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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법, 본회의서 차질없이 통과돼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수술실 내 불법의료와 중대범죄를 예방하고 환자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수술실 CCTV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차질없이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그동안 수술실은 불법의료, 중대범죄가 끊이지 않았음에도 성역처럼 보호되면서 환자 안전과 인권에 있어 사각지대였다”며 “이번 수술실 CCTV 설치법은 영상촬영과 기록 열람에 대해 예외조항들이 있다는 점에서 큰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제도 도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경실련은 현재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의 경우 △환자 요청이 있을 경우 녹음 없이 촬영 △수사·재판 관련하여 공공기관이 요청할 경우 열람 △예외적 상황에서 의료진의 촬영 거부 등 여러 조건에 따라 CCTV 촬영과 열람에 예외를 허용해 근본적인 한계를 지닌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술실 CCTV 설치는 오랜 논의 과정을 거쳤음에도 법 시행을 또다시 2년 유예해 의료계 눈치를 봤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며, 국가가 환자를 보호함에 있어 정치적 이견이나 의료계 등 소수 이익집단의 의견에 휘둘려 시간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고 꼬집었다. 경실련은 “범죄 예방 및 수사, 국민 안전 등 더 큰 공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행자길, 학교 내외 등에서 이미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하고 있는 만큼 마땅히 누려야 할 헌법상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료행위를 의무적으로 상세히 기록하기 위해 수술실 내 CCTV 설치는 필연적”이라며 “국회는 본회의에서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차질 없이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전자생한방병원, 대전 서구에 여성 위생용품 기탁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5일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창연)에서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인 자생 엔젤박스 5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자생 엔젤박스’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박스에는 1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70여 개의 생리대가 담겨 있으며,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기탁 물품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및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여성 청소년 5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창연 병원장은 “이번 기부가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학업 정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종태 구청장은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7천 보건의료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선언 -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의명상요법 공유보건복지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질환별 한의중점센터 과제로 설립·운영 중인 한의학정신건강센터(센터장 김종우·KMMH)는 지난 21일 메디스트림과 공동 주최로 줌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임상현장에서 활용하는 명상Ⅱ’을 주제로 8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김종우 센터장(강동경희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은 한의명상요법이 임상현장에서 암환자의 항암치료 후에 식욕부진·통증, 만성통증 환자의 두통·골관절염·신경통, 우울·불안·불면·PTSD 등의 정서장애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한의학적관은 수 천 년을 두고 인간개체를 심신일여(心身一如)의 전일(全一)관으로 분석하여 정신과 생명현상으로 연구하고 다루는 방법을 발견했다”면서, 이정변기요법에서 정서도인법에 해당하는 한의명상요법이 임상현장에서 △한의학상담 △양생에서의 최적의 상태 △치료와 건강유지에 적용됨을 현대적, 체계적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기와 함께하는 3분(또는 15분) 한의명상’으로 참가자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실습하며, 상황별 호흡법과 작용에 따라 발생력(목)·추진력(화)·통합력(토)·억제력(금)·침정력(수)의 오행 기(氣)의 생리적 발현으로 정신과 증상에 효과가 있음을 실증했다.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학 상담은 10세션의 단계로 진행하는데, 각 단계의 과정을 보면 한의사는 환자와 ‘조기치신(調氣治神)’으로 라포를 형성하여 공감하고, 환자의 고통에 대해 진맥으로 환자의 심리적·신체적 질병과 개인적 성격, 기질, 체질적 특성을 ‘지언고론요법’으로 이해·수용하여 ‘자기치유력’이 회복되도록 돕는다. 또 환자 개개인의의 상황에 대해 기쁨·분노·우려·생각·슬픔·놀람·공포(희노우사비경공·喜怒憂思悲驚恐:七情)에서 ‘思’와 객관적, 현실적 이해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여 정신관념 활동을 인도하고 제어함으로서 이정변기의 치료목적에 도달하여 맺힌 마음을 풀게 한의학적관으로 통일시켜 신기술개발의 단초가 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즐거운 기억과 고통을 극복한 경험에서 장점, 자원을 찾아 생명활동을 추진시키고 정신활동의 주체가 되는 心(神明)이 간심비폐신(혼신의백지魂神意魄志)을 통섭하여 자극에 대한 반응인 간심비폐신의 ‘노희사비공(怒喜思悲恐)’의 정서발현이 적절하게 되도록 한다. 특히 이날 월례회 강좌에서는 적절한 호흡법과 한의기공요법, 긴장이완요법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리듬을 찾아 생리적인 건강한 ‘原氣’와 ‘眞氣’를 회복하도록 하는 실습과 精·氣·神의 균형과 조화로 건강한 ‘眞人’의 양생을 체험하도록 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김 센터장은 “최적의 상태는 ‘염담허무’와 ‘허심합도’의 마음과 ‘두한족열’의 신체적 상태”인데 “침구한약치료와 한의학상담, 한의명상요법을 통하여 이러한 상태를 기억하여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환자를 건강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신건강 한의학은 논리가 정연한 음양오행이론으로 전일적 인간의 생명활동 현상을 ‘혼신의백지’인 발생·추진·통합·억제·침정(목화토금수) 작용의 상생상극으로 병인인 七氣를 치료하여 정신활동인 심(신명)을 안정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를 한의학적 치료기법으로 풀이하면 가볍게 경혈을 자극하여 氣에너지로 불안을 해소하는 ‘감정자유기법(EFT)’, 기를 활용하여 맺힌 감정을 푸는 ‘이정변기’, 감정변화를 기의 상생상극으로 조절하는 ‘오지상승위’, 호흡에 마음을 집중하고 긴장이완으로 치료하는 ‘한의기공명상’ 요법 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한의명상요법의 임상적용 시의 주의점, 건강한 상태인 최적의 상태의 침치료에 대한 경혈 소개와 강의 마친 후에 이어진 참가자들의 질문에도 자세히 답했다. 그는 이어 “한의학적관은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직접 임상에서 환자와 상담을 통해 변증으로 풀어 설명하고 실천하도록 하면 놀라운 치험 효과를 보게 된다”며 “혼신의백지의 규칙만 알면 모든 변증의 설명이 가능하기에 우주원리를 풀어주는 이정변기요법 등 신기술개발의 동력으로 정신건강 한의학은 향후 국민의 건강을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월례회의는 9월 25일(토) 오후 4~6시까지 2시간 동안 ‘정신장애에 대한 임상진료지침 활용 가이드 실전편’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발표자는 경희대 한의대 서효원 학술연구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
지난해 합계출산율 0.84명…‘역대 최저’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만명대까지 하락하면서 합계출산율도 0.84까지 떨어졌다. 이 같은 수치는 출생통계를 작성한 1970년대 이래 최저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꼴찌 수준이다. 25일 통계청의 ‘2020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3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3만300명) 감소했다. 연간 출생아 수는 2001년 55만9900명을 기록했다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5년 동안 40만명대로 떨어진 후 2017년 처음으로 30만명대로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한 ‘조출생률’ 역시 전년 대비 0.6명 감소한 5.3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도 전년 대비 0.08명 감소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인 0.84명으로 떨어졌다. 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98명(2018년), 0.92명(2019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1명 미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OECD 국가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전국 시도별로는 서울(0.64명), 부산(0.75명), 대전(0.81명) 순으로 합계출산율이 낮았고 세종(1.28명), 전남(1.15명), 강원(1.04명) 순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에 해당하는 30대 초반 여성의 출산율이 78.9명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 출산율은 해당 연령 여자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다음으로는 35∼39세(42.3명), 25∼29세(30.6명), 40∼44세(7.1명), 20∼24세(6.2명) 등의 연령이 뒤를 이었다. 여성 평균 출산연령은 전년 대비 0.1세 오른 33.1세였으며 첫째아는 32.3세, 둘째아는 33.9세, 셋째아는 35.3세에 출산하는 경향을 보였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은 전년 대비 0.5%p 증가한 33.8%다. 출생아 아버지의 평균 연령은 1년 전보다 0.1세 상승한 35.8세를 기록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는 104.8명으로 전년 대비 0.7명 감소했지만 정상범위인 103명∼107명 수준을 유지했다. 결혼 후 2년 이내에 출산하는 비중은 33.9%로 전년대비 0.3%p 감소했으며 첫째아 중 2년 이내에 낳는 출생아 비중은 55.5%다. 전체 출생아 중 다태아 비중은 4.9%(1만3300명)로 0.3%p 증가했으며 37주 미만 출생아인 조산아가 총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로 0.3%p 늘어났다. -
오는 30일,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 ‘스타트’오는 30일부터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하 한의방문진료사업)이 시작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1348개 한의원을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공고를 통해 홈페이지에 명단을 게재했다. 참여기관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 306개 △부산 100개 △대구 69개 △인천 72개 △광주 22개 △대전 64개 △울산 17개 △경기 245개 △강원 33개 △충북 45개 △충남 87개 △전북 57개 △전남 41개 △경북 64개 △경남 96개 △제주 16개 △세종 14개 등의 분포를 보였다. 지난 1월29일 ‘2021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시행되는 한의방문진료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렵다고 한의사가 판단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내 한의원의 한의사가 직접 방문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가정에 있는 환자 또는 보호자가 방문진료 요청을 하면 한의사는 거동불편 유형을 확인하고, 방문진료 필요성을 검토한 후 방문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대상자는 질병, 부상, 출산 등으로 진료를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보행이 곤란·불가능한 환자로, 환자·보호자의 방문진료 요청이 있는 경우이며, 한의방문진료사업 참여에 동의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촉탁의 또는 협약의료기관 한의사가 진료하는 ‘사회복지사업법’ 기준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른 장기요양기관 입소자는 제외되게 된다. 또한 진료사고 방지와 환자 안전 등을 위해 한의원을 내원해 1회 이상 진료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되, 초진 환자도 한의사가 방문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가능하다. 한의방문진료사업의 수가는 9만3210원(상대가치점수 1037.97점)으로 책정됐으며,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경우 환자 본인부담률은 30%이고,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의 경우에는 1종은 5%, 2종은 10%가 적용되는 한편 한의방문진료료는 시범기관의 한의사 1인당 일주일에 최대 15회까지 산정가능하며, 한 기관에 방문진료 한의사가 2명 이상인 경우 각각 산정 가능하다. 또 한의방문진료료의 경우에는 포괄수가로, 소아·공휴·야간 등 각종 가산을 적용하지 않으며, 진찰료 및 교통비를 별도로 산정하지 않는다. 또한 방문진료 대상이 아닌 자에게 방문진료를 실시한 경우에는 1회 방문당 점수에 대해 환자 본인이 방문진료료의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방문진료시에는 △진찰(문진, 문진, 망진, 촉진, 청진, 타진, 안진, 맥진 등) △처방(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상의 한약제제) △질환 관리(주증 및 동반질환에 대한 관리(침술, 구술, 부항술 등)) △검사(인성검사 등 한방 검사) △의뢰(필요시 적절한 전문 의료기관으로의 의뢰) △교육·상담(환자 상태 설명 및 질환 정보 제공, 건강 관리 등에 대한 환자·보호자 교육 등)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편 한의방문진료사업은 이달 30일부터 3년간 시행될 예정이며, 사업성과에 따라 필요시 단축 또는 연장될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한의방문진료사업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범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심평TV’(http://www.hiratv.or.kr)에 접속한 후 왼쪽 메뉴의 ‘심평교육’을 클릭하고,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시범기관 대상 설명회’를 참조하면 된다. -
홍천군, 알레르기 질환 아동 대상 첩약 지원홍천군한의사회는 홍천군 보건소와 아토피·천식·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증상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첩약 지원 사업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홍천군 보건소는 지난해 알레르기 검사를 실시한 166명의 아동 중 정도가 심한 유소견자 28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동은 쿠폰을 통해 지정 한의원에서 한의 진료와 상담, 첩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아동기 알레르기질환의 적절한 예방 및 관리로 성인기 질환의 진행을 조기 차단하는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진희 회장은 "홍천군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근거리 시력 저하되는 50대 이상서 ‘안약 오인 점안사고’ 다발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이하 공정위)는 소비자들이 무좀약 등을 안약으로 오인해 눈에 넣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황사·미세먼지 등의 환경요인 및 안구질환 치료 목적으로 안약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가운데 특히 여름철에는 유행성 눈병 등으로 안약을 점안하는 경우가 더욱 늘어난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원과 공정위가 최근 3년(2018∼2020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52건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50.0%(76건) △50대 22.4%(34건) △40대 10.5%(16건) 등의 순이었고,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50대와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전체의 72.4%를 차지했다.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점안한 품목은 ‘무좀약’이 40.1%(6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습진·지루성 두피 치료약 등의 의약품’이 24.3%(37건), ‘순간접착제’ 18.4%(2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령대에 따라 안약으로 착각한 품목에 차이가 있었는데, 10대·40대는 ‘순간접착제’, 20대는 ‘전자담배 액상’, 30대는 ‘무좀약’과 ‘의약품’이 많았고, 안약 오인사고의 다수를 차지하는 50대·60대 이상은 ‘무좀약’, ‘의약품’, ‘순간접착제’ 등 다양한 품목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최근 반려동물용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손톱에 바르는 ‘큐티클 수렴제’, ‘디퓨저 리필용액’ 등을 안약으로 착각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소비생활 변화에 따라 오인 제품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원·공정위는 안약 오인 점안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자는 용기에 제품명 및 용도를 큰 글씨로 써 붙여 놓을 것 △안약을 눈에 넣기 전에 반드시 처방 받은 안약이 맞는지 확인할 것 △가정에서는 의약품을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보호자는 영유아가 보는 앞에서 안약을 점안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약이 아닌 의약품이나 제품을 눈에 잘못 넣었을 경우에는 절대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눈에 내용물이 들어간 즉시 깨끗한 생리식염수나 물을 사용해 씻어내야 하며, 응급 처치 후 가까운 응급실 및 안과를 방문해 진료받을 것 등을 조언했다. 한편 소비자원과 공정위의 권고에 따라 동아제약㈜, 삼일제약㈜, ㈜유한양행은 향후 출시되는 자사 무좀약 용기에 발모양 픽토그램을 삽입하고 사용설명서의 주의문구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경희의료원 역사에 담겨질 아름다운 기억들 ‘공유’경희의료원은 지난 23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에서 개원 50주년 기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5편이 접수됐으며, 심사평가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동상의 10편과 우정상 등 총 5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선정된 체험수기 중 일부는 내년 발간될 ‘경희의료원 50년사’에 수록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참 좋은 세상이야’란 주제로 백현주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한밤 중의 전화 한통’(김소연)이, 은상에는 ‘괜찮아, 네가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김은경)·‘경희의료원에 전해드리는 두 번의 감사’(김정숙)·‘오빠 뇌출혈수술, 엄마 고관절수술’(박윤경)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백현주씨는 “구급차를 통해 경희의료원으로 모셨던 어머니가 이제 퇴원을 앞두고 있는데, 그동안 도움을 주셨던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경희의료원 모든 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글로 전해져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힘들고 아픈 모든 분들 곁에서 함께 했던 경희의료원의 지난 50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가올 멋진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경희의료원과 함께했던 인연과 추억을 공유하고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길 수 있도록 체험수기에 담아줘 감사드린다”며 “1971년 개원 이래로 질병 없는 인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달려온 지난 50년을 되돌아 보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100년을 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 50년사편찬위원회는 체험수기 공모전 이외에도 교직원에세이 공모전과 ‘경희의료원’ 오행시 공모전, 역사사진전 등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더불어 사사편찬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
성남시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에 ‘공감대’성남시한의사회(회장 최우진)는 지난 24일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과 관내 보건의료사업 현안과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이뤘다. 이번 면담에는 최우진 회장을 비롯한 이종훈 수석부회장, 민백기 총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면담 주요 내용으로는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성남시 한의 보건의료사업 현황과 현재 시행 중인 성남시 한의 난임지원사업과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대해 논의했다. 성남시 한의 난임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도부터 시행돼 온 사업으로, 2017년도에는 사업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해 ‘성남시 한의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성남시 관내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3개월간 한의약 난임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성남시 한의 난임사업처럼 ‘한의학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한의약 사업의 추진 근거 마련을 논의했다. 최우진 회장은 “성남시한의사회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히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시의회에서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도 “성남시한의사회가 성남시 지역발전과 주민 건강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면서 “그런 만큼 성남시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을 위해 협조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