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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원, 한평원장 이취임식 개최 -
“역량 있는 한의사 배출 교육 위해 역할 다할 것”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 홍주의 이사장, 육태한 원장, 이재동·송호섭·이은용 한평원 이사, 조성훈·김락형 위원, 대한한의사협회 서병관 학술이사, 박종웅 재무/정보통신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임 육태한 원장은 취임사에서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한평원은 역량있는 한의사를 배출하기 위해 한의과대학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 원장은 또 “원장으로 선출된 지 한 달 동안 한평원의 산적한 문제들을 분주하게 파악했다”면서 “한의계의 인적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평원의 시급한 과제는 한의학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이를 평가할 기준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홍주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속도를 조절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이상은 좋지만 현실과 괴리감 있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이사장은 또 “한평원은 앞으로 육태한 신임 원장을 필두로 한의대 평가인증 가이드를 보완할 텐데 방향은 올바르되 현실은 한발자국만 앞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한의학교육을 무리없이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한의학교육평가원의 발전과 한의학교육평가 인증 기준 마련에 공헌한 신상우 전 원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
“건보공단 고객센터 문제 해결에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과 이수진 기획이사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본사 사옥 로비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을 방문하고, 건보공단 고객센터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협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지난 14일부터 ‘고객센터 노동조합의 파업 중단’ 및 ‘건보공단 노동조합의 사무논의협의회 참여’를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김 이사장은 입장 발표를 통해 “이사장으로서 두 노조가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했지만, 대립만 깊어지고 있다”며 “건보공단은 지금 헤어날 수 없는 갈등의 함정 속으로 빠져드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건보공단이 파탄으로 빠져드는 일만은 제 몸을 바쳐서라도 막아야 한다는 결심 아래 ‘고객센터 노조의 파업 중단’ 및 ‘건보공단 노조의 사무논의협의회 참여’라는 두 노조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단식을 하며 기다리고 있다”며 “갈등의 악화를 멈추고 대화의 새로운 판을 짜자는 저의 제안에 두 노조가 곧바로 호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건보공단의 최고책임자가 노조를 상대로 단식을 한다는 파격에 대해 갖은 비난이 있을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능력이 부족한 저로서는 이것 외에 다른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같은 김 이사장의 입장을 전해들은 홍주의 회장은 “건보공단의 최고 책임자로서 단식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루 속히 대화의 장이 열려 건보공단 고객센터 문제가 조속히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한의협에서는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 평택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 발생질병관리청(질병청)은 급성 패혈증인 '비브리오패혈증'의 올해 첫 확진 환자가 지난 14일 확인되면서 예방을 위해 어패류 익혀먹기, 바닷물 접촉주의 등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나타나는 급성 패혈증으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60대 기저질환자로 지난 7일 간장게장을 섭취한 후 9일부터 발열, 전신허약감, 피부병변 등이 나타나 천안 소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14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을 받았다. 매년 5~6월에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코올중독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 전후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에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나면 비브리오패혈증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 가열 처리하는 등 관리와 조리 방법을 준수해야 하며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46명, 47명, 42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70명으로 급증했다. 사망 환자 역시 같은 기간 동안 24명, 20명, 14명으로 줄어들다 지난해 들어 25명으로 늘어났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게, 새우 등 날 것 섭취를 피하고 어패류 조리, 섭취 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완주군, 취약계층 비대면 한의약 서비스 제공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15일 완주군은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약으로 통(洞)통(通)한 건강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의료기관 이용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재가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다. 그동안 완주군은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이뤄어진 이동진료 전담팀이 사회복지시설, 재가장애인,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을 방문해 한의약 상담, 한약 제공, 한의약 양생법 교육 등의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 우려와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에 따른 대면서비스가 어려워지자 올해부터는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한의사와 개별 일대일 전화진료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한의약 양생법 교육 및 생활습관 개선 요법을 안내하는 한편 한약, 파스 등을 장애인복지관 또는 각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밖에 취약계층의 다양한 건강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구강, 재활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라순정 완주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5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
강원 삼척, 농어촌 의료인프라 개선에 2억8045만원 투입강원 삼척시가 올해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2억3371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은 의료취약지인 농어촌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장비·차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삼척시는 사업에 2억8045만원을 투입해 보건기관 11개에 자동생화학분석기와 자동혈액분석기, 광학현미경, 자동 약포장기 등의 의료장비 11종 25대를 구입해 보건의료기관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지난해 12월 가곡면 지역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한방과 등 진료시설을 갖춘 가곡면보건지소를 이전 신축한 바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취약 지역 보건의료 환경 개선으로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질병 예방, 건강관리 등 예방 기능 중심으로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기능보강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회의장 입구 문턱 없앤 국회 보건복지위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가 국회 상임위원회 중 최초로 ‘문턱 없는 (barrier-free) 위원회’로 거듭난다. 보건복지위는 최근 국회사무처에 요청해 사용자에 따라 높이조절이 가능한 발언대를 설치하고 상임위원회 회의장의 문턱을 모두 제거하는 등 환경개선 사업을 상임위 중 최초로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위 전체회의 인터넷 의사중계 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속기자막을 실시간으로 제공토록 시범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국회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문화 정착에 나선다. 김민석 위원장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장애물 없는 국회 조성을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회를 이용하고 바라보는 국민 모두가 ‘장애물 없는 평등하고 편안한 국회’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예비 한의사에 진로 탐색 기회 제공상지대 한의과대학(학장 유준상)이 본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병의원 개원, 수련의 과정, 봉직의 취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를 파악할 수 있는 진로탐색 특강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일, 10일에 개최된 이번 특강은 △한의원 개설 및 봉직의 진로에 대한 특강(허진석 부천 경희튼튼한의원장) △병원 개원 및 운영전략(윤형준 서울 대명요양병원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교육과정을 개편한 상지한의대는 4학년 과목으로 병원경영학 과목을 신설해 졸업 후 의료기관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배를 통해 알음알음으로 전해 들었던 졸업 후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2학기에는 수련의 과정과 대학원 진학에 대한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
코로나19로 노인학대 증가…가정내 학대 最多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노인학대가 이전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2020 노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전국 34개소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접수한 신고 및 상담사례를 분석해 작성됐다. 지난해 노인학대신고 건수는 1만6973건으로 2019년(1만6071건)보다 5.6% 증가했고, 이중 학대사례로 판정된 건수는 총 6259건으로 같은 기간(5243건)대비 19.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현황을 살펴보면 학대유형으로는 정서적 학대가 4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체적 학대 40%, 방임 7.8%, 경제적 학대 4.4% 순으로 확인됐다. 발생 장소는 가정내 학대(88%), 노인요양시설 및 복지관 등 생활시설(8.3%), 이용시설(1.5%), 병원(0.6%) 순이었다. 학대행위자는 아들(34.2%), 배우자(31.7%), 기관(13.0%), 딸(8.8%) 순이었으며, 가구형태로는 자녀동거가구(32.9%), 노인부부가구(32.7%), 노인독거가구(17.1%) 순으로 학대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학대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학대피해노인 및 가족 등에게 제공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는 전년 대비 32.7%(’19년 1만8135회→’20년 2만4057회) 증가했다. 지난해 노인학대 증가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진단했다. 아울러 그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인권교육 강화,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직군 확대,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 확충 등 우리 사회의 노인학대 대응체계 강화 등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향후 노인학대를 조기발견하고 피해 노인 보호를 위해 노인학대 신고앱 ‘나비새김(노인지킴이)’을 배포해 신고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나비새김(노인지킴이)’은 직접증거 확보를 용이하게 하고 신고자의 익명성을 보장해 노인학대가 발생한 경우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직군 등에서 보다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노인학대 행위자 및 학대 피해노인의 가족 등에 대한 상담·교육 등 서비스 제공도 확대한다. 개정된 노인복지법 시행(‘21.6.30)에 따라,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행위자에게 상담ㆍ교육ㆍ심리적 치료 등을 제공하고, 노인학대 사례가 종료된 후에도 학대 재발 여부 확인 및 필요한 경우 피해노인, 보호자ㆍ가족에게 상담ㆍ교육 등의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또 노인학대 예방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16년 29개소에서 2020년 34개소, 올해 37개소로 확대하고, 사후관리 업무 강화를 위해 전담 인력 배치를 추진한다. 경제적 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경제 지킴이 파견 시범사업'을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실시하고, 금융권과 연계해 경제적 학대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제5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정부포상, 신고의무자의 관심으로 신고된 사례영상, 노인학대 신고앱 홍보 공연, 나비새김 온택트(On-tact) 캠페인 홍보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