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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의사회, 학생선수 건강 지킨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이하 서울시한의사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학생선수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학년도 찾아가는 전문 의료인’ 학생선수 부상 예방 및 도핑 방지 교육은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 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올바른 스포츠 윤리 의식을 갖추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건강 보호를 목표로 부상 방지 및 도핑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한의사회가 지난 2015년 7월15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서울시한의사회가 배정한 의료 전문강사(한의사 교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하는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1차시 ‘부상 예방 교육’에서는 △스포츠 상해 기전의 이해 △안정화 운동 및 테이핑·보호 등 맞춤형 부상 예방 실습 △회복과 컨디셔닝 전략 등 스포츠 의학 기반 컨디션 관리법을 강의 및 실습형으로 진행한다. 또한 2차시 ‘도핑 방지 교육’에선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핑 방지 규정 체계를 토대로 △도핑 규정과 선수의 의무 △의약품·보충제의 체계적 분류 △천연물 성분 및 금지약물 분석 △치료 목적 사용 면책(TUE) 등 ‘안전한 승리를 위한 약리 가이드’를 다룬다. 특히 서울시한의사회는 한의사 주치의(학교의사) 사업을 비롯한 학교 건강증진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선수 대상 부상 예방 교육과 건강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학생선수들이 운동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근골격계 손상을 예방하고, 올바른 신체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료지원단체 ‘케이무브(K-MOVE)’도 힘을 보탰다. 케이무브는 체육 특화 학생선수들을 위해 스포츠 테이프를 기증했으며,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부상 예방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찾아가는 전문 의료인’ 부상 예방 교육과 도핑 방지 교육 등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회 이승환 위원장은 “학생선수들이 건강하게 운동하며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의료적 지원과 예방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과 안전한 학교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무브 윤서연 한의사는 “학생선수들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하며 미래의 훌륭한 국가대표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도핑 예방과 부상 방지 교육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는 현재 서울시내 총 67개 학교(초등학교 30개·중학교 37개)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야구 △태권도 △탁구 △체조 △축구 △아이스하키 △핸드볼 △사격 △양궁 △에어로빅 등 다양한 종목의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한의사회와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보다 촘촘하고 효과적인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에 앞장[한의신문] 박지호한의원이 운영하는 부산진구 재택의료센터와 지역사회 중심 복지기관인 성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옥)은 최근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촘촘하고 효과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지역실정에 맞는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을 개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택의료와 종합사회복지 서비스의 긴밀한 결합으로 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지역 내 돌봄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건강 관리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히 부산진구 한의 재택의료센터는 한의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진단·치료하며, 성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등 의료와 복지가 서로 연결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의 재택의료센터, 전인적 의료서비스 제공 박지호한의원 한의 재택의료센터에서는 방문진료와 재택의료를 원활히 진행하며, 노년층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진료, 약침, 물리치료 등 전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지호 원장은 “재택의료센터의 체계적 환자 관리 시스템을 통해 방문간호, 건강 모니터링, 맞춤형 건강상담이 이뤄지는 등 입원 대신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가 가능해졌다”면서 “아울러 지역 내 한의학적 치료 접근성이 확대됨으로써 환자의 신체적 회복은 물론 정신적 안정까지 돕고 있어 재가 환자와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특히 박 원장은 “현재 성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건강 취약계층에 적합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자원 봉사 네트워크를 운영 중으로, 생활 지원을 비롯해 사회적 교류 촉진, 긴급 돌봄 서비스, 심리 상담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복지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지역 인프라에 한의 의료서비를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돌봄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복지 통합의 변화 알리는 신호탄 되길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진구 주민들은 의료와 복지가 통합된 진일보한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즉 의료기관과 사회복지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서비스 중복과 누락을 최소화하며, 맞춤형 치료와 돌봄이 동시에 제공된다. 이를 통해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의료기관 방문 부담 없이 안전하게 집에서 체계적인 치료와 생활 지원을 받게 돼 삶의 질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가족 돌봄 부담 경감과 지역사회 내 자원순환 강화로 전반적인 지역 복지 체계 역시 한층 더 견고해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호 원장은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통합돌봄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하고, 실질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간호, 의료 지원과 더불어 사회복지 서비스가 함께 이뤄지는 새로운 케어 모델을 발전시키면서, 정책 제안 및 지역사회 교육을 병행해 주민 인식 개선과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재택의료의 현장 적용 사례가 확대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시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 대비와 의료비 절감 효과, 주민건강 증진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 실현해 나가는 것은 물론 나아가 의료와 복지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한 협력 협약을 넘어, 부산진구 지역사회 내 의료·복지 통합이라는 큰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부산진구를 만드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대만은 어떻게 협진이 가능한가…한국 의료의 과제와 한계강서원 수원특례시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경기도한의사회 국제부회장) 최근 몇 년간 경기도한의사회는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교류협력 MOU 체결 이후 양국은 학술교류와 의료정책 공유, 의료기관 참관, 국제행사 협력 등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제96회 대만 국의절 행사와 한국·대만 학술교류회에 참석하며 다시금 느낀 것은 대만이 단순히 전통의학을 보존하는 수준을 넘어 ‘현대의료 체계 안에서 중의약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매우 현실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 “환자 중심 협진”…대만이 보여준 중의·서의 공존 모델 대만의 의료 현장을 접할 때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중의학과 서양의학이 서로를 배척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한의학과 의학의 관계가 대립과 갈등의 프레임 속에서 논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만에서는 환자 중심이라는 원칙 아래 두 체계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었다. 특히 중국의약대학 부속병원 참관 과정은 많은 생각을 남겼다. 병원 내에는 중의치료실과 중의 전문 외래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었고, 환자들은 필요에 따라 중의와 서의를 선택하거나 함께 이용하고 있었다. 의료진 또한 이를 특별한 ‘직역 충돌’로 인식하지 않았다.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면 협력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의 중의약 활용이었다. 대만은 팬데믹 시기 중의약을 단순 보조요법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대응 체계 속에서 적극 활용했다. 중의약 신약인 ‘청관1’, ‘청관2’를 개발해 해외로 수출했고, 감염 예방과 후유증 관리에도 중의약을 폭넓게 적용했다. 실제로 대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중의약 이용률이 20%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이는 단순히 전통의학을 보호했기 때문이 아니다. 국가가 중의약을 보건의료 자산으로 인정하고, 연구·임상·산업화·보험체계와 연결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대만은 중의약을 문화로만 다루지 않았다. 의료이자 산업이며 공공보건 자원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었다. 실제로 대만의 제약회사 ‘코다(Ko Da Pharmaceutical, 科達製藥)’를 방문했을 당시 관계자로부터 매우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 제약회사와 협업해 대만의 중약제제를 한국에 수출하고, 한국의 한약제제를 대만으로 수입하고 싶다는 제안이었다. 이는 단순한 상품 교역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양국 전통의학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였기 때문이다. ◆ ‘중의재택의료’의 진화…대만은 어떻게 돌봄체계를 만들었나 대만은 의료뿐 아니라 제도 설계에서도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최근 경기도한의사회와 신죽시중의사공회가 공동 개최한 학술교류회에서는 대만의 중의재택의료 모델과 장기요양 3.0 시스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대만에서는 중의사가 재택에 방문해 침 치료와 한약 처방, 건강관리 지도, 식이 상담 등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 재택의료팀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환자를 지속 관리하는 구조가 이미 정착돼 있었다. 특히 환자 신청부터 초기 평가, 방문진료, 사례관리까지 단계별 프로세스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있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단순 방문진료가 아니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중의약이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 역시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재택의료와 지역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직역 갈등과 제도적 장벽 속에서 논쟁을 반복하고 있다. 한의사의 역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보다는, 무엇을 제한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만의 경험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이미 존재하는 의료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가. 왜 환자 중심의 협력 모델 대신 직역 중심의 대립 구조를 반복하고 있는가. 물론 대만의 시스템을 그대로 한국에 적용할 수는 없다. 의료 환경도 다르고 역사적 배경도 다르다. 그러나 적어도 한 가지는 분명하다. 대만은 전통의학을 현대의료 안에서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이를 실제 정책과 산업, 공공보건 체계 안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한국도 한의학을 단순한 보완 영역이 아니라 미래 의료체계 안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감염병 위기와 돌봄 공백이라는 현실 앞에서 단일 의료체계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대만은 이미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이상 ‘가능한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언제 시작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인지도 모른다. -
“한의학으로 우리 군 장병 건강 지킨다”[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와 국방부가 한의학을 통해 우리 군 장병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키고 의료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의협과 국방부는 28일 국방부 청사에서 군 관계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한의의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 장병과 군 관계자들이 보다 원활히 한의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한의원의 자율적 참여 기반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의협에서 윤성찬 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이준호 부회장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과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민간 한의원이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진료비 일부를 감면하는 ‘군 관계자 우대한의원’ 제도 도입이 눈에 띈다. 지원 대상은 군 장병(장교·준사관·부사관·병)을 비롯해 군무원과 국방부 소속 공무원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참여 한의원은 자체적으로 감면율을 산정해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한의협과 국방부는 제도의 홍보와 참여 한의원 모집·관리, 정책 개선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특히 군 복무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디스크, 염좌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한의의료가 예방과 치료 측면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의 의료 선택권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군 관계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건강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들이 민간 한의원에서 보다 원활하게 진료를 받는 등 의료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한의의료는 군 장병들의 다빈도 질환인 디스크, 염좌 등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며 “민간 한의원들의 자율적 동참을 통해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군 관계자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국 참여 한의원 모집과 안내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향후 군 관계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한의사-물리치료사의 협업으로 부산 통합돌봄 선도한다”[한의신문] 한의사와 물리치료사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재택의료 서비스 혁신모델이 제시돼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진구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박지호한의원(원장 박지호)과 한걸음재활연구소(소장 신준범·물리치료사)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통합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을 운영하며, 노년층 등 재택환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학제간 협력 모델을 도입 중이다. 특히 물리치료사의 방문운동사업이 활성화되어 재가환자들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생명체의 전인적 접근과 근골격계 재활에 있어 각각의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한의학과 물리치료 분야가 상호 협력해 나간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재택의료센터와 물리치료사 간 환자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간호와 운동치료, 한의약적 처치가 통합된 맞춤형 환자 관리가 가능해지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방문 운동사업과 재활 치료, 한의학적 접근이 조화롭게 이뤄지면 환자의 신체 기능 회복과 정신적 안정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호 원장은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할 경우, 환자 개개인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재활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한의사-물리치료사의 협업 모델은 건강 관리의 주체와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통합돌봄 지역사업은 의료서비스가 병원 중심에서 지역사회 방문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흐름”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직역과의 상생과 협력 모델을 적극 강구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한의통합돌봄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책의 변화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해 나가는 등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대한융합한의학회, 동서의학 융합 및 국제 협력 기반 마련[한의신문]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양웅모)와 크리에이티브 인터내셔널 메디컬(Creative Internationals Medical(CIM), 대표 야마구치 모리미치)은 동서의학 융합과 국제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합의학 및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양 기관 간 연구·교육·국제 프로젝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제 심포지엄 및 학술 행사 공동 개최 △동서의학 융합 및 통합의학 관련 공동 연구 △청소년 건강 및 예방의학 프로젝트 교류 △글로벌 의료·헬스케어 네트워크 구축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 및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 라스베이거스(UNLV) 연계 국제 학술 교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웅모 회장은 “한의학 역시 글로벌 협력과 디지털 기반 국제 교류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국가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통합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카다 노보루 공동설립자는 “한국의 한의학과 융합의학 분야는 국제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학술 교류와 글로벌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융합한의학회는 한의학과 디지털 기술, 융합의학 기반 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산업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한의협-대한생활습관의학원, 예방 중심 의료 모델 구축 위해 맞손[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와 대한생활습관의학원(이사장 이승현·이하 의학원)이 21일 협회 회장실에서 한의학과 생활습관의학의 학문적·임상적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생활습관의학원(Korean College of Lifestyle Medicine, KCLM)은 국제 생활습관의학 네트워크와 연계된 국내 대표 생활습관의학 전문기관으로, 근거기반 생활습관의학 교육과 보드인증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 의학·보건의료 분야의 다학제 전문가들과 함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습관·생활문화·생활환경 개선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 생활습관의학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한의협에서 윤성찬 회장, 서만선 부회장, 김영수 약무이사가 참여했고, 의학원에서는 이승현 이사장, 이정한 부회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학술 교류와 임상 협력을 강화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적 의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학·생활습관의학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회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학술대회·심포지엄·세미나 개최 △만성질환 예방 및 국민건강 증진 캠페인 추진 △보건의료 정책 공동 연구 및 제안 △임상 가이드라인·진료지침 개발 △출판물 및 콘텐츠 공동 제작 △인적·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회원 간 상호 교육 참여와 학술행사 우대, 자격과정 연계 등을 통해 전문성 향상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디지털 콘텐츠와 미디어를 활용한 국민 건강 캠페인 확산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또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필요 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정기 및 수시 협의를 통해 협력사업 추진 상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윤성찬 회장은 “한의학과 생활습관의학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관리라는 공통 가치를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자”고 밝혔다. -
한의약 디지털융합 기술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맞손[한의신문] 한의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양웅모)와 특허법인 티비즈(대표 김정목)는 최근 한의약 디지털 융합 기술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및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의약 분야의 디지털 기술 융합 및 연구개발이 확대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의 특허 전략과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지식재산권 자문, 기술사업화, 연구개발 및 정부 과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관련 자문 △한의약 디지털융합 기술 관련 연구 협력 △기술사업화 및 산·학·연 협력 △정부 연구과제 및 R&D 지원 △학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협력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의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는 “한의약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기반 연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 단계에서부터 지식재산 전략과 기술사업화 방향까지 함께 검토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목 대표는 “한의약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연구와 기술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적인 특허 및 IP 전략 지원을 통해 관련 기술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디지털융합센터는 한의약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연구·산업·임상 현장을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과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
“한의사 교의사업, 학교 현장에서 필요하다”[한의신문]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정병식)는 16일 청양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4회 교육공로자 표창식 및 충남교총회장기 교원배구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상담을 비롯해 응급처치 지원, 공공사업 홍보 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한의사회가 추진 중인 충남형 한의사 교의사업 브랜드 ‘하니학교드림(찾아가는 교의사업)’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하니학교드림’은 한의사가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예방 중심 사업으로, 학생 대상 척추·자세·비만·스트레스 관리 및 교직원 대상 근골격계·성대·스트레스 건강관리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주현 충남한의사회 부회장(대산한의원장)을 비롯해 이남군 사회복지사, 김현경 사무국장, 왕지환 공중보건의, 권혁진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여한 홍보부스에서는 ‘하니학교드림’ 응원 설문 이벤트 진행을 통해 교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퀴즈와 객관식 문항, 응원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충남한의사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교직원들의 관심과 수요를 확인함에 따라 향후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형 교의사업 정책을 제안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식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 부스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총과 협력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하니학교드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한의사회는 최근 충남교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직원 건강 증진 및 학교 현장 중심 한의약 건강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
정은경 장관, WHO 총회 참석…“글로벌 보건 형평성 위한 의지 전달”[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제44차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PBAC), 제79차 세계보건총회(WHA), 제159차 집행이사회(EB)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구성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세계보건총회 주제는 ‘글로벌 보건의 재편과 공동의 책임(Reshaping global health: a shared responsibility)’으로, WHO 회원국과 국제기구,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강 증진과 건강 서비스 제공, 건강 보호, 역량 강화 및 성과 등 주요 4대 영역 보건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정은경 장관은 19일부터 21일까지 총회에 대면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정 장관은 연설에서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글로벌 AI 허브 설립 추진 등 우리나라의 주요 보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보건 형평성 달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기여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은 총회 기간 중 인도네시아, 필리핀, 우크라이나 등 주요 회원국 보건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및 갱신, AI 기반 기본의료 협력, 의료인 연수 협력 등을 논의한다. 또한 정부 대표단은 총회와 함께 개최되는 PBAC 및 EB에도 참석해 재활·웰빙·사회적 연결을 포함한 포괄적 건강 증진과 보편적 의료보장, 보건위기 대응, WHO 예산 및 운영체계 개혁 등에 대한 우리나라 입장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정 장관은 20일 열리는 고(故)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 서거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추모식에 앞서 진행되는 ‘이종욱 전략상황실(Dr. J.W. Lee Strategic Situation Room)’ 재개소식에도 참석해 고인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정은경 장관은 “올해 WHO 총회는 고 이종욱 사무총장 서거 20주기를 맞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글로벌 보건의 재편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한국이 고인의 유산을 이어 글로벌 보건 형평성 달성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보건 형평성은 국가·지역·계층에 따라 건강 수준과 의료 접근성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을 줄이고,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개념으로 WHO와 대한민국을 포함한 각국 정부는 △저개발국 대상 백신 지원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의료진 교육·훈련 지원 △필수 의약품 공급 확대 △디지털 헬스·AI 의료기술 공유 △모자보건·영유아 건강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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