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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RISE사업단, 한의약 기술 등 4개 핵심 기술 이전 협약[한의신문] 동신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강대흥)이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핵심 원천기술을 유망 기업에 이전, 전남 지역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전폭 지원하고 나섰다. 동신대 RISE사업단 글로벌특화인재양성센터(센터장 임순호)는 최근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2025 산학공동 기술개발사업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총 4개의 원천기술을 전남지역 4개 기업에 이전했다. 특히 천연물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는 한의학과 이미현 교수팀의 ‘목향 추출물을 활용한 대장염(DSS 유발) 예방’ 기술을 좋은 영농조합법인에 이전했다. 또한 지능형 웰니스 시스템 분야에서는 임순호 교수팀의 ‘생리활성 성분을 포함하는 에탄올 상추 추출물 및 제조방법’ 기술을 ㈜인포젠에 전달했으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박대훈 교수팀의 ‘국내산 모링가를 이용한 항염증 연구 및 기능성 평가 도구’ 기술을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에 이전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탄소저감 건설 분야에서는 문형주 교수팀의 ‘탄소중립형 장스팬 슬래브 구조시스템’ 설계‧제작 기술을 ㈜디에이중공업에 이전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원천 기술을 산업 현장에 즉각 적용해 기업의 기술적 난제를 해소하고, RISE사업이 지향하는 ‘지역 상생형 산학협력 모델’을 한층 공고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신대 RISE사업단은 기술이전 후에도 후속 공동연구와 추가 지식재산권(IP) 발굴을 통해 참여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밀착지원할 계획으로, 특히 △기술이전 △성공적 사업화 △기업 매출 증대 △R&D 재투자로 이어지는 견고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강대흥 단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의 학술적 성취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전남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내달부터 지역의사양성법 시행…서울 제외 전국 32개 의대서 선발[한의신문] 10년 동안 지역에서 의무 근무를 해야 하는 ‘지역의사제’ 전형이 내년부터 서울을 제외한 9개 권역, 32개 의과대학에서 도입된다. 또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이 휴학, 유급 등을 하면 학비 지원이 중단되고 의무 복무를 불이행하면 의사 면허가 취소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사제’ 전형을 도입하는 9개 권역 의과대학 32곳을 확정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20일부터 2월2일까지다. 지역의사제는 ‘복무형’과 ‘계약형’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신설되는 복무형 지역의사는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힌 의대생들이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게 된다. 제정안에 따르면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는 곳은 전체 40개 의대 중 서울을 제외한 9개 권역, 32곳이다. 지역은 대전·충남, 충북, 광주,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제주이며, 수도권에선 경기·인천이다. 지역의사제 전형에 지원하려면 해당 의대가 있는 인접 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비수도권에 있는 중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충남대 의대 지역의사제 전형의 경우 대전·충남에서 살고, 이곳에서 고등학교도 나와야 한다. 제주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를 대전·충남에서 다녔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도권인 경기·인천에 있는 의대(가천대, 인하대, 아주대, 성균관대, 차의과대)는 이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모두 졸업해야 한다. 서울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학생은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입학할 수 없다. 지역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지역의 인구, 의료 취약지 분포, 의료 이용 및 의료 자원 현황 등을 고려해 복지부 장관이 교육부 장관과 협의해 고시한다. 지역의사선발전형 결과에 따라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는 경우 의과대학 입학정원의 100분의 10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차차년도 입학전형에 한해 반영할 수 있다. 정부는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의 등록금, 교재비, 수업료, 기숙사비 등을 지원한다. 다만 휴학·유급·정학이나 그밖에 징계로 학업의 일시 정지가 발생할 경우 학비 등의 지원이 중단된다. 한편, 지역의사선발전형 등의 세부적 기준과 내용 등을 정하는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규칙’은 관련 단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토대로 하위법령(안)을 마련 중인 상황으로,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법예고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2월 2일(월)까지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처는 ‘(30113) 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 13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지역의사제도입TF’나 전화는 (044)202–2444, 전자우편은 eric0706@korea.kr로 보내면 된다. 기재사항으로는 △입법예고 사항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의견(반대 시 이유 명시) △성명(법인·단체는 법인·단체명과 그 대표자의 성명),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이다.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를 통해서도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
마약류·의약품 오남용 예방 위한 협력체계 구축[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본부장 서희숙·이하 울산경남본부)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지부장 최종석)는 20일 ‘마약류 및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마약류 및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한 캠페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경남본부는 보건의료 안전교육 사업 중 마약류 및 의약품 오남용 예방 교육 분야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전문강사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서희숙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급속히 증가하는 마약류 폐해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강남구,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한의신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0일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재현)을 비롯해 강남구 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 관내 의약단체와 ‘강남구 통합돌봄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 취지에 맞춰, 지역사회 안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연계와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강남구는 구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이어가도록 한의약-의료-치과-의약-간호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돌봄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강남구와 의약단체들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각 전문 분야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통합지원 서비스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구민이 살던 곳에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건강하고 존엄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역 의료단체와 함께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병원에서 집으로, 치료에서 일상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회장은 “오는 3월부터 통합돌봄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한의계에서는 방문진료 등을 중심으로 큰 역할을 수행해 내고 있으며, 대상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강남구한의사회에서도 통합돌봄에서 한의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 10명 중 7명, “암 걸려도 5년 이상 생존”[한의신문] 최근 5년간(2019~2023년) 암진단을 받은 환자 10명 중 7명이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23년 남녀 전체에서 유병자 수가 가장 많은 암은 갑상선암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먼저 암 생존율을 살펴보면 최근 5년(2019~2023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73.7%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1~2005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상대생존율(54.2%) 대비 19.5%p 높아졌다. 여자(79.4%)가 남자(68.2%)보다 높았고, 이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갑상선암(100.2%), 전립선암(96.9%), 유방암(94.7%)이 암종 중에서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폐암(42.5%), 간암(40.4%), 췌장암(17.0%)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여 지속적인 연구와 관리 강화가 필요한 영역으로 나타났다. 2001~2005년 대비 2019~2023년에 생존율이 크게 상승한 암종은 폐암(25.9%p 증가), 위암(20.6%p), 간암(19.8%p)이었고, 조기 진단(국한)된 암환자의 생존율은 92.7%인 반면, 원격전이로 진단된 환자는 생존율이 27.8%로 낮아 복지부는 조기진단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암 환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정체 양상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2023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8만8613명(남 15만1126명, 여 13만7487명)으로 전년대비 7296명(2.5%) 증가했고, 암통계를 처음 집계한 1999년 10만1854명에 비해 2.8배 증가했다(암환자 수:(’99)10만1854명→(’10)208,458명→(’22)281,317명→(’23) 288,613명) 그러나 인구 구조의 변화를 배제하고 산출한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522.9명으로 최근 정체 양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최근 신규 암환자 수의 증가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결과로 해석했다.(인구 10만 명당 발생률:(’20)489.5명→(’21) 531.4명→(’22)521.3명→(’23)522.9명) 또한 성별로 보면 남자 암 발생률은 587.0명, 여자는 488.9명 이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평생 동안 암이 발생할 확률의 경우, 남자는 약 2명 중 1명(44.6%), 여자는 약 3명 중 1명(38.2%)으로 추정됐다. 암 발생 순위는 2023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이어 폐암, 대장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었다. 특히 2022년 폐암을 제치고 전립선암이 남성암 1위가 됐다. 2023년 남녀 전체에서 연령대별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0~9세는 백혈병, 10대·20대·30대는 갑상선암, 50대는 유방암, 60대·70대·80세 이상에서는 폐암이었다. 성별로 나눠 보면 남자는 0~9세·10대 백혈병, 20대·30대·40대 갑상선암, 50대 대장암, 60대·70대 전립선암, 80세 이상은 폐암이 가장 많았다. 여자는 0~9세 백혈병, 10대·20대·30대 갑상선암, 40대·50대·60대 유방암, 70대 폐암, 80세 이상은 대장암이 가장 많았다. 2023년 신규 발생한 65세 이상 고령 암환자 수는 14만5452명(남 9만62명, 여 5만5390명)으로 전체 암환자의 50.4%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이었고, 전립선암, 위암, 대장암, 간암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23년 전체 암유병자는 273만2906명으로, 전년(258만8079명) 대비 14만4827명 증가했고, 국민 19명당 1명(전체인구 대비 5.3%)에 해당했다. 암유병자 중 남자는 119만3944명, 여자는 153만8962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3배로 많았다. 2023년 남녀 전체에서 유병자 수가 가장 많은 암은 갑상선암(58만7292명, 21.5%)이었으며, 이어 위암(36만6717명, 13.4%), 유방암(35만4699명, 13.0%), 대장암(34만64명, 12.4%), 전립선암(16만1768명, 5.9%), 폐암(14만1143명, 5.2%) 순이었다.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62.1%)인 169만7799명으로 전년(158만7013명) 대비 11만786명이 증가했다. 아울러 위암·대장암·유방암 등 생존율이 높은 암종은 진단 후 시간이 지나도 유병자 수가 완만하게 유지된 반면, 고령층에서 주로 진단되는 폐암·전립선암·췌장암은 진단 후 유병자 수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생존율이 낮은 폐암과 췌장암의 경우 그 감소 폭이 더욱 두드러졌다. 국제 비교를 해보면 한국의 2023년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8.6명으로 주요국과 유사한 높은 암 발생 수준을 보였다. 반면, 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64.3명으로 일본(78.6명), 미국(82.3명) 등 주요국 중 현저히 낮았다.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는 2026년 1월 중 국가통계포털(https://kosis.kr)을 통해 공개해 열람‧분석‧연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유이태 다큐드라마&뮤지컬 제작 발표회 성료[한의신문] 질병 없는 세상을 염원한 조선의 히포크라테스, 선비의사 유이태(1652~1715)의 삶을 조명하기 위한 드라마 및 뮤지컬 제작 발표회가 1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이태의 활동지인 경남 산청군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에는 유철호 유이태기념관장, 강석무 드라마 감독, 윤영수 작가, 김재철 실행위원장(전 MBC 사장), 천황성 배우, 서수한 경북투자유치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신종철 경남도의회 의원, 유명현 전 경남균형발전본부장, 연규현 도시&건축 보전/재생 계획가, 이평우 화백 등이 참석해 드라마의 성공적인 제작을 기원했다. 드라마의 제작 취지를 소개한 유철호 관장은 “산청의 맑은 정기가 서린 이곳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조선의 위대한 명의 유이태 선생의 일대기를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허구가 아닌 역사적 기록에 기반해 선생의 발자취를 올곧게 조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관장은 이어 “의술(醫術)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인술(仁術)이라는 삶의 태도를 견지한 선비의사 유이태 선생이 보여준 ‘질병 없는 세상’을 향한 집념은 오늘날 이런 저런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더불어 참된 의술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석무 감독(전 KBS-TV 프로듀서)은 “유이태 선생은 실존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중들에게 충분히 조명 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밝힌 뒤 “결코 서두르지 않고 긴 호흡을 통해 선생의 일대기를 담백하고도 장엄하게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영수 작가(KBS-TV ‘불멸의 이순신’ 작가)는 “환자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여겼던 유이태 선생의 마음가짐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꼭 필요한 정신”이라며 “이번 드라마가 인간존엄의 가치를 드높이는 명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재철 실행위원장은 “철저한 고증과 극적 상상력이 결합돼 유이태 선생의 삶을 가장 입체적이고 진실하게 그려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리의 전통의학 역사가 가진 인문학적 자부심이 널리 고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드라마 제작 토크쇼에서는 참여 관계자들의 인사말과 성공 기원 덕담이 이어진 가운데 이평우 화백은 병오년 말띠 해를 맞이해 여덟 필의 말이 질주하는 모습인 ‘팔마도’ 퍼포먼스 시연으로 드라마의 성공에 힘을 보탰다. 제작사인 아트마A는 이날 제작 발표회를 시작으로 10여 개월에 걸친 촬영과 마무리 작업을 통해 올 연말 60분짜리 다큐드라마 2부작 방영과 뮤지컬을 공연할 계획이고, 내년 5월부터는 30부작의 대하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이태는 어질고 의로운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 인의도(仁義道), 정성을 다해 환자를 치료하는 정성도(精誠道), 의학 연구에 끊임없이 매진하며 환자 치료에 헌신하는 근면도(勤勉道), 진료 과정에서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지 않는 청렴도(淸廉道), 환자의 마음을 평안하도록 하는 화목도(和睦道) 등 인술 5도(道)를 실천한 의사로 알려져 있다. -
더 쉽고 편리하게…‘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개선[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19일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을 개선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www.longtermcare.or.kr)은 장기요양 제도 안내와 정보 조회 및 검색, 각종 신청 및 결과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 평균 16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공공 웹사이트다. 이번 개편에는 민간 간편인증 도입과 함께 반응형 웹 서비스 제공, 사용자에게 편리한 화면 구성 및 메뉴 체계 개선을 주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기존 로그인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사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민간 간편인증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편리한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반응형 웹을 적용해 컴퓨터(PC)뿐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 중심 콘텐츠 재구성과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개선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김기형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이번 누리집 개선을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달함으로써, 국민이 변화된 정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국민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안침, 매선에서 레이저 임상 활용까지…피부미용 진료 총망라[한의신문] 18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얼굴에 넣는 모든 것’을 주제로 임상세미나 및 Live 시연(+토크콘서트)을 진행, 한의 임상가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다양한 피부미용 치료에 대한 최신 임상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안침과 매선의 안면 피부미용 임상 활용: 필업(잼버, 채움)매선을 중심으로(정인호 바를정한방병원 대표원장) △약침과 필링의 안면 피부미용 임상 활용(하지훈 후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 △색소, 제모, 혈관(홍조)의 레이저 임상 활용(이기홍 톡바른경희한의원 대표원장)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함께 발표자와 참석자간 피부미용에 대한 임상에서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보는 임상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정인호 원장은 발표를 통해 필업매선과 눈 주위 매선을 중심으로 아산화질소를 이용한 한의원 내 마취, 매선침의 역사와 발전방향, 피부미용을 위한 안면해부, 필업매선을 활용한 매선 및 정안침의 활용방법 등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아산화질소를 활용한 필업매선을 Live로 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매선침법, 물리적·화학적 자극 효과 동시에 정 원장은 “아산화질소는 마취성이 있어 간단한 외과수술시 전신마취에 사용하기도 하며, 현재는 전신마취의 보조제와 어린이 치과에서 다용되고, 프로포폴을 부담스러워하는 양방에서도 미용 시술시 사용하고 있다”며 “대부분 폐를 통해 제거되지만, 장기간의 아산화질소 투여는 거대적아구성 빈혈, 말초신경 장애 등의 비타민 B12결핍증상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중환자 관리와 같은 장기간이 진정이나 진통에는 적합하지 않는다”면서, 아산화질소의 활용법 및 활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매선침법이란 특별히 고안된 기구를 사용해 혈위, 경락, 경근, 피부 내에 이물을 매립해 유침으로 인한 물리적·화학적 자극을 통해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침 치료방법”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원장은 “매선침법은 일종의 침 치료이므로 일반적인 침 치료에서와 같은 자침 효과와 함께 매선 자입 후 봉합사가 체내에서 분해 및 흡수되는 과정에서 혈위나 치료 부위에서 장기간 유침하는 효과 등 물리적인 자극효과가 있다”면서 “더불어 멸균된 봉합사를 체내에 매입해 무균성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화학적 자극 효과가 있으며, 매선침법 후 나타나는 피부의 탄력 및 주름 개선 효과에 대한 기전은 삽입된 폴리디옥사논이 이물질로 작용해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폴리디옥사는 주위로 콜라겐 형성이 증가돼 그로 인하여 조직의 탄력이 증가한다는 것이라는 것이 현재까지는 가장 신뢰받고 있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피부 표피층, 진피층에 자입하는 경우 △피하지방층, 근막층에 자입하는 경우 △근막층 이하에 자입하는 경우 △매선이 여러 깊이에 자입될 경우 등으로 나눠 시술 깊이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독성약침, 다층적 전략 통해 근본적·지속적인 통증 완화 달성 이어진 강의에서 하지훈 원장은 독성약침의 원리 및 효과, 피부질환 치료 등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독성약침을 사용하는 손주사, 더마샤인, 엠토닝, 미세약초침, 레이저 등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하 원장은 “독성약침은 ‘M1 대식세포(염증형)’에서 ‘M2 대식세포(재생형)’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것으로, 즉 염증을 억제하고 재생을 촉진한다는 것이 치료의 근본적인 원리”라며 “급성 염증에는 PFRN이나 저농도 지네독을, 만성 난치성 질환에는 정제 사도의 M1→M2 이단계 전략을, 신경 재생에는 코브라 NGF 나 사독을, 관절염에는 svMPS/PLA2 제거 약침을 주로 선택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 원장은 “독성약침을 이용한 통증 치료는 단순히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 차단, 염증 억제, 조직 재생, 구조적 균형 회복이라는 다층적 전략을 통해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통증 완화를 달성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제된 독성약침은 원독보다 훨씬 안전하며, 특히 지네독과 정제된 사독은 임상에서 매우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면서 “적절한 농도 조절과 정제 과정을 거치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롱펄스 활용한 색소·혈관·제모 치료 시연 이기홍 원장은 532·755·1064 롱펄스의 원리와 타겟, 엘레멘트TL의 장·단점을 비롯해 롱펄스를 활용한 색소·혈관 치료 및 제모에 대한 원리 및 파라미터 설정시 고려사항,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롱펄스 색소·제모·혈관 치료를 직접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원장은 “롱펄스 레이저는 색소, 제모, 혈관치료등 다양한 부분에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각 타겟별 파장과 파라미터 세팅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롱펄스를 이용한 치료는 타겟 부위에 따라 충분하지만 부작용이 없을 정도의 열을 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짧고 강하게 열을 줘야하는 병변과, 오래 지속적으로 열을 줘야하는 병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 원장은 “롱펄스 레이저로 임상을 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스팟사이즈와 조사시간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담적 의학의 제도화·표준화·국제화에 적극 나선다[한의신문] 담적증후군이 1일부터 시행된 제9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9)에 독립적인 질병코드로 공식 신설됨에 따라 한의계는 임상·연구·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게 된 가운데 대한담적한의학회(회장 최서형)는 이같은 변화에 맞춰 담적증후군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정립하는 한편 학술적 근거 강화 및 국제 협력 확대 등의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최서형 회장은 “이번 코드 신설은 단순한 행정적 조치가 아니라, 그동안 임상현장에서 관찰되어 온 담적증후군의 임상적 실체가 국가 의료데이터 구조 속에서 병명으로 공인된 역사적 사건”이라며 “앞으로 학회는 향후 2∼3년을 담적 의학의 제도화·표준화·국제화의 핵심 시기로 규정하고 다각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적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 주요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담적증후군에 대한 개념과 진단·치료 체계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자 대국민 인식 제고와 정확한 정보 전달에 나선다. 이를 위해 K-medi, 국책 연구 플랫폼, 한의학 정책 포털 등 공공채널을 활용해 담적증후군의 정의와 진단 근거, 코드 신설의 의의 등을 체계적으로 알리는 한편 위담한방병원과 전국의 담적표방 한의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표준화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다는 부분을 적극 홍보하는 등 학술적 공신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 교육 콘텐츠 제작을 통해 보건의료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사례집을 배포하고, 방송 및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치료 효과의 근거를 소개하는 등과 같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 그동안 진단명 부재로 ‘이상 없다’는 말만 듣던 환자들에게도 자신이 가진 병이 공인된 질환이라는 사실을 알려 정서적·의학적 안정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AI 기반 담적증후군 진단 프로그램 개발 담적증후군의 진단·치료의 표준화 연구의 근간이 된 ‘담적표준화위원회(위원장 노기환)’에서는 이미 복부경결을 핵심 소견으로 한 표준 진단기준을 마련해 국제학술지 ‘Healthcare’에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담적증후군 진단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현재는 위담한방병원에서 시범적으로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진단의 재현성과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알고미터를 활용한 압통역치 측정, 위전도(EGG) 분석, 가스트로패널 검사, 자율신경계(HRV) 분석, 모세혈관경검사를 아우르는 다중지표 진단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자료를 수집 중에 있으며, 향후 SCI급 논문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노기환 위원장은 “대한담적한의학회를 중심으로 축적되는 근거는 한의사들이 임상에서 담적증후군을 진단하고 치료할 때 보다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임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담적증후군 치료가 전통적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근거 중심의 의학적 체계로 자리잡게 되며, 향후 건강보험 적용 논의와 국제표준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델파이 기법을 기반으로 개발된 ‘담적증후군 설문지(DJS-Q)’는 높은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한 만큼 전국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배포할 계획이며, 또한 환자 중증도를 평가하는 ‘담적증후군 중증도 평가척도(DJS-S)’은 압통·경결·자율신경·소화기 전신 증상을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체계가 완성돼 향후 치료 반응 예측과 임상연구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러한 진단 결과들이 전국 단위로 통합 수집될 수 있도록 ‘담적증후군 DATA-Net’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위장관 기능성 질환 관련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담적중증도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이드 제시 치료의 표준화 역시 중요한 과제로, 대한담적한의학회에서는 복부경결 해소 중심의 약침과 표준화된 한약제제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담적중증도에 따라 개인 맞춤형 치료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담적진단 AI 알고리즘 학회 인증제도, 복부경결 진단 알고미터 측정기 인증, 약침 공급망 구축 등 학회 인증 기반의 진단·치료 기술 표준화가 추진되고 있다. 또한 임상에서 사용되는 전통 처방들을 표준화된 한약제제로 개발해 과학적 검증을 강화하는 한편 담적증후군의 병태가 자율신경 및 장-뇌 축과 연관된다는 점을 토대로 치매·암·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전신 질환에서의 치료 가능성 연구도 본격화되며, 실제 치매 환자에서의 개선 사례, 암 환자 지지요법,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장·면역 축 연구 등이 진행되고 있어 임상 확장성이 기대된다. 담적검진센터의 활성화도 중요한 전략적 축의 한 부분으로, 대한담적한의학회는 전국의 회원 한의원을 중심으로 복부경결검사·위전도검사·자율신경계검사·모세혈관경검사 등을 통합한 복합진단 시스템을 갖춘 검진센터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고위험군 환자의 조기 선별과 전신 질환과의 연관성 연구가 가능하며, 필요시 중앙 치료기관과 연계해 입원 치료로 이어지는 ‘통합 케어 체계’ 구축과 더불어, 학술대회와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진단기기와 AI 시스템을 실시간 시연하고, 담적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에 한국형 기능성 위장관질환 연구모델 제시 대한담적한의학회는 담적증후군의 코드 신설로 일본과 중국 등 인접 국가뿐 아니라 해외 의료산업에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올 수 잇는 만큼 향후 △해외 환자 대상 담적검진 프로그램 운영 △국제학회와의 공동 심포지엄 개최 △SCI 논문 지속 발표 △K-medi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 전략 등을 통해 한국형 기능성 위장관질환 연구모델을 국제 무대에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담적한의학회에서는 담적증후군은 한의학 내과 영역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서형 원장은 “담적증후군에 대한 진단의 표준화를 비롯해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전국 단위 데이터 네트워크 확립, 유관 분과와의 융합 연구 등은 한의학 내과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담적증후군이 한국형 기능성 위장관 질환 연구의 핵심 분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학술 활동과 제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기환 위원장도 “담적증후군의 질병코드 신설은 출발점에 불과한 것으로, 앞으로 학회에서는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 △AI 기술 개발 △대규모 데이터 수집 △글로벌 확장이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담적 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2∼3년은 담적 의학이 경험 기반을 넘어 과학적·제도적 기반을 갖춘 독립 의학 영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이며, 이는 한국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여 K-medi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생애 말기에 연명치료 받지 않겠다” 의향서 등록 320만 명[한의신문] ‘생애 말기에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향서를 등록한 국민이 320만 명을 넘어섰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20일 기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321만6651명, ‘연명의료계획서’ 등록자는 18만7474명,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이행 현황’은 48만2943명으로 나타났다. 연명의료 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자신의 의사에 따라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18년 시행 이후 등록자와 이행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건강할 때 미리 작성하는 서류로 회생 가능성이 없는 임종기 환자가 됐을 때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품위 있는 마무리를 선택할 것인지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 의식이 없거나 의사 표현이 불가능해졌을 때를 대비한 일종의 마지막 자기결정권 선언이라 할 수 있다. 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으나 반드시 보건복지부 지정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며, 온라인과 대리 작성은 허용되지 않는다. ‘연명의료계획서’는 말기환자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에 따라 담당의사가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과 호스피스 이용 등에 관한 사항을 계획하여 문서로 작성한 서류를 말한다.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이행 현황’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 대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아니하거나 중단하기로 하는 결정 이후, 이를 실제로 이행한 현황을 뜻한다. 연명의료를 유보 또는 중단하는 주요 항목은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등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320만195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여성이 212만2785명으로, 남성 107만9173명 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70대가 124만6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65~69세가 56만3863명, 80세 이상이 56만3655명, 60~64세가 37만9601명, 50~59세가 33만461명, 30~39세가 2만58명, 30세 미만이 871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22.4%, 서울 17.0%, 부산 7.0%, 경남 6.3%, 충남 6.0%, 경북·전북 각각 5.8%, 인천 4.8%, 대구 4.2%, 전남·강원 각각 3.9%, 대전 3.6%, 충북 3.5%, 광주 2.5%, 울산 1.9%, 제주 0.9%, 세종 0.5% 등으로 집계됐다. ‘연명의료계획서’ 등록자는 18만595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남성이 11만5995명으로 여성 6만9957명 보다 많았다. ‘연명의료계획서’ 등록자 중 말기환자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들의 의료기관 종별 상태로는 상급종합병원이 12만22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이 5만8959명, 병원 등 3111명, 요양병원 1311명, 의원 348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이행서 통보 현황’은 모두 47만8378명에 이르렀는데, 이 가운데 환자의사 확인서(환자가족 진술)에 따른 것이 15만36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명의료계획서에 따른 것이 15만3022명,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에 대한 친권자 및 환자가족 의사 확인서에 따른 것이 11만6221명, 환자의사 확인서(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따른 것이 5만5480명으로 확인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현황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241곳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보건의료기관 184곳, 노인복지관 117곳, 비영리법인/단체가 36곳, 공공기관 2곳(239개 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 지사 및 출장소 활동) 등으로 나타났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는 한의의료기관으로는 경희소나무한의원, 서화한의원, 중동한의원, 소망한의원, 현담한의원, 경희한의원, 동방신통부부한의원, 우석대부속전주한방병원 등 8곳으로 나타났으며,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곳으로는 김포춘의생한방병원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웰다잉 논의의 경향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9명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의 일반 국민 102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1.9%가 말기 및 임종기 환자가 되었을 때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조력 존엄사(의사조력자살)의 합법화와 관련해서도 응답자의 82.0%가 동의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