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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상 수상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수여하는 ‘2020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상은 2020년도 국정감사 시민 모니터링에서 지속가능한 국가 건설을 위해 환경 분야에서 성실하게 정책국감을 수행한 국회의원 7명을 선정해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수여하고 있다. 남 의원은 특히 2020년 국정감사 활동을 통해 유전자변형(GMO) 식품 표시제 강화를 촉구하는 등 친환경적인 국정감사 활동을 펼쳤다. 남 의원은 “친환경 베스트의원상을 주신 이유는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감사드린다”면서 “시대적 과제인 필환경 트랜드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골관절염 남성은 허리·여성은 무릎 통증 있을수록 우울감에 취약50세 이상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 남성은 허리, 여성은 무릎에 통증이 있을수록 우울감 등 정신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이유라 한의사 연구팀이 골관절염 통증 부위와 삶의 질,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살펴본 결과 서로 강한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PLOS ONE (IF=2.740)’ 11월호에 게재됐다. 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주로 50세 이상 인구에서 흔하게 발병한다. 일반적으로 골관절염의 유병률은 연령과 비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2015년 352만9067명에서 지난해 404만2159명으로 5년 새 약 50만명이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50세 이상 골관절염 환자가 전체의 무려 89%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골관절염의 유병률과 위험요인 등에 대한 연구는 많지만 삶의 질이나 정신건강과 관련된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 우울, 스트레스 등은 골관절염 증상에 영향을 미치고 통증을 악화시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골관절염과 삶의 질, 정신건강에 대한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 전체 대상자 2만2948명 중 50세 이상 엉덩관절(고관절), 무릎관절, 허리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5401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 척도인 ‘EQ-5D(EuroQol-5 Dimension)’와 스트레스 인지도 및 우울 증상 등을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살펴봤다. 골관절염 통증 부위와 정신건강, 삶의 질 간의 연관성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연구팀은 연구대상자들의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등을 보정했다. 이후 복합표본설계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고 상관관계는 오즈비(odds ratio) 값으로 산출했다. 오즈비 값이란 집단간 비교시 특정 사건의 발생 가능성 차이가 유의미한지 그 정도를 검증하는 데 사용한다. EQ-5D의 항목은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총 5개로 구성돼 있으며 삶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를 통해 남성 골관절염 환자를 살펴본 결과 고관절 통증이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 별로 보면 ‘자기관리’ 항목을 제외한 4개 항목에서 고관절 통증, 허리 통증, 무릎 통증 순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고관절 통증의 경우 5개 항목 모두에서 오즈비 값이 가장 높게 나와 삶의 질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 무릎 통증이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EQ-5D 항목 중 ‘운동능력’과 ‘자기관리’, ‘통증/불편’ 등 3가지 항목에서 무릎 통증의 오즈비 값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상활동’과 ‘불안/우울’ 항목에서는 허리 통증의 오즈비 값이 더 높게 나타나 허리 통증 또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연구팀은 골관절염 통증 부위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스트레스 인지도와 우울 증상 경험도 살펴봤다. 그 결과 남성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 허리 통증을 겪을수록 여성 골관절염 환자의 경우 무릎 통증이 있을수록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유라 자생한방병원 한의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골관절염이 삶의 질과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남성의 경우 고관절 통증, 여성의 경우 무릎 통증이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로 나타난 만큼 관련 부위의 통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2형 당뇨병 가이드라인 개발’ 선정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인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신장내분비센터 조충식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으며 본 연구에서는 ‘2형 당뇨병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및 한의표준임상경로 개발’이라는 주제로 근거기반 마련, 임상효과 증가, 환자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2형 당뇨병 한의임상진료지침(CPG, Clinical Practice guideline)을 활용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 치료를 적용할 수 있 수 있으며 한의표준임상경로(CP, Critical Pathway)를 통해 진료의 일관성을 유지하여 의료의 질을 높이고 효과가 입증된 치료의 표준화와 확산으로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 조충식 교수는 “한의학적 치료를 선택하는 2형 당뇨병 환자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관련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연구를 통해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과 한의 표준임상경로를 개발, 적용함으로써 경제적이고 근거에 기반한 치료를 사회 전반적으로 일관성 있게 제공하고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K.M.S, 연말 분위기 듬뿍 담은 ‘KM 침 겨울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한의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침 전문제조사 K.M.S가 연말을 맞아 “KM침 겨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에디션은 계절에 걸맞게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고급스러운 레드와 그린 컬러로 디자인된 스페셜 패키지가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 특히 출시 기념 이벤트로 12월 1일부터 준비된 수량 소진 시까지 별도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의 온/오프라인 구매처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 K.M.S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의원 원장님들에게 새로움을 드려 잠시나마 감동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당사는 높은 품질력과 탁월한 자입감으로 호평을 받는 KM침을 사용하시는 모든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감동과 한의학의 과학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창립된 K.M.S는 2011년 GMP 및 KS한국산업표준 인증을 획득했고, 2015년 FDA인증, 2018년 ISO13485 승인, 2019년 한방침제조장치 특허를 등록하며 높은 품질력과 탁월한 자입감으로 한의의료기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금년에도 CE 인증, 침습길이정밀도향상 특허등록, 한방의료상품관리 특허등록,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선정, INNO-BIZ 선정 등을 통해 꾸준히 제품의 기술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 -
무상기증 피부조직 상당수, 미용성형외과로 유통화상 등 사고나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치료와 재건을 위해 무상으로 기증된 피부조직 상당수가 미용성형외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무소속,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조직의 기증·관리 및 이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무상기증을 받아 가공 후 분배된 피부조직은 2만3997건으로 이 중 5176건(21.5%)이 민간조직은행(5곳)을 거쳐 코성형·피부성형·남성수술 등을 주로 취급하는 의료기관(114곳)에 유통됐다. 현행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인체조직법)’에 따르면 인체조직의 이식은 인도적 정신에 따라 대가 없이 기증된 조직을 환자의 질환치료 등을 목적으로 이식하는 행위로 명시돼 있다. 피부조직 역시 이 법에서 정한 인체조직이기 때문에 피부조직을 상업적 목적으로 미용성형외과로 유통하는 것은 법을 어기는 행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인체조직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복지부와 식약처에서 해당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지 이 의원실측이 수차례 확인해본 결과, 서로 상대 기관의 소관사항으로 떠넘기고 있어 관리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호 의원은 “기증자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피부조직을 무상기증한 것이지, 상업적 목적을 띠고 미용성형 도구로 사용하라고 기증한 것이 아니”라며 “복지부와 식약처가 떠넘기기식 행정을 멈추고, 기증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과 규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상기증된 피부조직이 미용성형이 아니라 치료와 재건 목적으로 필요한 환자들에게 제대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올해 독감 발생률, 지난해 1/5 수준으로 떨어져”올해 독감 발생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환자는 2020년 48주차(11월 22~28일)에 2.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2.7명의 1/5 수준이다. 이는 지난 2018년 19.2명에 비하면 1/8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독감 유행 기준인 5.8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다만 독감 백신 접종률은 지난 9월 독감 백신 유통과정에서 콜드체인 위반, 백색입자 발생 등 안전성 논란이 벌어지면서 지난해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독감 무료 백신 접종률은 64.0%로 작년 73.1%에 비해 9.1%p 떨어졌다. 생후 6~12개월 2회 접종 대상자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1차에서는 12.8%p, 2차에서는 15.2%p가 떨어졌다. 만 65~69세 어르신 백신 접종률은 12.6%p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만 13~18세 청소년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56.9%로 절반을 넘는 수준이었지만, 독감에 더 취약할 수 있는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와 의료급여 수급자의 독감백신 접종률은 15.7%에 불과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수는 2005건(12월 1일, 0시 기준)이었다. 하지만 조사 결과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 된 107건은 모두 독감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없어(추가 1건은 역학 조사 중)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상황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신현영 의원은 “호흡기 의심자는 표본감시 의료기관보다 호흡기전담 클리닉, 선별진료소 방문이 우선되기에 해당 데이터의 신뢰성에 대한 일부 한계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독감 백신 사태로 국민들의 백신 접종률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으나, 위생 실천 강화로 실제 독감 전파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기타 감염병 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도 동시에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의협 “공공의대 예산 증액, 당쟁 흑역사”[한의신문=민보영 기자] 기존 2억3000만원에서 11억 8500만원으로 증액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공공의대 설계비 예산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당정의 흑역사가 될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4일 성명을 통해 “당정과 의료계의 합의를 통해 코로나19가 안정화된 후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키로 한 사안임에도, 공공의대에 대한 이번 결정은 국민의 소중한 혈세를 정치를 위해 낭비한 사례의 전형이자 당정의 흑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의협은 “공공의대 관련 예산은 근거법안이 없어 책정해 놓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이른바 ‘불용예산’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4일 0시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가 600명을 돌파하는 등 3차 유행이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관련 협력과 의료인 보호, 의료기관 지원대책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협은 “이번에 편성된 공공의대 설계예산은 절대 사용될 수 없는 예산이며 의료계가 그렇게 되게 할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의지를 시사했다. -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보건산업진흥원장차기 보건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지명됐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4일 인사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권덕철 후보자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고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행정 전문가"라며 "오랜 정책 경험과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통해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낼 것"이라고 전했다. 권 후보자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장관으로 임명되면 그동안 보건복지부를 근무하며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관계부처, 보건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취약계층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다.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돌봄 안전망 등을 더욱 탄탄히 해 국민의 생명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해 정책구상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질병에서 안전하고 국민의 삶이 행복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덕철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전북 전라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독일 슈파이어행정대 행정학 석·박사를 마쳤다. 행시 31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지난 2013년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영리화에 반대하며 파업을 추진했을 당시, 정부 측 협상단장을 맡아 파업을 철회하도록 유도하는 등 의협과의 대화를 이끈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의료 강화 등을 비롯한 현안을 해결하기에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력 정치인들이 도맡아 온 복지부 장관에 내부 출신 인사가 발탁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김대중 정부 때 최선정 전 장관 이후 19년 만이다. -
“민주주의 발전시킨 여러분의 노고, 잊지 않겠습니다”민중과 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은 지난달 22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대방역 여성플라자에서 ‘제11차 한의진료연대활동’을 진행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2회씩 연대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연대활동에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당한 유가족들로 구성된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유가협), 구속자와 수배자 가족으로 구성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노동운동계의 원풍미방 및 청계피복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길벗 한의사 회원인 홍지은 성남 우리한의원장(진료단장)을 비롯한 8명과 함께 학생회원 김지석 외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진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 공간에 6명 내로 제한하고 오전·오후로 나눠 실시됐다. 우선 침 치료를 기본으로 식습관과 운동법, 정신건강 증진법 등에 대한 건강상담과 더불어 진료 후에는 첩약도 함께 지원했다. 이와 관련 홍지은 진료단장은 “이분들이 계셨기에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마음 속으로 계속해서 응원하고 지지해 나가겠다”며 “오늘 진행한 한의진료로 조금이나마 힘을 얻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어머님 아버님들의 뜻을 기억하며, 함께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재만 회원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이하는 올해, 청계피복 노동조합 조합원들을 진료한 것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길벗은 환자들 대부분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어 일회성 진료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속진료를 진행하는 한편 길벗 첩약연대뱅크를 통해 첩약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길벗 활동 내용에 대해서는 ‘facebook.com/gilbutzzan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010-9323-9683(한의사모임 대표 박주연)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대전교총과 MOU체결대전대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이 4일 대전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해황)와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한방병원은 대전교총의 협약 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대전교총 회원 등에게 의료 혜택 및 건강강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 교육 진흥을 이끌어 가는 교원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