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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mRNA 백신, 한눈에 확인하세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가 백신, 2가 백신, 유아용 등 mRNA 방식의 여러 코로나19 백신(화이자, 모더나)이 허가 혹은 긴급사용이 승인됨에 따라 제품별 정보를 쉽게 안내하기 위해 ‘한눈에 보는 코로나19 mRNA 백신’ 리플릿을 발간·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에서는 백신 제품별 실제 사진을 활용하여 △제품명 △희석 필요 여부 △희석 용량 △투여하는 유효성분 함량 △접종 연령 △용법·용량(기초접종, 추가접종) △바이알 뚜껑·라벨 테두리 색상 등이 상세하게 안내됐다. 또한 mRNA 백신의 작용기전, 영유아 접종 정보,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추가접종 연령과 추가접종 간격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리플렛 발간이 향후 국내 mRNA 백신 개발에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홍보물자료⟶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방재활의학과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 성료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신병철·이하 재활학회)가 지난 28일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7층 컨퍼런스룸에서 ‘2023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상지부 관절 재활치료의 실제’라는 주제로 상지부 영상진단과 함께 재활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등 학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강의로 진행됐다. 신병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가 창립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향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한 전공의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학술대회에서 초음파 진단기기 관련 교육을 확충하는 등 한방재활의학 전공자의 실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제강우 구미수한의원장이 거북목과 오십견 환자에 대한 재활치료 방법으로 추나치료와 자가운동법을 설명하며, 기존에 간과되기 쉬운 근육별 운동기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김형준 천진한의원장은 어깨관절에 대한 초음파 영상진단 관련 강의를 통해 어깨관절의 기초해부학 이론 설명과 더불어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 초음파 가이드 약침 시술 등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은 물론 직접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한의사 회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학술대회에서도 많은 한의사 회원들이 초음파 가이드 약침 시술 관련 환자의 입장에서 느낀 점과 불편감 등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열띤 참여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주요 업무 보고와 함께 △2022년도 결산안 △2023년도 예산안 △평생회원 관련 규정 △편집위원장 변경 등의 의안을 논의했다. -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 데이터 관리 강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내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업체가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을 현장에서 적용·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데이터 완전성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 적용대상 바이오의약품은 ’20년 보툴리눔 독소제제에서 ’21년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으로, ’22년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늘어났으며 올해부터는 전체 바이오의약품으로 확대된다. ‘데이터 완전성’은 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는 완전하고 일관되며 정확하고 출처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데이터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주기 동안 우연히 또는 의도적으로 변경되거나 삭제되지 않도록 보존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신뢰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마련한 데이터 관리에 대한 평가지침이며, 업체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시 해당 지침을 적용하여야 한다. 이번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완전성 개요 ▲데이터 관리체계 ▲컴퓨터 시스템 관리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가 확보해야 하는 데이터 완전성 세부 내용 설명 등이다. 식약처는 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 발간이 제조업체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 데이터를 일관되고 정확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질관리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내서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의 법령/자료→법령정보→공무원지침서/민원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코리아 2023’ 전시 참가기업 모집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보건산업 전문 국제 컨벤션 ‘바이오코리아 2023’의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10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3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분야 기업의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페어 등 세부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진행돼 우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반 전시부스 참가 신청은 4월8일까지 가능하며, 내달 11일까지 조기 등록을 진행할 경우, 부스 참가비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바이오코리아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에게는 5%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바이오코리아 2023은 지난 17년 간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른 본격적인 오프라인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홍보관과 같은 체험형 전시관을 구성했다. 올해는 CMO, CDMO, AI, 디지털헬스케어 등의 융합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소개하는 별도 섹션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진흥원 측은 “바이오코리아 2023이 바이오헬스 강국으로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술·제품 마케팅과 더불어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확대된 National Pavilion(국가관) 섹션을 통해 글로벌 유수 기업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 우리 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WHO,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유지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0일 긴급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이하 PHEIC)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WHO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전 세계적으로 높게 형성되었으나, 다른 호흡기 감염병 대비 사망률이 높고, 저소득국가와 고위험군에 충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신종 변이 출현의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유지’ 이유를 밝혔다. WHO ‘COVID19 긴급위원회’는 향후 PHEIC 종료 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코로나19 예방·감시‧대응계획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WHO의 PHEIC 종료 시 코로나19 백신, 진단, 치료제의 개발 및 승인에 대한 규제 관련 평가가 필요하며, 코로나19 감시결과와 세계 인플루엔자 감시 및 대응체계 등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의 통합에 WHO가 속도를 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PHEIC 종료 이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요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WHO는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 독려 △세계 인플루엔자 감시 및 대응체계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감시체계를 통한 SARS-CoV-2 감시 결과 공유 △백신·진단·치료제의 접근성 강화 △다음 유행 대비·대응 국가 역량 유지 △위험도와 근거에 기반한 위기소통 강화 등을 회원국에게 권고하였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이 WHO ‘COVID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이번 14차 회의에 참석했으며, 2020년 1월 이후 ‘코로나19 공중보건위기상황 선언’과 ‘회원국 임시권고안 제시’ 등 긴급위원회 논의에 참여해 왔다. -
인천시, 한의약 난임치료 남성까지 확대 지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서는 난임부부의 자연임신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의약을 이용한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난임부부의 남성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의약 난임치료사업을 위해 인천시는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이하 인천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한의의료기관 모집·선정절차를 거쳐 78개소의 참여 한의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로 한의난임치료 기간 동안에는 양방난임 시술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타 한의약난임사업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특히 인천시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난임부부의 남성까지 확대했으며, 원하는 지정 한의의료기관을 선택해 한약치료 3개월, 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간 자신의 체질·건강 상태에 맞는 한의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난임부부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서 및 난임진단서 등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군·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명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품에 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인천시회에서는 한의약 난임치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 참여 한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한의약 난임치료사업 지정 한의원 교육’을 개최한 바 있다. 정준택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대상자 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에는 인천시의 배려로 1월부터 대상자 모집을 진행해 보다 원활한 한의난임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남성으로까지 확대된 만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난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초학회, ‘우초 안덕균 교수 ‘한국약초 처방가이드’ 출판기념회’ 개최우초학회(회장 김호철)는 지난 28일 몬드리안호텔에서 ‘우초 안덕균 교수 ‘한국약초 처방가이드’ 출판기념회’를 개최, 정년퇴임 이후에도 꾸준히 한약재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안덕균 교수의 학구열을 이어받아 앞으로 한의학 발전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초학회는 평생을 본초 연구에 바치고 계신 안덕균 교수님의 연구정신을 기리고자 만든 학회로, 오늘 행사 역시 80이 넘으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한의학 및 본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결과물인 ‘한국약초 처방가이드’의 출판을 기념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지금도 산으로, 들로 직접 나가 연구를 하시는 것은 물론 집필활동까지 하는 진정한 학자로서의 모습은 후학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교수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본초학이 계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안덕균 교수에 대한 약력 소개와 함께 ‘한국약초 처방가이드’ 소개, 꽃다발 및 선물 증정 등이 진행됐다. 안덕균 교수는 답사를 통해 “우초학회 회원들이 한의계 곳곳에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들로 성장해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가장 중추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본초학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운을 뗐다. 특히 안 교수는 “지난 수천년간 우리 민족의 건강을 지켜왔던 한약이 최근 들어 건강기능식품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코자 우리 주위에 있는 약용식물 가운데 한약재로 활용이 안되는 새로운 한약재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활용의 폭을 넓히고자 이번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이어 “앞으로 이 책에 담겨진 다양한 약용식물이 적극적으로 활용돼 한의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자그마한 밀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미력한 힘이지만 힘이 닿는 그날까지 본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90세가 되는 해에도 꼭 연구성과물을 담긴 서적을 출판해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 교수의 설명대로 이 책에는 기존의 교과서나 처방집에서 다루지 않았던 132종의 새로운 약초들에 대한 효능과 응용법을 체계적·과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실제 현대인들에게 점점 더 확산되어 가는 심(心)·뇌질환에 탁월한 ‘은행나무잎’을 비롯해 난치병으로 알려진 통풍 치료제 ‘취오동’, 결석 질환에 신속성과 경제성을 보이는 ‘연전초’, 경추·디스크에 탁월한 ‘명자나무열매’, 면역 감퇴에 현저한 공효를 나타내는 ‘교고람’, 피부미용에 현저한 ‘적설초’, 당뇨병에 유효한 ‘고과’, 변비에 즉시성을 보이는 ‘번사엽’, 불면에 ‘힐초’ 등이 수록돼 있는 것은 물론 국내와 중국에서도 약용기록이 없는 ‘망초’, ‘감태’, ‘황칠’에 대한 약명 및 효능을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검증한 결과와 임상 효능도 함께 게재돼 있어 향후 다양한 한약재 연구로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영종 전 회장(가천한의대 명예교수)도 축사를 통해 “안덕균 교수님의 고희집 발간을 기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0년이 넘은 세월이 흘러 팔순과 함께 새로운 서적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를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수님께서 더 큰 학문적 업적을 이뤄나가시는 것은 물론 후학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모든 후학들은 교수님과 함께 그 뜻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Prostate disease 전립선 질환’을 주제로 한 김청수 교수(이대목동병원 비뇨기병원 전립선암센터)의 초청강연과 함께 안덕균 교수의 손녀인 안서환 양의 플루트 연주, 김홍태 건국대 공연예술학과 교수의 축하공연 등도 진행됐다. -
메디컬빌딩 개발 최고경영자 과정 열린다메디컬빌딩 개발 최고경영자 과정이 오는 3월, 13강 과정으로 열린다. 엠디캠퍼스와 매일경제가 공동주관하는 ‘메디컬빌딩 개발 최고경영자 과정 4기’가 오는 매경 교육센터 11층에서 3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8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상업용 부동산 개발에 관심 있는 의료인과 가족, 메디컬빌딩 개발로 수익을 내고 싶으신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최고 경영자 과정은 △메디컬빌딩 실제사례 분석, 상권구별 등 실무적인 맞춤형 강의 △전문가들의 체계적이고 일률적인 방향의 강의 방식 △각 병과별 전문의 및 전문가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이번 과정은 20명 소수 정예로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10%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엠디캠퍼스 정선민 이사는 “메디컬빌딩 개발 최고경영자 과정이 매회 많은 관심 속에서 4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과정의 경우 강의시간 중 현장 답사 및 부동산 탐방 등의 인적 네트워킹과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호 정보 교류가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시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센터 개소식 개최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지난 26일 ‘보건의료인국가시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시험센터는 지난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역, 9개 센터가 구축됐으며, 올해 1월부터 컴퓨터시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은 △경과보고 △환영사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건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을 비롯한 보건의료인 관련 단체장과 국시원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성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9개 지역 시험센터를 통해 새로운 평가방식의 지평을 넓히고, 국민이 신뢰하는 보건의료인력 전문 평가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시원은 1월부터 서울·경기·부산·대구·대전·광주·전북·원주·제주 9개 센터에서 한의사·의사·치과의사 국가시험을 컴퓨터시험으로 시행했으며, 2월부터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위한 상시 컴퓨터시험과 지필시험을 병행하는 상설시험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한대협, 조직 개편 등 힘찬 출발 위한 ‘시동’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송호섭, 이하 한대협)는 지난 28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2023년 초도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 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송호섭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1월1일부터 이사장을 맡아 어깨에 드리워진 무게감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주어진 책임감에 맞게끔 회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대협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실질적인 운영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빠른 시간 내에 체계화·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이어 “현재 보건의료 계통에서는 정론기관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실행기구로의 역할도 강력히 요구되고 있는 만큼 한대협 역시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 부응해 나가야할 시점”이라며 “실행기관으로서의 첫 단추로 최근 자문협의회를 개최해 여러 현안을 놓고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 연장선상으로 오늘 이사회에서 소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한대협의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회무보고와 함께 △한대협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 논의의 건 △법인화 관련 논의의 건 △총회 준비 논의의 건 △교육 관련 현안 논의의 건 △기금 관련 논의의 건 △한대협 명칭 논의의 건 △기타 위원장 선임의 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및 ‘22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의 경우에는 내부감사 진행 후 서면결의를 통해 의결을 추진키로 했다. 한대협 조직 구성과 관련한 논의에서는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원)장협의회를 한대협의 이사회로 구성하고, 이사회를 중심으로 실행조직인 △자문협의체 △정책위원회 △역량중심교육위원회 △한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각 위원회를 설치키로 의결했다. 또한 기금 관련 논의의 건에서는 대학별 분담금 및 한대협의 장학사업·법인화 조기 추진 사업·위원회 활성화 등 고유 사업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 향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전략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대협 영문명칭을 기존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College(AKMC)’에서 ‘Association of College of Korean Medicine(ACKM)’으로 변경키로 했으며, 이에 따른 CI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도 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선임 등에 대해 논의와 더불어 정기총회는 내달 25일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송호섭 이사장과 서병관 상임이사를 비롯 각 한의대를 대표해 이재동 학장(경희대)·서부일 학장(대구한의대)·박양춘 학장(대전대)·이병욱 부학장(동국대)·김정상 학장(동신대)·이해웅 부학장(동의대)·류정아 부학장(부산한의전)·조학준 학장(세명대)·송범용 학장(우석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