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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한의신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직무대행 강혜규·이하 보사연)은 26일 보사연 여민실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이하 세종모금회)에 임직원이 함께 모은 성금 400여 만원을 기탁하며 ‘2024년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보사연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액 세종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강혜규 원장직무대행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련한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세종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보사연은 2014년 말 세종시 이전 후 임직원의 성금과 기관의 경상비 절약분을 모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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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 감귤잎서 혈당 개선 효과 ‘확인’[한의신문] 제주 감귤잎 추출물이 식후 혈당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과 권영인 한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Jeju Citrus (Citrus unshiu) Leaf Extract and Hesperidin Inhibit Small Intestinal α-Glucosidase Activities In Vitro and Postprandial Hyperglycemia in Animal Model’이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 ‘Molecular Sciences’ 최신호(mdpi.com/1422-0067/25/24/13721)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제주한의약연구원에 따르면 감귤잎은 감귤 수확 전 가지치기 작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그동안 대부분 폐기되던 자원이었으나 연구팀은 감귤잎이 차세대 감귤 자원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바이오 소재 활용 연구들을 지속해 왔다. 연구팀은 감귤잎 추출물이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 당뇨환자 및 고 탄수화물 섭취성향을 갖는 일반인의 혈당조절 여부에 대해 평가했으며, 양성대조물질로는 개별인정형 혈당개선 원료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감귤잎 추출물과 지표물질인 ‘Hesperidin’은 유의적으로 양성대조물질과 동등 혹은 그 이상으로 식후 혈당 상승을 감소시키는 한편 혈당, 당화혈색소, 장기무게, 지방무게 등에 대한 혈당조절 마커들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한의약연구원은 관련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과 함께 추가적인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송민호 원장은 “앞으로 감귤잎을 제주도 감귤산업의 차세대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감귤잎을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해 제주 감귤산업에 새로운 방향성 제시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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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부터 한의 난임 치료 지원 확대[한의신문] 청주시(시장 이범석)가 내년부터 ‘난임 한방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 정책에 따르면 청주에 3개월 이상 거주한 법률상 혼인 부부 중 여성은 44세 이하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시 거주기간과 여성 나이 제한이 폐지되고, 사실혼 부부도 지원할 수 있게 확대 변경된다. 이와 함께 시는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 또는 남성을 대상으로 집중한의치료 및 경과관찰치료 등을 통해 한약 처방, 침‧뜸 등의 한의치료, 임상 검사 등 최대 138만6000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양재숙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한의치료를 받는 동안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과 같은 난임 시술을 병행할 수 없는 만큼 시술이 예정된 사람은 반드시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며 “신청 방법은 난임 진단서 및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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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지원 ‘뇌졸중 재발방지약’ 미국 수출[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이 ‘한의약 제품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 한의약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파나큐라(대표 장형진)의 뇌졸중 재발방지약 ‘경희청혈단’이 미국시장 수출에 나선다. 이달 초 미국 통관을 완료한 ‘경희청혈단’은 현지 기업 ‘Medical-K Inc.’와 공급계약을 맺고 1차적으로 LA지역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내년 1월부터는 미주 최대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미국 FDA에 일반의약품(OTC)으로 제품 등록을 마친 ‘경희청혈단’은 전문의약품(ETC)과 달리 일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경희청혈단’은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에서 허혈성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개발한 한약 기반 캡술제로 20여 년 간 한방병원에서 사용될 만큼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파나큐라는 경희대한방병원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경희청혈단’의 상용화에 나섰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임상 연구과제로 진행된 연구 결과는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으며, 경희대한방병원에 찾아온 1차 중풍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추적한 결과 양약만 복용한 그룹에서는 17명이 2차 중풍이 재발했지만 양약과 ‘경희청혈단’을 함께 복용한 그룹에서는 3명만 재발했다. 또한 양약과 ‘경희청혈단’을 함께 복용한 그룹은 5년 뒤에도 전체 12명의 환자만이 재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경희청혈단’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천처로부터 연구자 임상시험 2상 IND 승인을 받았다. 장형진 대표는 “‘경희청혈단’을 약국, 한의원 등 미국 전역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에는 홍보와 판로 확장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후속 한의약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에 한의약의 치료‧예방 효과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인 장형진 대표가 이끌고 있는 ㈜파나큐라는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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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인한 질병부담 지속적인 증가세[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국내 주요 만성질환 현황과 건강위험요인을 분석해 만성질환 관련 정책 및 보건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 발간한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국내외 관계 기관에서 발간된 주요 만성질환 통계를 기반으로, 국내 만성질환의 주요 이슈와 관련 요인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따르면 ‘23년 기준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7만5183명으로 전체 사망의 78.1%를 차지했으며, 10대 사망원인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으로, 대부분 ‘22년과 비교해 순위가 증가했다. 또한 우리나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는 90조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하는 등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만성질환으로 인한 진료비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중 순환계통 질환으로 인한 비용이 13조4000억원으로 만성질환별 진료비 전체의 14.9%를 차지한 가운데 근골격계질환이 12.9%, 악성신생물(암)이 11.2%로 진료비 비율이 높았다. 만성질환 중 단일 질환으로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에 의한 진료비가 4.4조원으로 가장 높았고, 2형 당뇨병이 3.1조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최근 10년간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 변화를 살펴보면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0∼22%, 당뇨병 유병률은 10% 내외를 유지하며 정체 중이다. 반면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2년 11.9%에서 ‘22년 22.0%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유행기간에 증가한 성인 비만율은 ‘22년 37.2%로 유지되고 있다. 이밖에 건강위험요인 중 흡연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음주·신체활동은 정체 상황으로, ‘22년의 성인 현재 흡연율은 17.7%로 전년대비 1.6%p 감소했으며, 성인 고위험 음주율은 14.2%로 지난 10년간 12∼14%를 유지하고 있는 한편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53.1%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지영미 청장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질병부담은 증가 추세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만성질환으로 인한 질병부담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년 발간하는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통해 국내 만성질환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방관리 전략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해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 부담 경감을 위한 전략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유관기관·관련학회·지자체 등에 제공해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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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한의대 남태광 학생,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한의신문]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남태광 학생이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적 사고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는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 및 청년 일반 50명 등 총 10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태광 학생은 학문적 성취와 더불어 공동체에 대한 기여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SCI급 국제 학술지와 국내 KCI 등재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적인 논문으로는 SCI 논문 ‘Effectiveness of Chickpeas on Blood Suga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돌봄의료에 대한 한의사 인식도 조사’ 등이 있다. 또한 남태광 학생은 대한민국당뇨학교 멘토링 과정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당뇨병 인식 개선에 기여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한의학회 한의미래인재상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남태광 학생은 자신의 성과가 개인의 노력만이 아닌 공동체의 지원과 배려 덕분임을 강조하면서, “제가 걸어온 모든 길에는 공동체의 희생과 배려가 깃들어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받은 사랑과 지지를 제 삶의 가치로 되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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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한의논문집’,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선정’[한의신문] 상지대학교 한의학연구소(소장 유준상)는 매년 1회 발행하는 ‘상지한의논문집(Sangji Korean Medical Journal)’이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지대 한의학연구소는 1991년 개소해 1997년 ‘상지한의논총’ 창간호를 시작으로 2002년(5권)까지 발간하다가 발행이 중지된 이후 2018년 6권을 시작으로 매년 3∼8편까지 발행하고 있다. ‘상지한의논문집’에는 주로 주로 강원권 한의의료, 한약, 의료 현황, 개원 한의사의 증례보고,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의 논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국 한의과대학의 한의학연구소들이 논문집을 발행하고 있는 가운데 1차적으로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등재후보지에 게재되는 논문은 등재지에 게재된 것과 유사하게 평가해 주고 있는 실정을 고려한다면 향후 ‘상지한의논문집’에 투고되는 논문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지대 한의학연구소에서는 투고시스템을 accesson의 시스템으로 사용코자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KISS와 같은 업체와의 업무협약 등도 구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준상 소장은 “기존 학회의 학회지들이 주로 교수나 수련의들의 논문으로 구성돼 있다면, 상지한의논문집은 한의와 연관된 영양, 보건, 간호 및 강원권 의료현황, 교수, 학생, 개원가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담고 싶다”면서 “향후 등재지로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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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5년 생존율 72.9%…전국민의 5% ‘암유병자’[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암 발생률, 암 생존율, 암 유병률 등을 담은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국가암등록통계는 ‘암관리법’ 제14조에 근거해 매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암환자의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있으며, 2년 전 △암 발생률 △암 생존율 △암 유병률 등의 암등록통계를 산출하고 있고, 이는 국가 암관리 정책 수립 및 국제 비교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이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암발생자 수는 28만2047명으로 2021년 대비 154명(0.05%) 감소한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만3914명, 2021년 대비 4.8% 감소)이며, 대장암-폐암-유방암-위암-전립선암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암검진사업 암종인 위암·간암·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추세이며, 암 진단 시 요약병기 중 국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50.9%로 요약병기가 수집되기 시작한 2005년에 비해 5.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2018∼2022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2.9%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했으며,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1∼2005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상대생존율(54.2%)과 비교할 때 18.7%p 높아졌다. 이와 함께 2023년 1월1일 기준 암 유병자는 258만8079명으로 국민 20명당 1명(전체인구 대비 5.0%)이 암 유병자이며, 65세 이상(암유병자 130만2668명)에서는 7명당 1명이 암 유병자였다. 특히 2022년 기준으로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61.3%)인 158만7013명으로 전년도(147만9536명) 대비 10만747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암 진단시 국한 병기에서 진단된 암환자의 증가는 조기검진의 큰 성과”라면서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암 발생자 수 및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종이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인 암 관리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한광 원장은 “우리나라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2.9%로 높으며, 특히 위암과 대장암은 높은 검진수검률에 힘입어 주요 비교 국가 중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며 “암 발생자 5명 중 1명은 여전히 원격전이 상태에서 진단되는 만큼 국립암센터는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국가암관리사업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는 향후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을 통해 공개해 누구든지 열람·분석·연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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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촬영 여부 사전 고지 ‘의무화’ 추진[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은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시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수술 장면 촬영 여부를 사전에 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의 개설자로 하여금 수술실 내부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하고, 환자 또는 보호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수술 장면을 촬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의 장이나 의료인에게 수술 장면 촬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릴 의무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환자나 보호자는 수술 장면 촬영 요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촬영 요청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수술실 의료행위의 투명성 확보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장종태 의원은 의료기관의 장이나 의료인으로 하여금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기 전, 환자나 보호자에게 수술 장면 촬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사전에 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장이나 의료인은 전신마취 등 의식이 없는 환자의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환자나 보호자에게 사전에 수술 장면 촬영이 가능함을 알리고,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촬영해야 한다. 장종태 의원은 “수술실 내 의료행위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환자의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의료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도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장종태 의원과 함께 박용갑·이수진·김기표·김윤·황정아·장철민·박정현·조승래·안규백·정동영·김남희·김선민·이원택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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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교의사업, 학생 등 참가자들의 전반적 만족도 ‘높아’[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최근 ‘2023학년도 서울특별시 한의사 교의사업 평가 보고서’를 발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한편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 결과를 공유했다. 한의사 교의사업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검진상 나타나지 않는 신체적 문제로 학업에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청소년들의 질병을 포함한 전반적인 생활 건강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나 건강 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해 청소년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되고 있다. ‘학교보건법’ 제15조(학교에 두는 의료인·약사 및 보건교사) 및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23조에 근거해 진행되고 있는 한의사 교의사업은 2023년의 경우 총 97명의 한의사가 사업 참여 의향을 밝혔으며, 실제 58명의 한의사가 74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수행했다. 한의사 교의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약 1만8100명이며, 교의 사업 횟수는 성교육, 비만, 성장, 스트레스 관리, 한의사 직업 소개, 감염병, 약물안전사용, 바른 자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주제를 갖고 총 153회 실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이승환 서울시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장은 한의사 교의사업의 기대효과와 관련 “사춘기 시절 몸의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이성의 신체 변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더불어 한의사 진로 교육을 통해선 앞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한의학의 특성과 한의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알게 하고,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과 더불어 한의약적인 조언과 상담 등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모해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학년도 사업 결과 2022학년도보다 교의사업 횟수 확대 및 교육 내용의 다양화가 이뤄진 가운데 한의사 교의사업 대상 학생들은 한의사 교의의 보건교육 전·후 한의학에 대한 지식, 한의의료기관 이용 의향, 한의학에 대한 호감도가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교육 전에는 침이나 한약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 응답은 많은 반면 한의학에 대한 지식정도나 아플 때 한의의료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낮은 수준이었지만, 교육 후에는 이러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바른 자세 관련 교육에서는 강의와 실습, 설문조사, 신체계측을 수행한 가운데 교육 후 목의 전만 각도 12∼20°의 ‘주의군’ 및 25° 이상의 ‘위험군’이 모두 개선되는 등 목의 전만 각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사 교의 교육에서 가장 좋았던 질문에 실습이 포함된 교육에서 실습이 가장 좋았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한의사 선생님이라서 믿음이 갔다, 설명이 쉬었다 등의 긍정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한의사 교의사업에 대해 초·중·고 학생 등 모든 대상 학생 및 성교육과 한의사 직업 교육, 약물안전사용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도움 정도와 만족도가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평가 보고서에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의사 교의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언했다. 우선 한의사 교의사업으로 인한 성과가 매우 효과적인 만큼 향후에도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계의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한의사 교의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참여하는 한의사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의사 교의사업 전담 관리팀 신설 △학교와 학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사업관리 매뉴얼 개발 등 한의사 교의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과 더불어 한의사 교의사업의 다양한 실습 컨텐츠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승환 위원장은 “서울시한의사회 내 또는 외부용역을 통해 학교 연결, 교의 한의사 지원 등 한의사 교의사업을 지원할 전담 관리팀 신설과 함께 학교와의 연락, 강의 준비 및 진행, 활동보고, 강의시 주의사항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관리 매뉴얼 개발이 필요하다”면서 “또한 학교와 학생의 특성에 맞도록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근골격계 통증 질환·척추질환·전반적인 건강상담 등에 관한 프로그램, 의료계 진학에 관심있는 학생 대상 진학 상담 및 강의 프로그램 등의 개발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성우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해온 한의사 교의사업이 어느덧 만 10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 성범죄, 약물 오남용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통해 그 심각성을 각성케 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이번에 발간된 평가 보고서가 향후 한의사 교의사업의 지침서가 돼 교의사업의 원활한 진행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보건교육에 한의약이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한의사 교의사업은 서울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까지 포함한 다양한 대상의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하며 많은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한의학이 가진 고유한 힘과 가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 보고서는 교의사업에 대한 다방면에서의 효과를 담고 있어 향후 보건교육 정책과 실천에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서울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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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소방공무원, 한의방문진료만족도 높아"서울 소방재난본부가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 의료서비스 사업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진행된 사업결과를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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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김다정 신규 자문변호사 위촉(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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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성남시의료원, 내년 상반기 '한의과 운영 재개' 약속성남시의 대표적 공공보건 의료기관인 성남시의료원에 한의과 진료가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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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2024년도 3차 이사회(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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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뉴스] 한의협-장총련, 장애인 건강증진 위해 '맞손'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장애인 건강증진 및 의료제도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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