201-3498)로 문의하면 된다. -
전이 췌장암 환자, 항암화학요법·한약치료 병행시 생존기간 늘어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남상수) 한방암센터 윤성우 교수·김은혜 전문수련의 연구팀은 전이 췌장암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과 한방 암치료 병행이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린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시에서 개최된 '2019 국제통합암학회'(Society for Integrative Oncology)에서 '전이 췌장암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과 한방 암치료 병행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췌장암 환자의 약 50%는 최초 진단 당시에서부터 전이 췌장암으로 확인된다. 전이 췌장암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과 같은 표준 치료를 받더라도 다른 암 종에 비해 5년 생존율이나 생존기간 등 예후가 좋지 않을뿐더러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하거나 삶의 질 저하 등의 문제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어 조기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윤성우 교수·김은혜 전문수련의 연구팀은 악성 종양 환자에 대해 생존 기간 연장과 혈관 신생 억제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옻나무 추출물 및 황기 위주의 한약 치료를 병행한 전이 췌장암 환자들에서는 항암화학요법만을 단독으로 시행한 환자들에 비해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늘어났으며 관련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음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강동경희대학교 한방암센터에 내원한 전이 췌장암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항암화학요법과 한의학 치료를 병행한 경우가 평균생존기간이 4.1개월로 항암화학요법만 단독으로 시행한 경우의 평균생존기간인 2.4개월보다 연장된 경향을 보였다. 특히 병행치료를 30일 이상 장기간 받은 경우는 평균생존기간 9.1개월로 유의한 생존기간의 차이를 보였다(p=0.025). 이러한 결과는 성별, 일상생활수행능력, 수술과 방사선치료 시행 여부 및 연령에 영향을 받지 않음이 확인되어 30일 이상의 항암화학요법과 한방 암치료 병행 자체의 독립적인 효과로 나타났다(p=0.014). 암 치료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이 췌장암 환자는 항암화학요법 등의 기존의 현대 의학적 표준 치료에 눈에 띌만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신체기능 저하로 인해 치료의 순응도가 높지 않다. 이러한 경우에 한의학 치료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줄임으로써 치료의 순응도를 높이고 삶의 질 제고와 생존기간을 연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윤성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전이 췌장암 환자가 진단 후 평균 8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본원을 방문한 것을 고려했을 때, 보다 빠른 시일 내에 내원해 한방 암치료를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기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