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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트 학술대회, “한의학 비만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한의신문] 비만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다이트 학술대회 2025’가 다이트한의원 주관아래 9일 경희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이트 슬림 약침, 초음파 유도하 비만약침술 등 비만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다이트한의원 방민우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지식의 나눔을 넘어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융합을 통해 비만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라며 “참석자들의 열정과 통찰이 더해져 한층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 원장은 이어 “이번 학술대회는 다이어트 한의학 분야의 최신 동향과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송호섭 가천대 한의대 학장, 박종훈 안산자생한방병원장, 지현우 본아한의원장이 축사를 통해 한의학의 발전과 비만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양웅모 교수(경희대학교 융합한의과학교실)는 ‘다이트 슬림 약침’을 주제로 대한융합한의학회와 다이트한의원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양 교수는 “리포사 약침이 기존의 한약 치료에 비해 체지방 감소와 근육량 유지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추홍민 원장(마포홍익한의원)은 ‘초음파 유도하 비만약침술’ 발표를 통해 초음파 기술을 접목한 비만 약침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초음파 유도하 비만약침술은 지방층을 보다 정확하게 목표로 삼아, 약침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추 원장은 “제가 근무하는 한의원은 다이어트 클리닉을 전문으로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초진 시 초음파 복부 약침을 경험한 환자들의 재방문율이 높다”며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이 전문 다이어트클리닉에 경쟁력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임정태 교수(원광대학교 진단학교실)는 개원가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비만 한의치료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주요 연구 사례로 △안면감비탕(安眠減肥湯)과 감비환(減肥丸)의 효과 연구 △감비환 후향 차트리뷰 연구 △건기식/식품 등에 대한 소비자 대상 질적연구 △네트워크 메타분석 등을 소개했다. 손지영 원장(다이트한의원)은 ‘한약을 활용한 비만 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간 효소, 당뇨,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한약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강병수 원장(다이트한의원)은 국제학술대회 ICMART2024에서 포스터 어워드를 수상한 비만 치료 연구를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방민우 원장은 “오늘의 논의와 교류가 다이어트 한의학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의학의 전통 지혜,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파”[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주최한 제8회 미래인재상에서 유시은 경희대 한의대 학생이 ‘한국 가정의 실내 공기 질 결정 요인: 제8차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를 활용한 전국 단위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유시은 학생은 ICMART2024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편집자 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유시은 학생 Q. 미래인재상을 수상한 소감은? 이 연구는 전천후 교수님의 끊임없는 지도와 격려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또 앞선 연구자들과 선배님들의 통찰에 기반해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과분한 격려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 과정에서 여러 차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이 연구의 의의와 가치를 믿고 지원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좋은 성취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연구가 한의학계 및 공공 보건에 미약하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Q. 이번 연구를 수행한 계기는? 전통 한의학이 강조해 온 양생의 가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해 보고자 시작되었습니다. 한의학은 오래전부터 우리가 숨 쉬며 살아가는 환경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그러나 도시화와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주거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고, 실내 공기 오염은 우리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전통 한의학이 제시하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가르침이 여전히 유효하며, 현대 사회의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환경의 중요성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한국 가정의 실내 공기 질 문제에 주목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공기 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실내 공기 질 개선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미세먼지와 실내 오염 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며, 아토피,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와 같은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우리의 거주 환경과 생활 행태와 같은 일상적 요인에서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Q. 제8차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선택한 이유는? 제8차 국민건강영양조사는 한국 가정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대한 폭넓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대규모 코호트 자료입니다. 특히, 실내 공기질과 관련된 다양한 변수와 생활 요인 변수가 포함되어 있어,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습관과 거주 행태를 분석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총 1182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환경과 공기질의 결정 요인 간 상관관계를 명확히 분석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연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한층 높일 수 있었습니다. Q. 연구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도전은? 실내 공기질 연구를 시작할 당시,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고, 관련 연구 경험도 없어 모든 과정이 낯설고 도전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공기질 평가 요인에 무엇이 포함되는지, 공기질 관련 선행 연구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졌는지 탐색하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PM2.5, CO2, HCHO, TVOC와 같은 주요 공기질 평가 요소들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거주 환경 및 생활 환경 변수들을 분석하며 통계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은 특히 어렵고 까다로웠습니다. 어떤 요인은 특정 공기질 요소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동시에 다른 요소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접하며 난관에 부딪혀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선행 연구를 찾아보고 해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교수님과 하나씩 이 문제를 논의하며 해결한 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Q. 미래인재상을 계기로 더 발전시키고 싶은 분야나 계획은? 한의학의 예방적이고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현대 사회에 더욱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한의학은 예방 의학 분야에서 매우 큰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의학의 기본 철학이 현대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며,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Q. 전공과 연구를 병행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연구와 전공을 병행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방학 동안은 연구에 집중하고, 학기 중에는 학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혼자였다면 어려움이 더 컸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교수님과 동료들의 조언과 격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만약 교수님과 동료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계속해 나가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연구는 제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들이 결국 저를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연구는 여전히 어렵지만, 돌파구들을 깨는 그 경험들이 저에게 많은 배움을 주었기에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하며 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Q. 연구 외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나 취미는? 한의학은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한의학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올해 1월 초에 콤스타와 함께 라오스로 해외 의료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다리와 팔의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 환자가 치료를 통해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며, 한의학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이를 통해 한의학이 세계 곳곳에서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 분야에서도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Q. 졸업 후 어떤 한의사가 되고 싶은가? 졸업 후에는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모두 돌볼 수 있는 따뜻한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서,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또한, 한의학의 전통적인 지혜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실생활에 잘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의학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삶의 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조화롭게 적용하려는 학문입니다. 이 연구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나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의학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의학의 전통적인 지혜를 현대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고, 그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해 나가고싶습니다. 연구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작은 발걸음을 계속해서 내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한한의학회, 제23회 학술대상 및 제8회 미래인재상 시상[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1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3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및 ‘제8회 미래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미래 주역을 꿈꾸는 인재들을 격려하며, 한의학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최도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주인공인 학술대상과 미래인재상 수상자분께 축하와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연구, 산업, 교육 등 다양한 곳에서 힘써주시는 모든 분, 훌륭한 성과를 통해 한의약의 위상을 높여주신 수상자분들, 늘 학술대상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분께 감사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학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학술연구와 교육제도 발전에 매진해 오신 대한한의학회 및 산하 학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한의학회가 한의계의 Brain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협회 역시 학회와 긴밀히 협력해 한의계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장 직무대행,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권대우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이사장 등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도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한의학 연구와 학술 활동에 탁월한 기여를 한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학술대상은 연구, 산업, 교육, 우수논문상 네 개 부문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술대상 금상은 원광대학교 김성철 교수가 발표한 연구 ‘Efficacy of mecasin for treatment of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 phase IIa multicenter randomized double-blinded placebo-controlled trial’이 수상했다. 은상은 한국한의학연구원 이보람 연구원의 ‘Needling Point Location Used in Sham Acupuncture for Chronic Nonspecific Low Back Pain: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에 돌아갔다. 동상은 ‘Neural Biomarkers for Identifying Atopic Dermatitis and Assessing Acupuncture Treatment Response Using Resting-State fMRI’ 연구를 발표한 경희대학교 이인선 교수와 ‘골절 회복 및 뼈 재생 속도 향상용 산제, 환제 또는 액제 형태의 생약제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사제 또는 환제 또는 액제 형태의 생약제제’ 연구를 발표한 최영진 경희다복한의원장이 선정됐다. 우수논문상 부문에서는 ‘Neuroimaging Assessment of the Therapeutic Mechanism of Acupuncture and Bee Venom Acupuncture in Patients with Idiopathic Parkinson’s Disease: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을 발표한 박성욱 교수(경희대학교), ‘Effects of Cardiotonic Pills® on Cerebrovascular CO2 Reactivity and Erythrocyte Deformability in Normal Subjects: A Pilot Study’을 발표한 이한결 교수(경희대학교), ‘우울증 환자의 자살 위험 평가의 훈련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의 의학적 교육 활용 사례: 일개 한의과대학 학생을 중심으로’을 발표한 권찬영 교수(동의대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2024년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강연자 중 강의내용의 완성도가 높고 만족도가 높았던 발표자들에게 수여하는 우수강연상은 이승훈 교수(경희대학교)·김형준 원장(천진한의원)·송경송 원장(경송한의원)·장세인 원장(바른한의원)에게 주어졌다. 이와 함께 매년 AAO, FIMM, MSU 등 국제 교류 및 활동을 통해 한의학과 추나의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ICMART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이바지한 양회천 척추신경추나의학회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비위병 치료 체계의 확립과 한약 제형 개발에 기여했으며, 대한민국 대통령 한방주치의로서 국가적 건강 관리에 기여한 류봉하 경희류한의원장은 특별상을 수상하며 학계와 임상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또한 ICMART2024 등 국제학술대회와 교류 활동에서 한의학 세계화를 이끈 이종안 대한한의사협회 국제부회장·전민정 피플앤밸류 대표·이영민 한국한의약진흥원 세계화센터장·김종덕 소담다례문화원장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진 ‘제8회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은 장차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유망한 한의사를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이번 시상에서는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원) 학생 및 군의관, 공보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연구 및 비연구 부문에서 총 38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한국 가정의 실내 공기질 결정 요인: 제8차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를 활용한 전국 단위 연구’를 발표한 경희대학교 유시은 학생이 수상하며 200만원의 상금과 해외학술대회 참가 기회를 받았다. 우수상은 박희주(대전대학교) 학생이 비연구 부문에서, 박지원(경희대학교 대학원)·이은경(경희대학교 한방병원)·위영훈(원광대학교) 학생이 연구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미래상 수상자 명단에는 강성우(백사보건지소)·강희종(남양주보건소 조안보건지소)·김도영(자생한방병원)·김성진(가천대학교 대학원)·김영진, 박하임(원광대학교 대학원)·김진석, 박소현(상지대학교)·김채연(부산대학교한의학전문대학원)·남태광(우석대학교)·박소연(가천대학교 대학원)·박준기(대구한의대학교)·백민준(부산대학교한의학전문대학원)·소서경(부산대학교한의학전문대학원)·신정원(경희대학교한방병원)·우성천(대전대학교대전한방병원)·이민정(서울대학교 대학원)·이상민(군남보건지소)·이원희(동신대학교)·이유나(경희대학교)·이조현(대구한의대학교)·이지원(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이지호(동국대학교 대학원)·전형선(원광대학교 대학원)·정로아, 이은수, 김윤서(상지대학교)·정성훈(경희대학교한방병원)·정윤경(경희의료원)·정혜인(경희대학교)·조나현(원광대학교대학원)·주성준(동신한방병원), 심수보(정안면보건지소)·진수현(경희대학교 대학원)·최예정(가천대학교)·홍민희(우석대학교)·홍승민(우석대학교)·LE THI NGOC HAN(가천대학교 대학원) 등 한의학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젊은 인재들이 이름을 올리며 한의학계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
신년사3“2025년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한해 되길” 최도영 회장 대한한의학회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학회 회장 최도영입니다. 2025년 청사년(靑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통찰력, 그리고 용기를 상징하는 청사의 해를 맞아 한의계에 종사하시고 우리 한의학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한의신문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먼저, 명실상부 한의계 대표 언론사로서, 늘 신속하고 정확하게 한의계의 새로운 소식과 다양한 한의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헌신해 주신 한의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한한의학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의사 회원들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신 덕분에 함께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격려의 뜻을 전합니다. 2024년은 대한한의학회에 있어 많은 성과를 이룬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특히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는 해외 36개국, 역대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는 국내외 언론에도 소개되며, 학회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으며. 이를 통해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전, 부산, 서울에서 개최된 2024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라이브시연 강연, 초음파 및 피부미용 실습세션을 준비하여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아울러, 202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기초한의학학술대회는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한의학에 대해 탐구하며 더욱 심도있는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한한의학회는 앞으로도 한의계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사의 의권 신장을 위해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ICMART2024의 성공을 발판삼아, 세계 전통의학 시장에서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K-medi 산업 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청사년의 지혜와 결단력으로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한의학이 뿌리깊은 지혜를 바탕으로 현대적 융합과 혁신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더 크게 기여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삶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며…” 육태한 원장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안녕하십니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육태한 원장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가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의신문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5년 이제 한평원은 20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한평원은 한의학 교육기관의 동반자로서 교육기관이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내실 있는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도록 기준을 제시해 역량 있는 일차의료인으로서의 한의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당국의 투자와 협조를 독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의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역량 있는 한의학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토대를 갖추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한평원은 평가·인증을 통해 한의학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가 기준을 만족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자와 학생 모두의 자신감과 자부심이 됩니다. 인증을 획득한 한의학 교육기관은 개별 특성은 지키되 지역이나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한의과대학(원)의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에게 상향 평준화된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한의과대학(원)이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역량 있는 한의사를 양성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의학 교육과정과 평가·인증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새해에는 한의학 교육 평가·인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려 합니다. 2025년에는 먼저 한의과대학의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 사례, 평가·인증 기준에 대한 교육 기회를 늘리고, 교육 대상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새해에도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과 한의학 교육 평가·인증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한의신문 독자님들과 한의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맡은 역할 및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공고한 터 잡을 수 있도록 노력” 송호섭 이사장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활기찬 기운을 받아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가정에서의 평화와 행복, 모든 면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한의계 정론의 대표기관으로서 한의계 현안 및 교육 전반적인 논의를 통해 교육과정 개발과 교과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한의사를 육성하는 실행기관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자문협의체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한의학회장,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한의사국가시험위원회 위원장, 한방병원협회장,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등 교육 관련 기관장을 중심으로 한의계의 상황을 논하여 현시점에서 필요한 대안 등을 점검하고 제시하여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한의학과 한의약의 발전을 위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 학부, 전공의, 보수교육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한 만큼 학부의 교차교육, 다학제 교육 등의 필요성을 홍보하여 한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공고한 터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정책위원회에서는 한의학의 발전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제 개편에 대한 선제적 논의와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정책적인 부분은 물론, 각 한의과대학의 상황에 맞게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안하겠습니다. 역량중심 교육위원회는 2024년 말, 시작된 진료역량 학습성과 개발 및 발간 연구 착수하였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교육방식과 체계적인 기준으로 한의학 발전과 각 학교의 공동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한의학 교육 분야로의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보급 확산 추진을 위해 양질의 한의학 교육자료 개발 및 다양한 교육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한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위원회는 대표성을 유지하며, 효율적인 실기시험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임상교육 강화와 질 제고를 통한 ‘병도 잘 알고, 증도 잘 아는 한의사’를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질 높은 한의학 교육과, 한의사의 지위 격상 및 보장성 강화에 힘이 되길 바라며, 한의사의 직무 확대와 역할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는 고도화된 사업 진행과 협력으로 한 발 더 발전하는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한 해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멋진 성과를 이루길 바랍니다. 2025년에는 모든 날이 빛나길 기대하며, 새로운 꿈과 목표를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ICMART2024, 한의학의 세계화에 한 걸음 더[한의신문] 본란에서는 제주에서 개최된 ICMART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어워드를 수상한 연구자들의 소감을 통해 각 연구의 의의와 한의학 발전에 대한 열정을 톺아본다. 대한한의사협회장상, 대한한의학회장상, 대한침구의학회장상 등 3개 부문에서 총 7명의 연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편집자 주> 대한한의사협회장상 강병수 다이트한의원 “비만 치료 분야에서 다이트한의원의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자부심이 큽니다. 한의약과 IT 기술을 결합해 맞춤형 치료가 GLP-1 수용체 작용제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여준 만큼, SCI급 저널 투고를 통해 근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학회를 통해 한의약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는데, 의료해외진출법이 개정 후 해외에서도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양한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한의약의 경쟁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권수현 한국한의약진흥원 “이번 수상은 단순히 개인의 성취를 넘어 그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지원과 확산을 위해 함께 고생해온 팀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맺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ICMART 2024’를 통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개발과 활용 현황에 대한 성과를 여러 연구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세션도 운영되었던터라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깊게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준동 가천대학교 “안이피 전문의 출신으로서 연구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노력해 온 과정에서 이번 수상이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학회에 참석하여 다양한 연구자분들과 교류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제 연구에 대한 소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지도 교수님이신 김창업 교수님과 저희 교실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의학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이어가며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대한한의학회장상 이수연 경희대학교 “학부생으로서 국제 학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대시호탕의 고지혈증 효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현대적 응용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학부생들이 국제학회에 참석할 기회가 생긴다면 한의학이 다양한 연구 방법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의학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침구의학회장상 박지훈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이번 제출한 포스터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 의료지원 분석’ 논문입니다. 8일 동안 77개국 1093명에게 1758건의 진료를 제공한 이 의무지원은 무더위와 태풍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잼버리 한의 의무지원단의 노고가 ICMART에 참여한 외국 석학들에게도 알려졌기를 바랍니다. ICMART를 발판 삼아 전통의학분야에서 한의학이 입지가 더욱 굳건해지리라 믿습니다.” 유시은 경희대학교 “많은 선배님들과 동료들, 특히 ‘침술 메타 분석의 보고 투명성’ 연구를 이끌어 주신 이향숙 교수님께 큰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여러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각을 얻을 수 있었고, 특히 침술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정보는 저에게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참석한 모든 연구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이 깊은 감명을 주었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보람 한국한의학연구원 “만성 비특이적 요통 환자 4379명을 대상으로 진짜침과 거짓침의 치료 효과를 네트워크 메타분석으로 비교해 통증 및 신체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한국-미국-노르웨이 3국 연구팀과 함께 진행된 이번 연구는 한의이론 기반 경혈 자극의 과학적 효과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의이론 및 치료기술의 임상 근거를 확충하는 연구들을 정진해나가도록 하겠으며, 지면을 빌어 교신저자이신 한국한의학연구원 이명수 박사님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로 한의학 발전 도모”[한의신문] 임상약침학회(회장 안덕근)‧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장세인)‧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양회천)‧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는 13일 일원동 에코파크에서 ‘4개 유관학회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 체육활동을 통해 학회 간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격려차 방문한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통합‧융합‧연합과 같이 서로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서로의 발전을 이뤄 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연합 체육대회‧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4개 유관학회가 한의계와 대한한의학회의 큰 발전에 이바지하고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백용현 대한한의학회 기획총무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4개 유관학회가 꾸준히 학술대회 및 체육대회를 유기적으로 진행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타 학회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각 학회장 및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점점 더 발전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모인 각 회원학회 회장들도 인사말을 통해 오늘 마련된 자리가 각 학회 회원들이 더욱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고, 각 학회들도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상호 협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연합 체육대회는 족구 단일종목 풀리그(15점 3세트)로 진행됐으며, 임상약침학회(2승1패)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2승1패)가 결승전을, 척추신경추나의학회(1승2패)와 대한침구의학회(1승2패)가 3‧4위전을 치렀다. 21점 단세트로 진행된 결승전 및 3‧4위전은 듀스 접전 끝에 임상약침학회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한스포츠한의학회가 2위, 척추신경추나의학회가 3위, 대한침구의학회가 4위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에게 한의약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ICMART2024 Award 우수연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
韓日 통합의약 전문가들, 원격의료 등 혁신방안 논의ICMART2024에서 통합의약 원격의료에 대한 현황과 청사진을 짚어보는 시간이 열렸다. 28일 신화월드에서 열린 이날 세션에는 한국 측에서는 장인수 우석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한의학의 원격의료 현황과 전망을, 유준상 상지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스마트 시니어 센터와 관련된 연구를, 방호열 한의재택의료연구회장(거제시 재택의료센터장)이 재택의료센터 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일본 측에서는 마사히코 나가세 기치조지중의클리닉 원장이 코로나19 관리를 위한 통합의약·양방 병용의 효과를, 아키히로 카와하라 히로시마대학교 교수가 코로나19 원격의료 사례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 한의약, 원격의료로 코로나19 상황서 활약 국내 원격 진료 시스템 사례를 소개한 장인수 교수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원격 진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던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전화 상담을 통한 한약 처방에 이어 치료 효과와 만족도 추적 관찰 결과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재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 한·일 간 통합의학적 대처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유준상 교수는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스마트 시니어 센터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지자체와 스마트 시니어 센터와의 상호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및 원격진료로 활용할 수 있는 맥진기, 설진기, 의사소통 도구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이날 방호열 회장은 거제시 재택의료센터의 욕창진료 사례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동성이 제한된 욕창 환자는 병원에 방문하기 힘들다. 또한 한정된 의료자원 속에서 의료인이 모든 재택 환자를 대면으로 보살피기에는 한계가 존재하는 만큼 환자와 보호자 및 간병인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예방 및 관리법을 교육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기돼 오고 있었다. 이에 거제시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방호열 회장은 재택 돌봄 상태에 있는 욕창 환자와 보호자, 대면진료를 담당하는 협업자들에게 전화와 SNS(메신저 등)를 활용한 온라인 상담을 통해 욕창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현행법상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욕창 환자(만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 등록장애인으로 정의된 거동불편자) 중 한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비대면으로 실시해도 안전하다고 판단한 경우로, 단 대상자의 진료 요청이 있을 시 사전 문진을 통해 비대면진료 대상 해당 여부를 확인했다. 방호열 회장은 “현대의학에서 욕창은 심각한 질병이나 난치병이 아니지만 한국에서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심각한 문제로 부각하고 있다”면서 “거제시의 재택의료센터가 참고된다면 의료 취약지에 대한 방문진료와 연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본의 원격의료 사례는? 일본 측에서도 현지에서 진행된 다양한 원격의료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마나히코 나가세 교수는 코로나 시기 중에 SNS를 활용해 환자 상담을 시행하고 한약 처방이 활용된 임상 사례 등을 발표했다. 같은 코로나 확진자임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증상에 따라 다른 처방을 활용했을 때 효과를 보인 부분 등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일가족이 한꺼번에 확진돼 격리된 상태로 진료받은 과정 및 치료 과정을 설명했다. 아키히로 교수는 일본에서 이뤄졌던 원격의료 사례를 코로나19 시기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마사히코 원장은 “코로나19 시기 일본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의료가 실시됐고 매우 편리함을 줬다”면서 “이 이후 일본에서 원격의료가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부터 2023년을 보면 일본에서의 원격의료 성장 수치는 두드러진다. 일본에서는 당시 스마트폰으로 단순히 통화를 통해 진료하는 것을 넘어 영상통화를 통해 직접 환자의 상태를 보면서 진료했다. 다만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기종에 따라 화면에 나타나는 색감이 변해서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다. 이에 일본에서는 어떠한 스마트폰 기종을 사용하든 동일한 수준의 색감을 의사에게 제공해 보다 정확한 원격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또 섬 국가인 일본의 특성상 긴급상황일 경우 즉시 대처가 힘든데, 일본은 이를 원격진료를 통해 해결했다. 아키히로 교수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히로시마의 경우 섬이 여러 개로 나눠져 있어서 긴급상황일 경우 대처하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원격의료는 큰 도움이 된다“면서 ”현장에 있는 긴급구조 대원이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를 보내주면 병원에 있는 의사가 이를 보고 판단해 원격으로 진료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키히로 교수는 “일본에서는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환자의 MRI 사진 등 기존 치료 자료를 의사들이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는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이 고도화되고 상용화되면 더 많은 환자들이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통합의학…한의학이 그 중심에 설 것”[한의신문] ICMART2024에서 한국 한의학의 위상이 제고됐다. 한의계에서는 이날 세계 통합의학의 리딩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ICMART2024는 27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통합의학과 한의학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을 비롯해 Patrick Sautreuil ICMART 회장, Karin Stockert ICMART 이사, Mike Cummings 영국의학침술협회 이사, Marc Martin FAFORMEC 회장, Henri Yves Truong Tan Trung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도영 학회장은 “그동안 유럽 의사들이 중국에 가서 침술을 배웠지만 우리나라도 오래전부터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중심이 돼서 해외의 통합의학 연구자들을 많이 섭외해 교육을 시키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학회장은 현대의학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으며, 정신적·심리적 치료는 한의학이 강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학회장은 “통합의학은 앞으로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중에서도 한국의 한의학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잘 해낸다면 한의계의 위상도 올라갈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럽의 통합의학 전문가들도 한의학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Karin 이사는 “한국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의학에 대해 연구비 지원이 많은 것도 행운이고, 이를 통해 나온 연구결과를 듣는 게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Henri 박사는 “프랑스는 침과 관련된 역사가 긴 편이어서 의과대학에서도 가르치고 있고 병원에서도 많이 사용되지만, 한의학에서 지원하는 만큼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서 아쉽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유럽에서 침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내용도 공유됐다. 유럽에서는 통증 감소 효과를 위해 침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우울증을 치료하는데도 침술이 유용하게 역할하고 있다. Karin 이사는 “유럽에서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주기적으로 출판하고 있는데 이번에 암 가이드라인에 침이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효과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면서 “유방암 환자들이 항암을 받는 중에 통증이 발생하면 잘 관리할 수 없는데 이때 침 치료를 권할 수 있고, 침 치료를 통해 항암을 오래 받을 수 있다면 유의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한의학 교육제도와 같은 전문적인 통합의학 교육과정이 유럽에도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현재 일부 국가에서는 침술 등 통합의학의 우수한 효과에 주목해 교육제도를 개선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Marc 회장은 “프랑스의 한 유서 깊은 대학교에서는 3년 과정으로 통합의학을 배우는 코스가 있다”면서 “침술에 대한 근거가 쌓이니까 이러한 코스가 생겨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의사들이 통합의학을 배우고 싶어 하니까 이러한 과정이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ICMART는 통합의학 발전에 어떻게 역할을 할까? 기자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각국의 통합의학의 현황을 공유하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arin 이사는 “오스트리아에서는 보건시스템 내에 통합의학을 도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면서 “ICMART의 목적은 더 많은 환자들이 침 치료를 인지하고 국가시스템에 도입되도록 하려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각의 나라에서 침 치료를 어떻게 서포트하고 있는지 현황과 연구자료들을 공유 교환하는 장으로도 ICMART가 기능하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열린 ICMART2024와 같이 유익한 통합의학 공유의 장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르포] 제주도에서 만나는 세계 통합의학…ICMART 개막“준비된 세션이 많아서 정말 기대됩니다. 임상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을 다룬 강의들도 많아서 유익할 거 같아요.”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ICMART2024 국제학술대회에는 한의학을 비롯해 세계 통합의학을 총망라하는 자리였다. 각 학술대회를 들으며 미래 통합의학은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할지 어렴풋이 그려볼 수 있었다. 제주 신화월드에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ICMART2024 국제학술대회는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학문과 기술이 융합되는 장이 마련됐다. ◇ 40개국 통합의학 연구자들 한자리에 국제학술대회인만큼 행사장에는 약 40개국의 통합의학 연구자들이 모여 각국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일본인은 “침술에 대한 각국의 다양한 접근법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강연들에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기조연설에서는 하버드 의대 교수 재직 중 <Nature>, <Neuron> 등에 전침 치료의 전신 염증 조절 기전을 밝힌 유명 연구자 Quifu Ma 교수가 나서 주목을 끌었다. 또한 영국의학침술학회(BMAS)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Mike Cummings 박사, 한의계 최초로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고성규 교수 발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둘째 날에도 세계적 석학들의 스페셜 세션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세션을 통해 한약물의 재해석, 한의학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 최신 의료기기 활용법, 그리고 경혈 침 치료의 최신 연구 동향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 국제전통의약컨퍼런스도 준비 완료 또한 ICMART2024가 열리는 동안 보건복지부·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진행하는 국제전통의약컨퍼런스에서는 한의학의 연구와 교육을 더욱 심화시키고자 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장이 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프로그램은 △전통의약 산업 해외 진출 △한방 ODA 활성화 △한의사 해외 진출 전략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1일 차인 27일에는 ‘전통의약 산업 해외 진출’ 세션에서 △한의약 해외진출 추진현황 △한의산업의 동향 및 발전전략 △Sharing of Foci Pharmaceutical and internationalization of TCM △The Development and Export Strategies of Sheng Chang in Concentrated Chinese Medicine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 ‘한방 ODA 활성화’ 세션에서는 △보건의료 ODA 이해와 한의약 ODA의 추진방향 △아시아태평양지역 전통의학 국제개발 협력을 위한 한국과 ADB의 협력과 역할 제언 △한의학 ODA 발전 전략 △ODA 수혜국 의료 지원 수요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의학 ODA와 관련해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2일 차인 28일 ‘한의사 해외 진출 전략’ 세션에서는 △미국에서 한의약 및 한의학 진출 전략 △T&CM Practice in Abu Dhabi △Toward the Healthiest and Safest Region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Traditional Medicine Education in Uzbekistan △한의사의 캐나다 진출과 최신 동향–브티티시컬럼비아주 면허 제도와 한의원 중심으로 등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
[ICMART2024] D-3, 한의학의 세계적 도약[한의신문] 오는 9월27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되는 ICMART 2024 국제학술대회를 앞두고, 서포터즈들의 활발한 활동이 눈에 띈다.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서포터즈들은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매달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적 위상을 알리고자 열정을 쏟고 있다. 인소영 학생(가천대학교)은 한의학 주제의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사실에 매료돼 서포터즈에 지원했다. “한의학이 국제적인 관심을 받는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고, 이런 좋은 행사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실히 알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고아라 원장(울산자생한방병원) 역시 ICMART 2024 서포터즈로서의 참여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 고 원장은 작년 뉴욕에서 열린 2023 SAR 컨퍼런스 경험을 토대로 국제 무대에서의 한의학의 위상을 직접 느꼈다. 특히 진료와 서포터즈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온라인 중심의 활동 덕분에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카드뉴스 제작부터 SNS 이벤트 관리까지 인소영 학생은 서포터즈 ‘E크마트’ 조의 팀장으로서 각종 카드뉴스와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며, 학회의 다양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고아라 원장은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국제학술대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전략을 세우며, 더 많은 학생과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했다. 특히 학부 시절 자신이 느꼈던 ‘국제학술대회에 끼어도 되는 자리인가?’라는 부담감을 털어놓으며, “이 자리가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학회를 통해 더 많은 연구자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 서포터즈 활동은 팀원 간의 협업이 중요한 과제였다. 고아라 원장은 “모두가 열정적으로 활동했기에, 팀원들의 배려와 협력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며 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이나믹한 임상 술기 시연으로 기대감 고조 ICMART 2024는 단순히 학술적인 논의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임상 술기 시연이 예정돼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초음파 유도하 침술, 약침술, 침도치료와 같이 최신 트렌드를 라이브로 시연할 예정”이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척수 손상된 반려견을 침 치료하고 마비 증상이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라이브로 볼 수 있는 미국 수의사 Jessica Rychel의 세션과,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부상을 직접 치료한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장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ICMART 2024는 이미 800여 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인소영 학생은 “다채롭고 창의적인 논의가 오가는 학회로 기억되길” 바람을 전하며, 이번 학회가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ICMART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icmart2024.org/) 및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icmart2024_supporte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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