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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한의대,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탐색캠프 개최상지대 한의과대학(학장 유준상)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캠프 ‘한방(韓方)에 이해하즈아~’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형태로 지난 7일과 8일에 각각 열린 이번 캠프는 행사 장소 소독, 발열 증상 모니터링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학생들이 상지대 한의대에 방문해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의사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한의대 교수의 한의학 강의 및 설문·기기를 활용한 생리기능 측정, 탕전 실습, 현직 한의사와 한의대 재학생들의 진로와 학교생활에 대한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한의사에 대해 막연하게 좋은 이미지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계기로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돼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 학장은 “강원 지역 유일의 한의대인 상지대는 입학정원의 15%에 해당하는 9명을 수시모집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며 “특히 2022학년도에는 3명의 농어촌특별전형을 신설하는 등 지역학생을 위한 전형을 시행 중인 만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상지대 한의대는 앞으로 3회에 걸쳐 160명의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캠프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상지대 한의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2021년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권역별로 전국 28개 대학이 선정된 이 사업은 소외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인프라가 갖춰진 대학을 활용해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
비급여정책에 대한 의료단체장 기자회견 -
"코로나 우울증, 한방기공체조로 해결"김해시가 최근 한방기공 운동교실 운영을 재개했다. 한방기공체조는 준비공, 활력기공, 팔단금, 정리공의 순서로 부드러우면서 신체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으로 몸의 경혈 및 경락을 자극해 면역기능 향상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불면증 및 우울증 해소, 스트레스 완화, 피로 감소 등 정신건강은 물론 신체건강에도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강선희 서부건강지원센터장은 “그간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고령층의 사회관계망 활성화를 돕는 한편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글갬은 매주 화·목요일 14:00~15:00 일정으로 연중 운영한다. 관련 문의는 서부건강지원센터 한방상담실로 전화 하면 된다. -
임상의 위한 손쉬운 약침활용법 공유대한약침학회(회장 안병수)가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트림’을 이용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1년 7월 보수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7월 보수교육은 ‘임상의를 위한 손쉬운 약침활용법 A에서 Z까지(이론편)’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한약침학회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로빈한의원 황동석 원장이 강사로 나서 ‘경근이완약침 임상 활용’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임상의를 위한 손쉬운 약침활용법 A에서 Z까지(이론편)’를 주제로 교육에 나설 이재동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한의학의 개요와 환자에 대한 변증·진단 방법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약침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만 실습편은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별도의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재동 교수는 “최근 임상에서 KCD 코드를 쓰게 되면서 어떤 질환이나 질병에 특정 처방, 침법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 몸을 보다 잘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떤 약 처방과 침법을 활용해야 할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는 차원에서 강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를 수강하는 회원들은 보수교육 평점 2점을 이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보수교육 시행일인 19일부터 등록한 후 수강하면 된다. △관련 문의:대한약침학회 국제학술팀(02-2658-9052, kpi-jpharmaco@naver.com). -
60대 이상 코로나 확진자 96.6% 백신 미접종 및 미완료자경기도가 최근 도내 60대 이상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96.6%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1차 접종을 한 후 2차 접종을 마치지 않는 등 접종 미완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경기도 내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628명으로, 이 중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은 149명이다. 149명을 연령대로 나누면 60대가 112명(7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23명(15.4%), 80대 13명(8.7%), 90대 1명(0.7%)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 현황별로 구분해 보면 1차 접종자 98명(65.8%), 비접종자 40명(26.8%), 2차 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인 14일 지나지 않은 경우 6명(4%), 접종 완료자 5명(3.4%) 등이다. 접종 완료자 5명의 경우 돌파 감염으로, 최종 접종 후 14일이 지났으나 확진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 57명(38.3%), 집단발생 관련 43명(28.9%), 감염경로 조사 중 47명(31.5%), 해외 유입 2명(1.3%) 등으로 확인됐다. 이 중 집단발생 43명은 동거 가족 내 감염과 직장 내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가 25명으로 과반수 이상이었고, 동호회 활동이나 지인 접촉 등 사회적 모임으로 인한 감염은 18명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선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하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과 확진자 증가의 영향으로 돌파 감염 등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최종까지 완료했더라도 방역수칙 준수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도민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유증상 시 조기 검사 실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식약처, 표준제조기준 의약품 성분 규격 인정 범위 확대[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표준제조기준 의약품에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의 규격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외 안전성 정보를 반영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9월 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표준제조기준이란 널리 쓰이는 의약품에 대한 △성분의 종류·규격·배합한도 △제형 △용법·용량 △효능·효과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지정한 것으로, 제약업체가 이 기준에 맞춰 의약품을 제조할 경우 허가·심사 절차 대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품목신고만으로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성분의 규격에 있어 이전에는 표준제조기준에서 ‘락토민’ 등 25개 원료에 대해서만 별첨규격이 인정됐으나, 앞으로는 모든 원료의 별첨 규격이 인정돼 표준제조기준 의약품에 사용되는 원료의 범위가 확대된다. 제형과 관련해서는 ‘비타민, 메니랄 등 표준제조기준’에 경구용젤리제·구강붕해정·구강용해필름 제형과 메코발라민·코바마미드·타우린 배합성분이 새롭게 추가돼 복용 편의성 등을 개선한 다양한 제품이 표준제조기준 의약품으로 개발될 수 있게 된다. 또한 감기약, 비염약 등은 만 2세 미만에게 투여하지 않도록 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개정한다. 이 외에도 의견제출 절차, 검토 주기 등 표준제조기준 관리절차에 대한 근거규정을 명시한다. 식약처는 “이번 고시 개정으로 국내 의약품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표준제조기준을 개선해 안전한 의약품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의 세부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의학이 미래기술과 만나면? 제주한의약硏, 개원 5주년 세미나미래에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최첨단 진단기술이 한의약과 접목돼 한의학의 과학화는 물론 유전적 약점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8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4층 공연장에서‘제주형 뉴딜,한의융합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개원 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형 뉴딜에 맞춘 한의약의 미래 비전과 급변하는 연구 환경 변화에 대한 종합적 예측을 통해 연구원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단기‧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침을철저히 준수하면서 개회식과 기조강연, 주제별 세션으로 구성해4시간 동안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귀포시)을 비롯해 △양영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승아·김희현·강민숙·고현수 도의회 의원 △민무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홍상철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 대의원 의장 △허순임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장 △김세재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장△이상관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장 △안상우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기념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민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연구원은 도민의 고질적 문제인 비만개선과 제주 월경곤란증 지원 사업을 비롯해 제주 고유의 한의약 연구자원과 축적된 한의 의료기술을 접목, 농가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해 제주와 한의약 산업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전통의학 지식에 안주하지 않고 임상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개원 5주년을 맞아 미래를 계획하면서 제주가 가진 가치를 가장 잘 알리고 나눌 수 있는 연구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을 통해 “제주 생물자원이 지닌 귀한 가치를 발굴하고 한의약 산업 개발에 매진하는 연구원 덕에 제주의 내일이 기대된다”며 “생물자원의 보물섬인 제주를 널리 알리고 연구원이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영식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년간 연구원은 선조들의 치료 전통과 애민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21세기 의료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한의약 관련 연구개발 및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제주가 한의약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길 바라며 오늘 한의약 융합 미래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 함께 기쁨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뇌졸중 보행모델연구, 어디까지 왔나 기조강연에서는 이상관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장이 ‘뇌졸중 한의중점연구센터의 등록연구와 보행모델 연구’를 주제로 한의약 임상연구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연구원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뇌졸중 한의중점연구센터 책임자이자 복지부 지원으로 편두통 진료지침을 개발하고 있는 이 원장은 광주한방병원에서 진행하는 뇌졸중 한의 중점연구에 대해 소개하며 “한의 분야에선 유일하고 뇌졸중 환자의 보행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등을 측정하는 프로토콜을 만들어 임상에 적용 중”이라며 “최근에는 뇌파까지도 무선 측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방병원에서 뇌졸중 환자 진료 시 가장 큰 장애물은 초기 뇌졸중 환자가 신경과에서 항혈전제, 항응고제 등의 처치를 받은 뒤 침습적 치료를 최대한 삼가라는 지침 때문에 한방병원에 오기를 꺼려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연구의 실제 목표는 항혈전제 복용 환자가 침 치료를 해도 안전한지, 효과는 있는지 등을 규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7년 동안 8개 의료기관에서 데이터를 모을 예정이며 다양한 컨디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도 연구의 중요 목표라는 것. 이어 “뇌졸중 환자가 움직이는 과정 중 근육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측정해 보행 근육 분류 모델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경락, 경근과 맵핑해 최종적으로 관여하는 근육을 타깃으로 침 놓을 부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최종목표는 신의료기술 등재”라고 강조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과의 협업에 대해서는 “우리 병원은 입원 환자들에게 몸에 착용하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운동치료 과정 중 생체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획득하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데이터사이언스가 강조되는 요즘, 연구원이 제주 지역의 특성을 가진 데이터를 선점해 준다면 동적 조건에서의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연구를 우리 병원에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제1세션에서는 유호룡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윤동 A&O Lab 대표 ‘한의약 산업 미래가치창출 전락: AI 기반 형상 판별 알고리즘’ △박성일 대한홍채유전체질의학회장 ‘대한홍채의학회 소개와 홍재진단의 한의임상응용’ 등 한의융합뉴딜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박덕배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제2세션에서는△엄민영 한국식품연구원 박사 ‘뇌기능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산업화’△하기찬 헬스케어크레임스엔드멘내지먼트 대표 ‘개별인정 기능성 원료 허가를 위한 인체 적용시험 성공 전략’ 등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 대표 한의약 소재 경쟁력 확보 전략과 미래 한의바이오산업을 전망하는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기념식과 동시에 개최된 한국한의학연구원 주관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특별전시전’에서는 제주한의약연구원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각각 영문 동의보감과 의성허준저작집, 동의보감 핸드북, 문화총서 등 기증서가 전달됐다. -
사단법인 약침학회, 공익법인 지정사단법인 약침학회(회장 강인정, 이하 (사)약침학회)가 기획재정부 ‘공익법인 지정·변경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익법인 자격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되며, 공익법인으로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자에게도 세제 혜택이 돌아간다. 강인정 회장은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굿닥터스나눔단의 공익 활동이 더욱 빛을 발하길 바란다”며 “(사)약침학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활발한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와 양질의 서적 발간을 통해 약침을 세계화하고 표준화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어 “그동안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회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약침학회의 수익 역시 모두 공익을 위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약침학회는 한의약·약침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제학술대회 ‘iSAMS’를 개최하고 SCI 학술지 등재를 목표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JAMS)를 격월로 발간하고 있다. 또한 (사)약침학회 산하 굿닥터스나눔단은 한의의료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
“PBRN 활용, 개원의 대부분인 한의의료 환경에 적합”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향숙 교수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한의정책’에 ‘진료기반연구망과 한의약의 발전방향’이란 글을 통해 개원의중심연구망(이하 PBRN)에 대한 개념 설명과 함께 향후 한의계에서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언을 했다. PBRN이란 개원의들 중 주로 일차의료에 종사하면서 진료 중 맞닥뜨리는 지역사회의 임상 문제를 해결하고 일차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자 하는 개원의들의 집단으로, 여기에 참여하는 개원의들은 임상 및 보건의료서비스 연구경험이 많은 연구자들과 협업해 자신의 연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15년 기준 PBRN에 15만3000명 이상의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인구의 약 27%에 해당하는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반면 일차의료 기반이 취약한 한국의 경우에는 한의과와 의과 모두 PBRN은 생소한 개념이다. 대규모 진료기반 데이터 수집 플랫폼의 필요성 대두…PBRN에 주목이와 관련 이향숙 교수는 “한의과는 PBRN에 대한 인식 자체가 부족하고 관련 연구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개원의가 대부분인 한의의료 환경을 고려해 볼 때 개원 한의사들이 직접 연구 질문을 만들고 답할 수 있는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증거기반진료를 확립할 수 있는 PBRN의 구축과 활용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교수는 지난 ‘16년부터 ‘17년까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지원으로 UC Davis 의학통계학 방희정 교수와 함께 수행한 ‘한의학 진료에서 침구치료의 안전성 확립’을 주제로 한 한의학 기반 대규모 설문 연구를 사례로 들며, PBRN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실제 한의원을 기반으로 대규모 전향적 관찰연구를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 참여 한의사들은 한의원에서 평소대로 진료하되 침구 치료와 관련된 이상반응만 연속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221명의 한의사들은 3만7500건 가량의 침 치료와 관련된 이상반응을 보고했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 수행된 관찰연구로서는 상당한 규모였고 임상진료현장 기반의 연구라는 장점도 있었지만, 응답률 측면에서는 1만8500명 중 221명의 한의사만 참여했고(1.2%), 전체 한의사 분포와 비교했을 때 자료의 지역 편중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대규모의 진료기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연구방법 중 하나로 PBRN에 주목하게 됐고, 현재 호주보완통합의학연구소와 함께 한의계에 PBRN의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 교수는 PBRN을 활용한 연구의 장점과 더불어 향후 구축시 고려할 부분에 대한 제언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하위연구모델 등 다양한 접근방식 고려돼야우선 한의계의 연구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대규모의 연구비나 시설 없이도 PBRN을 활용한 연구가 보다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자와 개원의를 연결하고, 진료기반 연구들을 수행함으로써 한의계 전체의 연구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 이 교수는 “PBRN을 활용하면 대학병원·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배제돼 있던 개원의들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연구역량이 강화될 수 있고, 더불어 개원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하고 다시 질문하는 선순환의 플랫폼을 마련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연구자를 위한 연구가 아닌 진료에 직접적으로 보탬이 되는 실용적인 연구 결과가 도출될 수 있고, PBRN을 통해 수행한 연구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나 주제를 보다 심화된 주제나 연구설계로 발전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PBRN 구축시에는 빅데이터나 레지스트리 모형 외에도 하위연구모델 등 다양한 접근방식을 고려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즉 하위연구모델은 개원의들의 요구 및 의료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특정 환자군을 등록시키는 레지스트리 모델에 비해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만큼 한의계에도 이러한 모델이 적절할 것이며, 한의계에 PBRN이 안정적으로 구축되기 전까지 기존 분과학회나 지부 또는 네트워크 한의원들을 대상으로 하위연구모델을 적용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개원의들의 적극적 참여 이끌어낼 다양한 고민 필요이와 함께 PBRN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연구들은 설문조사나 관찰연구, 질적연구 이외에도 기본적인 증례보고나 환자군 연구, n-of-1 trial,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연구, 경제성 평가연구 등 다양한 연구설계에 대해 수행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개원의들의 요구에 부합되는 일차의료 데이터를 단기간에 대규모로 수집할 수 있다는 PBRN의 장점을 살려 넓은 범주에서 필요한 연구를 수행할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이밖에 PBRN이 안정적으로 구축된 이후에는 지역사회 기반 참여 연구(CBPR)의 구성원인 의료 관련 이해당사자(환자, 정책 담당자)들과 협업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PBRN을 확장시켜 나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교수는 향후 PBRN이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진료에 쫓겨 시간이 부족하거나 연구에 무관심한 개원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우선 개원의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연구에 처음부터 참여하기를 권하기보다는 간단한 연구 및 설문지 설계, 데이터 수집기간의 축소 등을 통해 연구 참여가 수월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며,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 및 활발한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노력도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개원의들을 PBRN 홍보대사로 지정해 지원하거나 보수교육평점 인정 등의 지워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등의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PBRN 참여로 개인적인 보람 및 한의계 발전에 ‘동참’이 교수는 이어 “PBRN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연구비의 안정적인 조달 역시 중요한 만큼 한의계에 PBRN이 필요하다는 당위성과 이를 통해 도출될 수 있는 연구성과 제시를 통해 연구재원을 마련하는 등의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며 “더불어 진료기반 연구의 취지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PBRN 환경 내에서 개원의와 능숙하게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연구활동을 수행할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PBRN은 한의계 대표 연구플랫폼으로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확실한 방법이지만 진료 기반 연구와 한의계 현실을 반영한 연구결과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크고 탄탄한 지속가능한 지원시스템은 부재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한의계 상황을 반영하는 PBRN의 도입 및 활용을 통해 보다 많은 개원 한의사들이 스스로에게 필요한 증거를 만들고 그 결과를 곧바로 진료에 활용하면서 진료에서의 개인적인 보람은 물론 한의계의 발전을 모두 함께 이뤄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
한의약, 이번에는 SNS 통해 미래가치 창출 ‘도전’[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이하 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 인식을 개선하고, 발전하는 한의약 산업의 가치와 다양한 한의약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한의약 콘텐츠 서포터즈(이하 한의약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한의약서포터즈는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개인 SNS 채널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국민이라면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취재 콘텐츠 제작 분야와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로 나눠 각 4명씩 모집한다. 부문별 1명씩으로 구성된 팀(2인 이하)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지원자는 월별 미션을 통해 영상·기획기사·카드뉴스 등 다양한 SNS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이며,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매달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추가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의약서포터즈 모집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명단은 오는 23일 한의약진흥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의약서포터즈에 지원을 희망하는 국민은 한의약진흥원 공식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nikom2019/222416568029)를 통해 지원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nikomspt202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